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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음악회·관객에 선물, 코로나 맞서는 ‘공연계의 품격’
지난 26일 온라인 중계한 바리톤 이응광의 ‘방구석 클래식’. [네이버 V라이브 캡처] “지난주부터 공연이 6개 취소됐어요. 생계를 100% 연주로 해결하는 성악가로서 참 난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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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음악회, 취소 관객에 선물…코로나 불안 위로하는 이들
26일 온라인으로 중계한 이응광 방구석 클래식. 네이버 V라이브 캡처 “지난주부터 공연이 6개 취소됐어요. 생계를 100% 연주로 해결하는 성악가로서 참 난감했죠.” 바리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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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에 세상 떠난 슈베르트, 그의 집에서 슈만이 찾은 것은?
━ [더,오래] 이석렬의 인생은 안단테(9) 인생을 짧고 예술은 길다고 했던가! 작곡가 슈베르트는 31살이라는 짧은 생을 살았지만, 그의 음악은 지금도 전 세계의 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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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곡의 자존심이자 전설적 테너 페터 슈라이어 별세
2011년 라이프치히에서 멘델스존 상을 받은 후 연설하고 있는 테너 페터 슈라이어. [사진 연합뉴스] 독일의 대표적 테너 페터 슈라이어가 2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별세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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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그네의 고통, 몸무게가 줄어들 정도"
28일 공연을 앞두고 '겨울나그네'를 연습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왼쪽)과 베이스 장세종 슈베르트가 가곡 ‘겨울나그네’를 쓸 때 그의 몸은 이미 많이 망가져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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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온 듯 편안한 베토벤 묘지서 우리 장묘문화를 생각하다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53) 오스트리아 수도 빈(Wien) 교외에 있는 중앙묘지의 음악가 묘역. 왼쪽부터 베토벤 묘지, 모차르트 기념비, 슈베르트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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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자유 연습
이건용 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장터 가는 달구지 위에 송아지 한 마리/ 슬픈 눈을 하고 실려 있네/ 그 위 높이 제비 한 마리/ 날래게 창공을 가르며 날고 있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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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파우스트를 사랑한 비련의 여인이 부르는 노래
━ [더,오래] 박완·전세아의 시시콜콜 클래식(3) 팝페라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완과 콘서트를 기획하는 프로듀서 전세아는 부부다. 음악은 부부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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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기 전 환하게 빛나다
━ an die Musik: 슈베르트의 마지막 해 소프라노 엘리 아멜링이 부른 ‘바위 위의 목동’이 수록된 음반. 재킷 그림은 슈베르트 친구들의 모임인 ‘슈베르티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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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영국 테너가 한국 교향악단에 상주하는 까닭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로 활동하는 영국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사진 서울시향]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54)가 서울시립교향악단 올해의 음악가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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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천재가 아닌 노력파 연주자로 남고 싶어요"
ART & CLASSIC 분야의 ‘2018 2030 파워리더’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됐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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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
잘츠부르크 대성당 앞 광장에 펼쳐진 크리스마스 마켓. 15세기 무렵 시작된 마켓은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석조 건물 사이에서 반짝거리며 까만 유럽의 겨울밤을 밝힌다. [사진 잘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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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의 고향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
이맘때 오스트리아는 말 그대로 겨울왕국이다. 눈부시도록 새하얀 설경과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이 계절만의 별미까지. 오감이 즐거운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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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자기장에 선우예권 가세 … 흥행 ‘가성비’ 최고
━ [CRITICISM] 남성 피아니스트 전성시대 조성진 12월이 되니 자연스럽게 2017년 한 해를 정리하게 된다. 클래식 음악계에도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올해 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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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한 대와 함께하는 독일 가곡의 매력
처음 만났지만 소리의 색깔, 음악적 해석에서 호흡을 선보인 베이스 연광철과 피아니스트 김선욱.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 함께 선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노래의 해석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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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베이스, 정갈한 피아노
지난 20년 간 세계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활약해온 베이스 연광철의 특별한 리트(독일예술가곡) 탐구 여정에 젊은 피아노 거장 김선욱이 동행한다. 두 사람의 합동공연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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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가 영상이면 가곡은 스틸 사진 수만장"
처음 만났지만 소리의 색깔, 음악에 대한 해석 면에서 조화로운 호흡을 선보인 베이스 연광철과 피아니스트 김선욱.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노래의 해석은 둘로 할 수 있어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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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가난한 예술가의 초상
민은기 서울대 교수·음악학 이 땅에서 재즈만 연주해서는 먹고사는 게 어려울 거라 예상은 했지만 직접 뮤지션의 속사정을 듣고 나니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이제 막 멋진 연주를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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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문화 차트
━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 작가·출판사 01 언어의 온도 / 이기주 말글터 02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문학동네 03 82년생 김지영 /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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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마’ 만들어 클래식 쉽게 풀어내죠
오페라마 장르를 만든 바리톤 정경씨가 두 팔을 펼치며 열창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서울 대학로의 한 공연장. 230석이 꽉 찬 이곳에 바리톤 정경(37)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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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마로 세계 클래식 넘봐요" 美 트럼프가 낙점한 한국 바리톤
'정신나간 작곡가와 키스하다'란 오페라마 공연을 펼치는 성악가 정경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신인섭 기자 서울 대학로의 한 공연장. 230석이 꽉 찬 이곳에 바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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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콩쿠르서 어떻게 쳤을까
10일 미국 포트워스에서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맨 왼쪽). [사진 유니버설뮤직] 피아니스트 선우예권(28)의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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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 문화 차트
━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 작가·출판사 01 언어의 온도 / 이기주 말글터02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 김신회 놀 03 자존감 수업 / 윤홍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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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수는 몸으로 때우는 고급광대”
화려한 경력을 일궈 온 성악가 손혜수. 다음 달에 한국 첫 독창회를 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베이스 손혜수(41)의 경력은 좀 재미가 없을 정도다. 고등학생 때 노래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