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뺀 경기지표 추락해도···정부는 10개월째 "회복세"
현재와 미래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1년 넘게 동반 내리막을 걷고 있다. 당장의 경제 상황도 녹록지 않은데 앞으로의 경기 사정은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하
-
[이상렬의 시시각각] 바보야, 이것이 위기다
이상렬 경제 에디터 경제 위기가 끔찍한 것은 사회가 보호해야 할 취약계층을 벼랑으로 내몬다는 점이다. 우리 사회는 20년 전 외환위기와 10년 전 금융위기에서 그걸 경험했다. 요
-
[장덕진의 퍼스펙티브] 20년 넘게 하락 추세의 한국 경제, 뒤집을 수 있나
━ 소득주도성장 유감 소득주도성장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논란을 촉발한 것은 월별·분기별 취업자 수와 같은 단기 경제지표들인데, 우리는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보고 있는
-
[사설] 내년도 초수퍼예산안, ‘세금 주도 성장’으로 가는가
정부가 어제 470조5000억원(총지출)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올해보다 9.7% 늘어난 ‘초(超)수퍼예산’이다. 내년 예산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
-
[issue&] 사립대학교의 재정위기는 국가적 위기다
김성익 삼육대학교 총장. 사학발전협의회 공동대표 한국의 사립대학교가 흔들리고 있다. 현재 전체 고등교육기관 중 사립대학교 비율은 OECD 국가 평균이 21%인 것에 반해 한국은
-
[서소문 포럼] 강한 원화 시대를 향하여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지금부터 10년 반 전인 2007년 10월. 노무현·김정일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경제변수는 바로 환율이었다. 미 달러당 원화의 가
-
한국경제,무술년 벽두부터 4중고...통상·고용·경기·성장 우려 커져
한국 경제가 무술년 벽두부터 만만치 않은 시험대에 연이어 오르고 있다. 한국산 철강의 미국 수출길이 막힐 위기에 놓였고, 한국GM 사태와 최저임금 상승으로 가뜩이나 부진한 고용
-
북한 사람들, 한 달에 12만원 밖에 못 번다..남한의 22분의 1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남한의 22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액은 176분의 1에 불과했다. 반면 합계출산율과 주요 광물 생산량은 북한이 더 많았다.
-
잘나가던 한국 경제, 10월엔 주춤...생산·소비·투자 모두 뒷걸음질
경기 회복의 기운이 완연했던 한국 경제가 지난달 다소 주춤했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트리플 약세’를 보였다. 10월 경제지표 30일 통계청이
-
IMF, 한국 3.0% 성장한다는데 … “수치보다 성장의 질 중요”
지난 10일 국제통화기금(IMF)발 ‘깜짝 뉴스’가 타전됐다. IMF가 올해와 내년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3.0%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었다. 지난 4월 내놓았던 기
-
경기회복 얼마나 됐다고...벌써 투자 둔화 징조 포착
경기 지표들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 상승세가 한 풀 꺾일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KDI경제동향’에서 “설비투자와 건설투
-
일자리 구하기 좀 더 쉬워지나...“3~4개월 더 지켜봐야” 신중론도
수출, 내수, 투자 경제 각 부문에서 조금씩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3월 고용 사정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경기 회복의 최종 걸림돌로 인식돼 왔기 때문에 이번 지
-
“농사지어봤자 뭐하나...”...쌀농가 수입 3년 연속 하락
“농사지어봤자 뭐하나...” 한숨이 저절로 나올 판이다. 쌀값이 하락하면서 쌀 재배 농가의 수익성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쌀 재배 농가의 농지 1
-
저성장 굴레…2분기 GDP 증가율 0.7% 그쳐
사막 끄트머리에 신기루인지, 오아시스인지 모를 형체가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형국이다. 26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速報)치는 ‘저성장의 재확인’과 ‘일
-
지갑 닫은 일본…성장률 다시 마이너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이다. 일본 정부의 대대적인 부양책에도 살아나지 않는 내수 탓이다.일본 내각부는 15일 지난해
-
[경제] 소비 위축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일본 경제성장률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이다. 일본 정부의 대대적인 부양책에도 살아나지 않는 내수 탓이다. 일본 내각부는 15일 지
-
중국이 세계경제 발전의 걸림돌? No!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6일]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과거 ‘중국 급성장 위협론’이 마치 ‘중국 걸림돌 위협론’으로 바뀌고 있는 듯하다. 인민일보는 이런 억측들이 사실
-
[세상읽기] 중국 증시 폭락을 보는 눈 : 공포와 기회 사이에서
[일러스트=김회룡]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주요 2개국(G2) 중국의 힘은 셌다. 중국이 기침을 하니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주식시장은 휘청거린다. 지난해 6
-
금리 인상 시기 싸고 찢어진 미국 Fed
옐런 의장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사분오열됐다. 기준금리 첫 인상 시기를 놓고서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록이 실상을 드러냈다. 회의 멤
-
Fed의 사분오열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실상 드러나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사분오열됐다. 기준금리 첫 인상 시기를 놓고서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록이 실상을 드러냈다. 회의 멤버 10명
-
[사설] 연초부터 활력을 잃어가는 한국 경제
한국 경제가 회복의 탄력성을 잃어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0.52%로 3개월째 0%대를 이어갔다. 여기서 담뱃값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한국, 중국 편 미국 편 고민 말고 국익 따라 행동하라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인터뷰 중인 라우 교수. 그는 “중국을 볼 때 GDP 성장률 이외의 다른 지표들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춘식 기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
[논쟁] 단통법 시행은 적절한가?
논쟁의 초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논란이 뜨겁다. 이 법은 휴대전화 가격의 차별을 없앤다는 취지로 시행됐으나 법 시행 후 체감 통신료가 오히려 늘어나는 바람에 소
-
경기 부양 5조원 더 풀기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4분기에 집행할 정책자금을 26조원에서 31조원으로 늘리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