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미니 6자회담’ 북한 최선희 참석 통보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반관반민(半官半民·1.5트랙) 성격의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에 북한 대표로 최선희(사진) 외무성 미국담당 부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가
-
IS가 지목한 힐러리의 문고리 권력 후마 애버딘은? 남편 빌도 애버딘 통해야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선전용 잡지 '다비크(Dabiq)' 최신호에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최측근인 후마 애버딘(40) 전 수행실장을 포함한 테러
-
이승만·김구·김성수 등 도우며 존재감 키워
1949년 5월 조선은행 대전지점을 방문한 최순주 총재(가운데 흰 의자에 앉은 이. 총재의 왼쪽은 장기영 조사담당 이사). 뒤편 건물벽에는 일제 때 것을 살짝 고쳐 만든 해방 직
-
[사건] 수양딸 자처 억대 뜯어낸 40대 구속
제주 동부경찰서는 20일 세상을 떠난 어머니 지인에게 "수양딸이 되겠다”며 접근해 1억6000여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사기)로 정모(44·여·부산시 영도구)씨를 구속했다.경찰 조
-
“거만한 자에게는 채찍이 … 일본은 진실 외면 말아야”
이옥선 할머니는 나눔의 집에서 가장 학구열이 높다. 공부를 하지 못했던 아쉬움 때문이다. 그는 인터뷰를 앞두고서도 구약성서(아래)를 읽고 있었다. [김성룡 기자] “내가 이제 벌써
-
오늘은 광복절…위안부 할머니 13인 릴레이 인터뷰, 두번째
김군자 할머니는 “나 쓰려면 돈이 아까운데 기부하는 건 하나도 안 아깝다. 옷은 냄새 나지 않을 만큼만 갖추면 되고 먹고 자는 건 여기(나눔의 집)에서 해주니까 됐다”고 말했다.
-
“못 배워서 인생 이리 기구한가 … 돈 생기면 장학금 줬지”
김군자 할머니는 “나 쓰려면 돈이 아까운데 기부하는 건 하나도 안 아깝다. 옷은 냄새 나지 않을 만큼만 갖추면 되고 먹고 자는 건 여기(나눔의 집)에서 해주니까 됐다”고 말했다.
-
낮엔 매맞고 밤엔 슬픈 노래 … 감옥서 숨진 쑨웨이스
1980년 11월 20일, 최고인민법원 특별법정 피고인 석에 선 장칭. [사진 김명호] 1966년 문혁이 발발했다.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부인 장칭(江靑·강청)을 정치무대에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시신 해부해라" 쑨웨이스 화장된 줄 모르고 고함친 저우
1980년 11월 20일, 최고인민법원 특별법정 피고인 석에 선 장칭. 1966년 문혁이 발발했다.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부인 장칭(江靑·강청)을 정치무대에 내세웠다. 중앙희
-
장칭의 굴욕 … 쑨웨이스에 연극 합작 부탁했다 딱지
시찰 나온 저우언라이에게 석유 노동자들의 생활을 설명하는 쑨웨이스(오른쪽). 1966년 5월 다칭. [사진 김명호] 문혁 시절 내내 요상한 소문이 나돌았다. “저우언라이(周恩來·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세상에 없는 애로 치자"…장칭에 쑨웨이스 험담한 예췬
1. 시찰 나온 저우언라이에게 석유 노동자들의 생활을 설명하는 쑨웨이스. 1966년 5월, 다칭. 문혁 시절 내내 요상한 소문이 나돌았다. “저우언라이(周恩來·주은래)의 수양딸이
-
힐러리 ‘문고리’ 비서 … 남편 빌도 그녀 통해야 연락 닿아
2008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대선 유세에서 대선 주자로 나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귀엣말을 건네는 후마 애버딘(오른쪽). [AP=뉴시스] 후마 애버딘“‘힐러리의 비밀
-
또 한 분 … 한 많은 90년 생 마감하신 최금선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최금선(사진) 할머니가 지난 5일 오후 11시20분쯤 별세했다. 90세. 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8
-
[漢字, 세상을 말하다] 六代含飴
중국에 가면 한 번쯤 가게 되는 곳이 공자(孔子)의 고향인 산둥(山東)성 취푸(曲阜)다. 그 곳엔 삼공(三孔)으로 잘 알려진 공묘(孔廟, 공자의 사당)와 공부(孔府, 공자의 거처)
-
쑨웨이스 “반역 꿈꾸나” … 앞 일 모른 채 장칭에 돌직구
19세 무렵의 쑨웨이스(가운데). 왼쪽은 모친 린루이(任銳). 오른쪽은 경극 배우로 이름을 날린 동갑내기 이모 린쥔(任均). 1938년 옌안. [사진 김명호] 무슨 일이건 ‘이유
-
[漢字, 세상을 말하다] 六代含飴
중국에 가면 한 번쯤 가게 되는 곳이 공자(孔子)의 고향인 산둥(山東)성 취푸(曲阜)다. 그 곳엔 삼공(三孔)으로 잘 알려진 공묘(孔廟, 공자의 사당)와 공부(孔府, 공자의 거처
-
장칭은 독했다…저우언라이 수양딸이건 말건 죽을때까지 팼다
무슨 일이건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없어도 그만이다. 인간은 이유를 만들 줄 아는 동물이다. 문혁 시절 나도는 소문이 있었다. “장칭(江靑·강청)과 예췬(葉群·엽군)이 한 통
-
첩보원 경력 장칭, 정보 틀어쥔 뒤 반대파 숙청
옌안 시절, 캉성(오른쪽)은 장칭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문혁 기간 장칭편을 들었지만 사망 직전엔 장칭을 제거해야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왼쪽은 4인방의 일원인 부총리 장춘차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첩보원 경력의 장칭, 정보 쥐어틀곤 반대파 가혹 숙청
옌안 시절, 캉성(오른쪽)은 장칭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문혁 기간 장칭편을 들었지만 사망 직전엔 장칭을 제거해야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왼쪽은 4인방의 일원인 부총리 장춘차오, 1
-
[분수대] ‘잔혹 엄마’
양성희논설위원 2013년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부친살해’ 모티프의 영화였다. 범죄 집단에 유괴돼 5명의 범죄자 아버지 손에 길러진 소년(여진구)이 그들의 정체를 알게 된
-
68년, 3대째 우려내온 꼬리곰탕 '국물이 진국이네'
오직 소의 꼬리와 족(足)으로 반세기가 훌쩍 넘게 손님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맛집이 있다. 봄기운에 나른해지기 쉬운 요즘 특히 발길이 끊이지않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
32억 투자사기 황장엽 수양딸 징역 5년 확정
주한미군 용역 사업권을 주겠다고 속여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은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 김숙향(73)씨가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
평양 신권력 '삼지연 8인 그룹'
장성택 처형 논의한 삼지연 8인 모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13년 11월 말 백두산 지구인 양강도 삼지연군을 찾아 김일성 동상을 둘러봤다. 보름 뒤 이뤄진 장성택
-
맨손 매운탕, 복불복 정식 … 경북 공무원이 꼽은 맛집 127곳
#경북 문경시 점촌 ‘세구기매운탕’ 주인 김세국(51)씨는 ‘어신(漁神)’으로 통한다. 매운탕을 시키면 김씨가 주방 귀퉁이에 둔 어항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한 마리씩 건져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