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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빠지는가
개머리판 없는 「카빈」총으로 서울을 휩쓸었던 흉악범 이성수도 태어났을 때는 천진무구한 소년이었다. 「6·25」고아인 그는 어려서 고아원을 전전, 비뚤어진 성격이 되어 갔다. 1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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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여고 등 선승
【수원=본사 이근량·김석년 주재기자】제21회 전국종별 노우선수권대회가 31일 수원북중과 농고 특설「코트」에서 개막됐다. 상오 9시 지동국민학교 앞에서부터 대회장까지 선수 임원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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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3명 음독코 중태
2일 하오 2시쯤 서울 성북구 수유동 산 3 갑진여관에서 모 여고 1년 박 모(16) 유 모(17) 김 모(18) 양 등 세 여학생이 음독자살을 기도, 수도의대 부속병원에 옮겼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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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수 22명 선발
【광주】지난 28, 29일 이틀간 광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경기대회 파견「배드민턴」선수 제6차 선발전 겸 제3회 한일친선고교 「배드민턴」경기대의 파견 선수선발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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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15명에 등록금
중앙 「텔리비젼」 방송은 24일 지난주 「대학 입학 장학금 모금을 위한 자선의 밤」에서 모금된 4만1천원과 지난번 「중학교 입학 장학금 모금의 밤」에서 모금된 금액 중 남은 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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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학생은 서울로만 밀려들어 잃어버리는 「기회균등」
대학가의 입시열풍도 이제 고비를 넘겼다. 오는 3월 초 하루면 새학년이 시작된다. 좁은 문을 비집고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밤송이 학사후보」들의 가슴은 앞으로 4년간 상아탑생활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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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파 각국을 무대로 「폭넓은 노래」의 순례
지난 4년 동안 우리 나라의 고전 음악과 「재즈」 그리고 「유럽」의 민속 음악 등을 소개하며 세계를 순방하던 가수 김리마 (리마·킴)양이 21일 하오 NWA기 편으로 귀국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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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신도 6개, 시즌·업 장식|한건일·김경애에 패권|전국빙상선수권대회 폐막
【운천=본사 이근양 기자】공군의 한건일 선수와 숭의여고의 김경애 선수가 각각 선수권을 차지한 가운데 제21회 전국남녀종별빙상선수권대회는 13일 막을 내렸다. 이로써 금년도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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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10개국참가
【쿠알라룸푸르 30일 AP동화】「말레이지아」축구협회는 오는 8월15∼18일에「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연례「메르데카」(자유)축구대회에 한국을 비롯한 10개국을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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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선수 도일훈련으로=|기록, 대체로 저조
제1회 전국 남녀 종별 빙상 경기대회는 2백30여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6개 종목에 걸쳐 32개 경기를 마치고 30일하오 서울운동장에서 폐막됐다. 이번 대회는 우수선수가 강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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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은 이정보 군(서울대 수석 졸업자)
66년도 서울대학교 각 단과 대학수석 졸업자가 28일 하오 결정되었다. 오는 2월26일 졸업식에서 표창될 영예의 수석 졸업자는 마음과 같다. 대통령 상=상대 경제과 이정보(2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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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남녀고교|영광의 우등생
올해도 여섯해 동안의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3만6천8백여명의 고교생이 학교 문을 나선다. 이들 중엔 다시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이 1만5천여명, 사회로 진출하는 졸업생이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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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가족의「수석」|서울대 미대 졸업하는 신수희 양
서울미대의 1등 졸업생 신수희(22·서울 중구 장충동 1가 52의 27)양-.10살 때 미술 개인전을 가져 사람들을 놀라게 한 천재 소녀가 12년이 지난 이제 성년이 되어 서울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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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딸들의 소리
딸에 대한 어버이의 애정과 염원은 부족하다든지 그릇된 점이 있다고 탓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깊고 넓은 것이며 간절한 기도와 같이 최선의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때때로 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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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사받은 「수피아」
이화여고배구「팀」이 오는 1월10일 대북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청소년배구대회에 남산공전남자 「팀」과 함께 출전권을 얻은 것은 지난 11월 최종선발전 때의 일. 한데 이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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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결산 65년의 「스타·플레이어」(2)
동2백 m=①남상남(17·상명 여고)3분18초1 ②강점이(15·마산제일 여고)3분26초2 ③이명희(13·부산중앙 여중)3분27초4 ④정은순(16·상명 여고)3분28초8 ⑤이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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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의 「스타·플레이어」
▲자유형 백m=①문영철(23·수산대) l분3초3 ②신영중(22·경희대) 1분5초F ③강남수(17·경남상)1분5초6 ④이한종(18·오산고) 1분6초3 ⑤정태욱(17·오산고) l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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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의 「스타·플레이어」
①한건일(22·공군=206.556점) 종합선수권5백m·1간5백m 우승, 동계체전1천5백m우승 ②장린원(28·충비=2l0.100점) 선수권대회1천5백m 2위, l만m 3위 ③조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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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바퀴인생|변선환
우리가 군대에 들어갔을 때 정훈장교를 통하여 처음들은 말은 "너희는 이제부터는 백지가 된 것이다. 알았나?"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절대복종에의 요청은 비단 군대만하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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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세로 봉변… 인사하는데 투석도
중앙 중 축구「팀」은 조대 부중을 2-0으로 이기긴 했으나 조대 부중의 대단한(?)텃세로 봉변을 당했다. 전반전에서 2-0으로「리드」당한 조대 부중 선수가「와일드」한「플레이」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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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서 변사체로
28일 하오 서울 서대문구 노고산동 31의 116 배영(27·전 수도여고 교사)양이 집을 나간지 열흘만에 자기 집 다락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됐다. 배양은 지난 19일 사흘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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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국회|이봉순
세상사가 온통 얽히고 얽혀서 삼 꺼풀처럼 실마리를 가려낼 수 없을 때 나는 꽃을 들여다본다. 모든 사람들이 다 옳고 나 혼자만 외톨로 남았을 때도 나는 꽃을 의지한다. 내가 가르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