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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세개 걸린 집 가지 말라, 대문 없는 제주 ‘정낭’의 비밀 유료 전용
1980년대 중반, 서울에서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 일이다. ‘한국경제사’ 수업 시간에 갑자기 ‘제주에는 왜 대문이 없는가’를 놓고 학생들 간에 논쟁이 벌어졌다. 제주도 출신인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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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화력발전소 배출 온수로 전복·파프리카 키워…지역일자리 창출 등 ‘에너지신산업’모델로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는 지난 4월 28일 발전소 온배수로 가두리 양식장에서 중간육성 중인 전복을 지역어촌계에 전달했다. 2016년 양식운영은 약 5만미 규모로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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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로 소득증대·고용창출 두 토끼 잡는다
한국동서발전은 다양한 신규 사업모델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당진화력발전소에 위치한 4MW급 태양광 설비를 점검하고 있는 직원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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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 국내 첫 쇠똥 연료 발전소 건립 추진
한우의 고장 강원도 횡성군에 쇠똥을 연료로 하는 발전소가 들어선다. 가축 분뇨 발전소가 세워지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횡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은 12일 축분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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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똥도 다시 보니 친환경 대체연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우분(쇠똥)을 친환경 대체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대제철은 현대서산농장과 함께 세계 최초로 우분을 활용한 친환경 제선(製銑·철광석을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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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중동에서 돼지고기 꺼리는 이유
최근 구제역 파동의 여파로 가격이 크게 뛴 쇠고기·돼지고기의 섭취를 금기시하는 종교가 있다. 쇠고기는 힌두교에서, 돼지고기는 이슬람교·유대교에서 금식 대상이다. 각기 섭취를 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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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돈 벌어라"… 가정 있는 빈곤층 여성이 대출 1순위
1. 다카의 그라민뱅크 본사에서 내려다본 시내 정경. 2슈루즈 마을 그라민뱅크의 입구. 3.대출을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방글라데시 여인들.4. 대출기록 장부들. 모든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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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 기자의 환경 이야기] CO₂덜 내뿜는 ‘친환경 한우’ 나올까
기축년(己丑年) 소띠 해가 밝았습니다. 전통 농경사회에서 소는 근면함과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서양에서도 소는 중요한 재산이었습니다. 영어에서 소를 뜻하는 ‘cattle’과 자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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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논술의힘] 마빈 해리스 『문화의 수수께끼』
마빈 해리스는 소가 없으면 생활하기 힘든 물질적 환경으로 인해 소를 신성시하는 힌두권의 톡특한 문화가 생겼다고 보았다. [중앙포토]문화는 일종의 습관이다. 김치 문화는 한국인의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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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라도-섬감싼 억새밭.등대가 뱃길밝혀
落島는 그동안 적지않은 글과 사진으로 소개됐다.그것들은 한결같이 文明으로부터 소외된 외딴 섬에 포커스를 맞추었다.그러나 오늘의 落島는 변하고 있다.落島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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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奧地에 태양열料理機 보급
태양열 요리기로 아프리카 밀림의 파손을 막자. 아프리카 밀림은 수많은 동.식물에 서식처를 제공하는 한편 아마존 밀림지역에 이어 지구의 산소호흡기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최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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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1985년5월2일. 북경의 하늘은 끝없이 개 있었다. 맑은 햇빛에 초록색 기와가 반짝이는 민족문화궁에서 공동취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을 마친 취재팀은 마침내 황하탐험의 장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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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서 단백질을 얻는다"
인간과 환경의 평형은 깨지고 자원의 고갈은 눈앞에 닥쳤다. 이러한 자원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특히 산업계는 부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세계유기자원회의가 지난 7월10일부터 13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