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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의 작은 정원'
어린이들의 필독서라 할만한 '파브르 곤충기' 중에서 저자인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1823~1915)가 아들 폴을 '조수'로 지칭한 글만을 골라 구성했다. 그런데 스코틀랜드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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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물씬한 생물학 에세이
요즘은 여린 감성보다는 정곡을 찌르는 솔직.담백이 우세인 분위기다. 인기 에세이를 읽어보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떨어지는 낙엽 한 장에도 '파르르' 떨던 예전 감성 대신 세상에 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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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딱정벌레
만물의 영장 인간은 인간을 둘러싼 주변과 환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가령 딱정벌레에 대해서는? LA 자연사박물관 곤충부 주임(에번스)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란스발박물관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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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환경스페셜' 한국의 대표소리 124개 채록
이슥한 겨울 밤, 집 앞 계곡 얼음장 밑으로 졸졸졸 시냇물이 흐르고 어느새 서울서 달려온 기차가 기적 소리를 울리며 산허리를 돈다. 잠에서 깨어난 할아버지가 툇마루로 나와 잔기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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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신두리 해안사구
충남 태안읍에서 지방도 603호를 타고 북쪽으로 30분쯤 달리면 해당화가 만발한 ‘신두리 해안사구’(砂丘)가 반겨준다. 길이 3.2㎞,너비 0.5m∼2㎞에 이르는 16만평의 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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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쇠똥 만져봤니?"
파리가 꼬이는 쇠똥을 보물인양 만지작거리는 쇠똥구리, 길바닥에 떨어져 흐물흐물해진 사과 옆에 새카맣게 모여있는 개미떼. 숲이나 시골길 위에선 아주 자연스러운 풍경이다. 하지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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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자연과학 동화집' 관심
파리가 꼬이는 쇠똥을 보물인양 만지작거리는 쇠똥구리, 길바닥에 떨어져 흐물흐물해진 사과 옆에 새카맣게 모여있는 개미떼. 숲이나 시골길 위에선 아주 자연스러운 풍경이다. 하지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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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도 재미있는 똥 이야기
똥 이야기가 뭐 그리 재미있을까? 아이야, 너도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나 됐으니 똥 이야기가 옛날처럼 재미있지는 않을 거다. 그렇지 않니? 어쩌면 네가 똥 이야기를 그렇게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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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신흥계곡 일대 곤충 200여종 집단 서식
국내 최대 규모의 '희귀곤충 집단서식지' 가 전북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신흥계곡 일대에서 발견됐다. 전주대 김하곤(金河坤.37)박사와 생태연구가 정기봉(鄭起鳳.42.완주군 경천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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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이산하 '쇠똥구리'
소똥을 탁구공만하게 똘똘 뭉쳐 뒷발로 굴리며 간다 처음 보니 귀엽고 다시 보니 장엄하다 꼴을 뜯던 소가 무심히 보고 있다 저녁 노을이 지고 있다 - 이산하 (39) '쇠똥구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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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도시와 성서의 세계' 감상]쇠똥구리 부적
도자기로 만들었다. 날개를 쫙 편 길이가 15.5㎝, 높이 5.5㎝, 두께 2.5㎝. 고대 이집트에서는 쇠똥구리를 부활의 상징으로 여겨 무덤에 많이 넣었다. 이 부적을 미라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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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반딧불이 인공번식
우리나라에서 반딧불이를 개똥벌레라고 부르게 된 데는 재미있는 설화 (說話)가 전해진다. 어느날 밤 바퀴벌레 대왕이 반딧불이의 빛에 눈이 멀어 죽게 되자 바퀴들은 반딧불이를 멸종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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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희귀곤충등 3백여종 중앙과학관서 15일부터 전시
사향하늘소.주홍길앞잡이.큰조롱박먼지벌레…. 북한지역에만 서식하거나 남북한을 통틀어도 구경하기 힘든 희귀곤충들이 오는 15~30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柳熙烈)이 주최하는 '북한산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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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 냉엄히 질타 -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日제국주의 냉엄히 질타 ◇지난해 타계한 일본의 대표적 지성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의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이 나왔다.일본에서 57년 초판이 나온 이후 지금까지 1백50여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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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세계 극한의 美 영상터치-다큐영화"마이크로 코스모스"
격무와 공해에 지친 현대인들이 늘상 듣는 소리가 있다.한번쯤바쁜 걸음을 멈추고 풀벌레 우는 소리에 귀기울여 보라고.하지만찌든 일상에 감수성이 마모된 도시인들이 벌레소리에 갑자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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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 壯子島
『할머니 말도로 가는 배를 어디서 타죠?』 『말도는 왜? 말도에 가서 뭘 해? 하늘과 바다뿐인데.』 장자도(壯子島)에서 만난 8순할머니에게 길을 묻자 할머니는 이상하다는듯 대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