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택희의 맛따라기]‘요리가 있는 집’으로 돌아온 해천탕 원조, 희귀생선 회의 고수
한약재와 채소를 달인 국물에 생 닭, 큼직한 전복을 껍데기까지 넣고 끓인 ‘해천탕’. 1996년 전복 전문 음식점 ‘해천’에서 개발한 음식이다. 전통 보양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
[건강한 가족] 벌이 선사한 수퍼푸드 비폴렌 항산화 작용, 노약자 기력 UP
벌은 인류에게 가장 많은 수퍼푸드를 선사하는 곤충 중 하나다. 벌이 생산하는 꿀·로열젤리·프로폴리스 등은 뛰어난 생리활성 작용을 한다. 최근 이들 수퍼푸드 외에 ‘비폴렌(Bee
-
[이택희의 맛따라기] 김현정 셰프와 즐긴 ‘맛의 바다’ 통영(상)…여름 굴, 미더덕파스타
통영 ‘여름 굴’ 큰 것 하나는 500g(껍데기 포함)쯤 나간다. 태화물산에서 국내 처음 양식에 성공한 이 굴은 2년은 자라야 이 정도 크기가 된다. 3배체 굴로 씨 없는 수박처
-
사랑도 시들게 하는 춘곤증 봄나물로 이겨보자
━ [新동의보감] 木氣를 살리려면 ‘봄봄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로이킴의 봄봄봄)‘봄 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이은상
-
[별별메뉴] 옆에서 봐야 진짜 요리가 보인다 '아쉬 파르망티에'
'레스토랑'이란 말을 들으면 어떤 메뉴가 떠오르나요? 조개로 가득한 봉골레 파스타, 꿀에 찍어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 두툼한 스테이크... 아마 대부분 이런 전형적인 요리들을 생각
-
[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산서 10시간 머문 여행…서울에 없는 별식 4가지를 즐기다
부산 공동어시장 길 건너에 있는 ‘남포식당’의 복국. 국물이 맑은 일반 복국에 비해 뿌옇다. ‘자갈치식’ 복국이다. 맛이 꾸밈없이 진하다. 한 자리에서 한 사람이 34년을 지켜온
-
[스타일] 고기 밀폐포장해 3일간 냉장…육질 부드러워지고 맛 깊어져
식당처럼 숯불을 쓰거나 강한 화력을 낼 수 없는 가정집에서도 얼마든지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이 열 전도율이 좋은 두꺼운 팬을 쓰는 것이다. 얇은 팬을
-
[커버스토리] 말곰탕·옥돔국·갈치국…속 풀다가 술잔 기울이겠군요
| 제주 해장국 8선제주는 술맛 나는 섬이다. 산이며 바다며 아름다운 풍경에 물맛까지 좋으니 그야말로 술이 술술 넘어가는 섬이다. 제주는 해장의 섬이다. 어부의 해장 음식이었던 물
-
[남도의 맛과 멋] ‘바다의 웅담’ … 지방 적고 단백질 많은 영양 덩어리
신우철 완도군수가 전복 판매점의 수조 안에 들어가 전복들을 건져 보여 주고 있다. 수산 전문가인 신 군수는 전복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어민들이 고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암소 1등급만 파는 ‘암소 고집’…이경수 ’한우 명장’의 팔판정육점
팔판정육점 2대와 3대를 잇는 이경수·준용(왼쪽)씨 부자가 집무실이라 할 수 있는 책상 앞에 나란히 자리했다. 수십 년 써온 출납장부 앞에서 웃는 표정은 순조로운 대물림을 보여주는
-
[궁금한 화요일] 맛있는 기술, 푸드테크
3D 프린터를 통해 음식을 ‘출력’하는 것도 푸드테크 분야 중 하나다. 디저트부터 고기까지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음식도 다양하다. [뉴시스] 미국의 햄튼크릭푸드는 비욘드에그
-
[가화만사성] 열량은 짜장면보다 낮아, 나트륨은 김치찌개와 비슷, 방부제는 안 써
우리나라는 ‘라면공화국’이라고 할 만하다.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낸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국민 1인당 1년에 라면을 평균 76개(120g 기준) 먹는
-
‘수요미식회’ 김밥 맛있게 만드는 비법은 물
‘수요미식회’ 김밥‘수요미식회’ 김밥 편에서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김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김밥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홍신애는 집에서도
-
이젠 비벼팔기…수입 고기 원산지 속이기 교묘해져
캐나다·독일·미국 산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내산으로 뒤바뀐 수입 고기가 대구·경북에만 394t에 이른다. 23일 국립
-
설 음식 100% 활용법
설 명절이면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먹을 거리가 풍성하다. 하지만 명절이 끝나고 남아도는 음식은 주부들의 고민거리다. 떡국·나물·전·산적·과일 등 넉
-
[뉴스위크]남극대륙의 눈물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면 어느 순간 극복하기 힘든 두려움과 맞서야 한다. 지구상 가장 기이한 곳인 남극으로 가는 길목에선 드레이크 해협이 바로 그런 곳이다. 남미대륙의 남단과
-
메밀·연근가루로 전 부치면 칼로리 낮아져요
집집마다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는 설 연휴다. 몸도 마음도 잠시 풍요로와지는 때다. 하지만 명절을 꼭 조심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만성질환자들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
-
[시티맵] 거리는 변했어도 맛은 수십 년째 그대로네요
l 명동 맛집 명동은 서울에서 가장 분주한 지역이다. 수많은 관광객과 직장인, 길거리를 가득 채운 노점, 호객하는 사람들로 늘 정신없다. 계절마다 새로운 가게가 생기고 없어질 만큼
-
[궁금한 화요일] 맛있는 기술, 푸드테크
3D 프린터를 통해 음식을 ‘출력’하는 것도 푸드테크 분야 중 하나다. 디저트부터 고기까지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음식도 다양하다. [뉴시스] 미국의 햄튼크릭푸드는 비욘드에그
-
호박잎과 토마토·땅콩가루 … 고소한 아프리카 스타일 죽
아프리카 중앙 남부에 위치한 내륙국가 잠비아. 나이아가라, 이과수와 더불어 세계 3대 폭포로 일컬어지는 빅토리아 폭포가 있는 곳이다. 잠비아는 이 시리즈에 소개되는 첫 번째 사하
-
[레드스푼 5] 사각사각 배 위에 윤기나는 고기, 육회 1위
‘육회자매집’이 처음 육회를 팔던 1970년대엔 육회 한 접시가 1000원이었다. 요즘엔 1만2000원이다. 채 썬 배를 깔고 그 위에 육회를 얹은 다음 달걀 노른자를 얹어 준다.
-
바삭하게 튀긴 송아지 고기와 새콤 상큼한 샐러드의 궁합
“한국인들에게 오스트리아에서 왔다고 하면 ‘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발음이 비슷해 헷갈릴 만도 하죠. 그럴 때마다 음악가 모차르트, 영화 ‘사운드 오
-
바람만 스쳐도 콕콕 쑤시는 통풍 진통제만 먹다간 발·무릎 관절 변형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긴 급성 통풍(왼쪽)과 요산 결정이 덩어리져 관절을 손상·변형시킨 만성 결절성 통풍. [사진 중앙대병원 류
-
"소시지는 화학물질 덩어리"…'소시지 왕국'서도 퇴출되는 소시지
한 해 수조 원어치 소시지를 먹는 ‘소시지 강국’ 영국에서 위생·건강 등을 이유로 소시지가 점차 퇴출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식탁에서 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