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만약 김군이 살아 있다면
강혜란 국제외교안보팀 차장 “한국인이라는데, 아이쿠, 큰일이다 싶었죠.” 지난주 사석에서 만난 전직 재외공관장이 몇 년 전 에피소드를 말하다 내비친 속내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
-
8개월 만에 재배치된 美항모…“이란에 무력시위”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CVN-74·10만3000t급)함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이란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에서 페르시아만 지역에 8개월 만에
-
“두테르테 ‘마약과 전쟁’에 아동 60명 피살…고문·구타 흔적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사진 AP=연합뉴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필리핀의 범죄조직소탕 과정에서 어린이 수십명이 살해당했다는 주장이 국제인권단체로부터 제기됐
-
미얀마 벗어난 교황, 비로소 그 이름 불렀다 "로힝야"
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힝야 난민을 만나 손을 잡고 축복해 주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오늘날 하느님의 현존은 또한 '로힝야'라고 불립니다(Th
-
미국 "로힝야 사태는 인종청소" 공식 인정, 제재 시사
미얀마에서 탈출해 방글라데시로 향하는 로힝야족 난민들. [AFP=연합뉴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미얀마 로힝야족 사태를 '인종청소'로 규정하고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
-
틸러슨 “로힝야 사태는 ‘인종청소’, 책임 물을 것”…공식 규정 처음
미얀마 정부의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난한 로힝야족 난민들이 발룩칼리 난민캠프에서 구호품을 받기 위해 손을 뻗고 있다. 방글라데시로 피한 이들은 40만 명을 넘어섰다. [AP
-
예매율 1위 '저스티스 리그' 별점은?
'저스티스 리그' 원제 Justice League | 감독 잭 스나이더 | 출연 벤 애플렉, 갤 가돗, 제이슨 모모아, 레이 피셔,에즈라 밀러, 헨리 카빌 각본 크
-
[김수정의 포린 어페어즈] 미·중 사이 ‘서핑 외교’ 수백억 달러 챙긴 두테르테
‘초법적 처형’ 논란 속 지난달 18일 교정본부를 찾은 두테르테 대통령. [AP=연합뉴스] 지난달 19일 필리핀 마닐라의 콘래드 호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창설 50
-
미·중의 전쟁터 서태평양에서 파도 타는 두테르테
지난달 19일 필리핀 마닐라의 콘래드 호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고위인사 포럼 연단에 13차 아세안 정상회의(10~14일) 의
-
두테르테 “아들 마약밀매 연루됐다면 사살하라고 경찰에 명령”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기 아들도 마약 범죄를 저질렀다면 사살하라고 경찰에 지시했다. 21일 ABS-CBN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
"IS 조직원 가족 중 한국인 있다" 외신 보도에 외교부 사실관계 나서
이라크 정부군이 자국 내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IS 소탕전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현재 수용중인 IS 조직원의 가족 중 한국인이 포함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에 외교부는
-
13년간 조용했던 스페인, 이번엔 왜 당했나
2004년 3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생한 열차 폭탄테러는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참사였다. 당시 알카에다는 미국 9·11 테러 발생 911일만에 터진 마드리드 테러의
-
"IS 최대거점 모술 해방" 이라크 총리 '승리' 선언
9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 최대 거점도시였던 모술을 해방시켰다고 선언한 이라크 알아바디 총리의 트위터. [트위터 캡처]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벌여온 이라크 정부가 9
-
알 바그다디 사망설 속 잔당 소탕전, 제3의 극단주의 우려
━ IS 패퇴 눈앞, 중동 평화 올까 IS 최고지도부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지금 중동에선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숨통을 끊으려는 이라크와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의 군사작전
-
두테르테 대통령 “오바마 욕한적 없어…언론이 오역”
7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이 열렸다. 오바마 대통령이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함께 단체기념사진촬영을 기다
-
[포토 사오정] “개XX”라고 말한 필리핀 대통령은 오바마를 피했을까?
7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이 열렸다. 오바마 대통령이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함께 단체기념사진촬영을 기다
-
두테르테 대통령 “개XX” 욕설…오바마, 정상회담 당일 전격 취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라오스에서 예정됐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사진)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
-
두테르테 대통령 “마약과의 전쟁 1차전 승리…2000명 사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그는 취임 이후 60여 일간 마약 용의자 2000여 명을 처형했다.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취임 이후 60여 일간 마약 용의자 2000여
-
로봇 앞세운 미래전, 이미 시작됐다
군사 로봇을 앞세운 미래 전쟁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미래 전쟁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로봇을 동원한 살상극이 이미 현대 전쟁에서도 한창이다. 서막은 잔혹한 내전이 벌어
-
“북한 로켓, 우리 영토에 떨어지면 패트리엇 미사일로 요격할 것”
해군과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4일 동·서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함정들이 동해상에서 함포 사격을 하고 있다. 앞쪽부터 호위함인 원주함·광명함, 유도탄 고속함인 현시학
-
대구·경북 최대 폭력조직 두목 체포 … 검찰 대대적 소탕전
검찰이 대구·경북 최대 폭력조직을 소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목과 부두목을 잇달아 체포하고 주요 조직원을 쫓고 있다. 22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검거 대상 조직은 대구를 거점
-
[이하경 칼럼] ‘용인 캣맘’이 우리에게 묻는 것
이하경논설주간인간의 진심은 힘든 상황을 통과해야 비로소 입증된다. 오랜 연인과 헤어질 때 결별을 통보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을 보면 지나간 사랑의 순도(純度)를 짐작할 수 있다. 열렬
-
反軍 탈레반 6인 테러 자행, 파키스탄 역사상 최대 사상자 발생
파키스탄 탈레반 반군이 학생들을 대량 학살하는 테러를 자행했다. 1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무장 탈레반 반군 6명은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 소재 육군 부설 엘리트 학교 강당
-
파키스탄서 탈레반 테러 자행, 이유는? “탈레반 소탕전 보복 위해”
탈레반 반군이 파키스탄서 총기 난사 테러를 자행했다.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파키스탄 무장 탈레반 반군 6명은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 위치한 육군 부설 엘리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