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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갑! 아카데미가 트로피 몰아준 이 영화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4)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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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쉬는 시간 한 일까지 쓰다보니 시간 관리 저절로 됐어요
파주 한민고 2학년 류지연양류지연양의 책상에 빼곡한 문제집 사이로 소설책·에세이집·시집 등이 꽂혀있다. 류양은 “공부가 안 될 때는 좋아하는 글을 읽으며 휴식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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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읽고 수업 집중 … 기본에 충실한 전교 1등
김군은 책상을 어지럽히는 일이 없다. 문제집과 노트 등을 한권씩만 펼치고 공부하다 궁금한 건 교과서를 찾아 확인하면 끝이기 때문이다. 책상위 교재 ●수학: 쎈(신사고), 블랙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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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잉글리시카페에 가면…
매일 오전 ‘아줌마’들이 영어로 떠드는 수다소리에 수선스러운 노원 잉글리시카페. 월1만원에 원어민과 대화까지 가능한 이 카페가 아줌마들의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전영기 기자 y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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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학점 도둑' 활개치는 대학가
얼마 전에 내가 재직 중인 대학교 벽에 붙은 대자보를 읽어보았다. 자신들이 '배재'된다고 비분강개하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배제(排除)'라고 쓰고 싶었는데 타이프 과정에서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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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훼손 된 대여점 책 의외로 많아
며칠 전 동네 책 대여점에서 소설책을 한권 빌렸다. 그런데 집에서 한참 읽다보니 앞뒤 내용이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 무슨 이유인가 하고 페이지를 보며 책을 넘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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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 책 만들기]
'맞춤책'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책 만들기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인터넷 상에서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사이트는 아이올리브(www.iolive.co.kr).따따따북(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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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으로 건져낸 '영화의 감수성'
영화가 범람하는 시대다. 조금만 눈을 돌려도 영화와 마주친다. 신문에서, 방송에서, 인터넷에서 등등. 이제 영화는 문화의 한 분야를 넘어서 일상을 지배하는 단어가 됐다. 서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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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연애소설 '유어노블닷컴'
소설에 빠져드는 이유 중의 하나는 주인공을 자기 자신으로 여기는 동일시 현상 때문이다. 특히 연애소설에서는 그런 현상이 더욱 심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유어노블닷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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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물랑루즈
물랑루즈 (코드1) 디스크1의 메뉴화면.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어자막은 전혀 새롭지 않지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상황설명 코맨터리는 전혀 뜻밖이다. 요즘 개봉되는 영화들은 제작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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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 10권분량 한권에 미국서 'E-북' 개발
E메일 (전자우편)에 이어 'E북 (전자책)' 시대가 도래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누보미디어사는 23일 소설책 10권 분량인 약 4천쪽의 내용물과 그래픽을 담을 수 있는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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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용의 눈물'기록들]
31일 1백59회로 막을 내리는 KBS1 '용의 눈물' 은 최장기간 방영된 사극이다. 96년 11월24일 첫회가 방송된지 1년6개월간의 장정. 조선초의 권력투쟁을 그린 내용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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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게 베스트셀러 작품 녹음해 주는 자원봉사단 '소리지팡이'
"시각장애인들에게 베스트셀러를 녹음해 들려 드립니다. " 대학생과 주부.회사원등 4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소리지팡이' (회장 민병호.경북대 전자공학과 2년) 회원들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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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지하철 통근시간 독서의 즐거움
지난해 여름 남편이 수원으로 발령나는 바람에 우리 가족은 정들었던 서울노원구상계동을 떠나 분당으로 이사왔다. 여기저기 공원이 많고 공기가 맑은 점은 좋은데 문제는 나의 직장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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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AM "손숙.김승현의 여성시대"
MBC라디오가 지난1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공동으로 라디오 청취율을 조사한 결과 MBC 『손숙.김승현의 여성시대』(95. 9㎒)가 1위를 차지했다. 『여성시대』 인기비결은 바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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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임안호씨 택시는 토큰을 안받습니다 펴내
택시기사 林安鎬씨(46)는 지난달 도서출판 새터에서『택시는 토큰을 안 받습니다』를 펴냈다. 林씨가 8년간 택시운전을 하면서 겪은 일,승객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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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전달의 사명 포기처사
중앙일보 10월17일자(일부지방 18일)에 실린 오수열선생님의 「정오표 실종」에 관한 글을 읽고 크게 공감했다. 그 글은 언제부터인가 없어져 버린 책뒤의 정오표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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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피 풍조로 “골치”/미국 학생(지구촌화제)
◎“한해 소설책 한권” 겨우 40%/TV·전자오락 열중… 「무지의 세대」걱정 세계 최고의 선진국으로 모든 국민들이 무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되어 있는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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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문화인
이제 우리도 피서 문화인이 좀 되었으면 한다. 문화인이란 점잖은 좌석이나 모임에 가서 예의에 어르러지지 않는 행동이나 말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만을 뜻하는것이 아니다 피서지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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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격표시제 안돼
유영도 며칠전 서점에 들른적이 있다. 읽고 싶은 소설책을 골라 뒷면의 가격을 보니 3천2백원, 더구나 그 책은 상·하 2권으로 돼 있으니까 6천4백원이었다. 너무 비싸다 싶어 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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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후의 아버지
○…어느 가정에서나 아버지의 주정이란 못견디게 괴로운 일일 것이다. 우리집도 아버지의 주정이 그칠줄 모르고 술이 춰해서 돌아 오셨을때는 집안은 폭풍전야 같은 무거움이 내려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