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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인 듯 예고 아닌 이 고등학교, 졸업생 합창단이 50주년
서울 숭실고등학교 졸업생들의 합창단인 숭실OB합창단이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사진 숭실OB합창단 한국 최초의 피아니스트 김영환,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 ‘가고파’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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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우승' 김태한 심사한 조수미…"못하면 억울" 죽기전 꼭 할 일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소프라노 조수미. 사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음반으로만 듣던 바리톤 호세 반 담과 심사위원석에 나란히 앉으니 영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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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장엔 금강산, 로비엔 북한산 … 그림에 담은 남북 화합 메시지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사진 청와대]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평화의집이 새롭게 단장하고 남북 정상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25일 춘추관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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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정은 동시 입장…회담장 정면엔 금강산 그림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평화의 집이 새롭게 단장하고 남북 정상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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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내일은 5월이다, 축제의 5월
내일부터 바야흐로 5월-. 이제 축제가 시작된다. 따뜻한 ‘봄볕’과 찼다 더웠다 변덕을 부리는 ‘봄바람’ 사이에 치여 미처 피우지 못했던 봄꽃들은 봄바람의 심술이 한풀 꺾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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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보고 만나고 허브·햇차 향기 속으로
‘계절의 여왕’ 5월이 왔다. 날씨가 나들이 하기에 딱 알맞고, 가는 곳마다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어린이날(5일)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 가 볼 만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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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에 풋나물, 쌀밥에 고깃국
오뉴월 보리밭이 누렇게 익어가면, 예전 농촌활동 가서 먹었던 햇보리밥이 생각난다. 보리 타작하느라 온몸에 먼지를 뒤집어쓰고서 땅바닥에 앉아, 보리밥 한 그릇에 열무김치와 풋나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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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 인류의 종말이냐, 구원이냐
SF 영화에서 종종 우주선은 하나의 소우주를 뜻한다. ‘에이리언’ 1편에 등장하는 ‘노스트로모호’는 에이리언과 여전사 시고니 위버가 인류의 미래를 건 승부를 벌이는 사투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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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그가 남긴 칼과 피의 사랑
나는 김남주 시인을 만난 적이 없다. 그럼에도 그에게 빚이 있다. 사연인즉 이러하다. 역사적 사회주의의 실패로 사회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우리는 ‘이론’이란 잡지를 만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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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이달의 심사평
술렁이던 신춘문예도 끝나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응모편수가 줄어 무난한 입상작 뽑기가 어려웠다. 응모작은 연시조가 주를 이루는데, 산만하고 시상이 응축되지 않아 시조다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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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 연주로 童心여행
대우자동차 이종대(61)회장은 하루 중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한밤이 가장 행복하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50여년 전 고향의 보리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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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에 향수 일으키는 노래모음-『고향으로 가는 길』
농민들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도시인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원 정취를 느끼고 농촌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고향노래 모음집 「고향으로 가는 길」이란 카세트 테이프가 나왔다. 농협중앙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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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한국여인상 그렸다"
「보리밭의 화가」 이숙자씨(49·서울교대교수) 가「여자나이 50」을 앞두고 자신의 학업을 되돌아보는 자전적 에세이집 『이브의 보리밭』 을 퍼냈다. 화가로서의 고뇌, 전력투구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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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펼치는「겨레 시」짓기 운동
양승태(서울 성동구 행당동 정용APT 6동206호) 연 빌딩 숲 머리위로 아른아른 꽃 연 하나 매연의 하늘차고 치솟는 비약이여 옛 사람 잠든 산하를 그리는 한 마리 새. 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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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리듬」감미로운「무드」|두 번째 내한공연 갖는「빌리·본」악단
하루가 멀다 하고 급변하는 세태「인스턴트」시대에 발맞춘 유행의 급조, 방향감각을 잃은 듯한 대중들의 변덕스런 취향- 이런 어지러운 현상들이 음악의 세계에서도 예외는 아닌 듯, 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