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몸속에 6개의 피가 흐른다…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역설
흔히 미국을 ‘인종의 용광로’라고 부른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융합하면서 산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4일 취임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개인 용광로’로 불릴 만큼 조상의 혈
-
트럼프 ‘인종차별’ 공격 받은 美의원 살해 위협한 경찰관 해고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인종차별’ 공격을 받은 이민자 가정 출신 민주당 의원 중 한 명인 알렉산
-
메르켈, 트럼프 작심 비판…“인종차별 발언 미국 힘 약화시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AP·EPA=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인종
-
미국 인종차별 ‘허드투’ 확산…트럼프 탄핵안은 부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압도적 표차로 부결됐다. 이번 탄핵안은 민주당의 여성 비(非) 백인 초선 의원 4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
한술 더 뜬 트럼프 "싫으면 떠나라", 4인방 "지금이 탄핵할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 공개 행사에서 민주당 진보 4인방 여성의원들을 향해 "우리나라가 싫으면 떠나라"고 한층 노골적으로 공세를 벌였다.[AP=
-
난민 출신 의원에 "너희 나라로 돌아가"했던 트럼프 …이번엔 "내게 사과해"
미국 민주당 유색 여성 하원의원 4인방을 겨냥해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며 인종차별 공격을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반하장으로 되레 사과를 요구했다. 왼쪽부터 라시다 틀라
-
'인종분열' 불붙인 트럼프, 2020 백인 유권자에 '올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민주당 여성의원들에 "당신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트윗을 하자 한 여성 시위대가 버지니아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앞에서 대통령의
-
트럼프 또 인종차별…女의원 4인방에 "너희 나라 돌아가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 민주당에서 당내 갈등의 불을 지핀 유색·여성 민주당 의원들을 조롱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
"이민자에게 변기물 마시라고 해"...美 수용시설 인권 침해 논란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이민자 구금시설에 있는 이민자들의 모습. [호아킨 카스트로 하원의원 트위터] "시설 직원들이 여성들을 가둬두고 변기 물을 마시라고 했다." 미 최연소 현
-
[서소문사진관]지구촌 7000만명 타향살이…'세계 난민의 날' 풍경
세계 난민의 날을 하루 앞둔19일(현지시간) 전쟁과 굶주림으로 고향을 떠난 한 아프가니스탄 난민 소녀가 파키스탄 라호르의 빈민가에서 물을 떠 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AP=연
-
트럼프 달려들었다...무슬림 의원 ‘9·11 테러 발언’으로 美정계 들썩
“미국 혐오로 가득 찬 오마르의 배은망덕한 발언을 살펴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저격해 날린 트윗입니다. 펠로시가 민
-
“뉴질랜드 테러 3살배기 희생자, 게임으로 착각해 총격범에게 달려간 듯”
뉴질랜드 테러 최연소 희생자로 알려진 무카드 이브라힘.[AP=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총격 테러로 숨진 50여 명의 희생자 가운데 최연소자는 3살 아이인 것으로
-
외교 핵심은 경청…북핵·과거사 갈등 역지사지로 풀어야
━ [박신홍의 人사이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는 열정이 넘쳤다. 지한파로 꼽히는 그는 시민들과 자주 접하기 위해 평소 버스와 지하철
-
본드걸 출신 인권 전사 “여성할례 심각한데 미투가 문젠가”
여성할례 철폐 운동의 전사 와리스 디리는 여성들이 다른 여성들에 대한 학대와 차별에 함께 맞서 싸우고, 피해 여성들을 돕기 위해 나설 때에만 여성인권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라크전서 해적 퇴치까지…‘피 묻은 돈’ 버는 PMC 용병
이라크전은 16만 명의 PMC 용병이 투입된 전쟁이었다. 2013년 8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자살 폭탄 테러 발생 직후 용병들이 현장에서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사진 대테
-
영국서 세살 딸에 여성할례 시도한 30대 첫 유죄선고
스페인에서 열렸던 여성 할례 반대 시위. [EPA=연합뉴스] 영국에서 우간다 출신의 한 30대 여성이 자신의 딸에게 여성 할례를 시도했다가 유죄를 선고받았다. 여성 할례는 여성의
-
연공서열 파괴, 세비반납 요구, 미 하원 청년세대 반란
━ 정효식의 아하, 아메리카 1월 3일 개원하는 제116대 미 의회 최연소 당선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29, 왼쪽 세 번째)가 지난달 14일 미 의회에서 앤
-
이국종 아주대 교수, 1년 8개월 만에 ‘명예 해군 중령’ 진급…“큰 영광”
지난해 4월 11일 명예 해군 소령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정복을 입은 이국종 아주대 교수의 모습. [해군본부 제공=뉴스1]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난민 7000만 시대, 아시아·남미도 극우 정치 광풍 휩싸여
유엔 난민기구(UNHCR)가 발행하는 소식지 글로벌 포커스는 최근 전 세계 난민이 3000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UNHCR이 직접 관리하는 난민 2540만 명에 유엔 팔레스
-
원주민·무슬림 여성 2명씩 첫 하원의원 … 동성애자 밝힌 남성 주지사도 처음 나와
레즈비언이면서 첫 원주민(인디언) 여성 하원의원에 당선된 샤리스 데이비스(민주·캔자스·왼쪽)와 첫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에 선출된 소말리아계 일한 오마르(민주·미네소타) . [EP
-
“여성ㆍ성소수자가 새로운 역사 썼다”…첫 무슬림 여성의원, 동성애자 주지사 나와
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중간선거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최초의 원주민(인디언), 무슬림 출신 여성 하원의원과 동성애자 주지사 등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CNN은 “이번
-
[소년중앙]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친구의 어려움은 내 문제···해결 방법 함께 고민해요
소중 친구들의 하루 용돈은 얼마인가요? 일주일이나 한 달 주기, 혹은 심부름을 한 뒤에 용돈을 받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만약 2000원만 주고 하루를 보내라고 한다면 뭘 할 수
-
[이슈추적]美 중간선거 흔드는 ‘핑크 웨이브’…3명 중 1명 女주지사 시대 열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1기를 중간평가하는 성격의 중간선거가 두 달이 채 안 남은 가운데 ‘핑크 웨이브(pink wave·여성 후보들의 돌풍)’에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
[중앙시평] 문 대통령의 소득주도 성장과 음베키의 에이즈
이철호 논설주간 소득주도 성장에 집착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서 남아공의 타보 음베키 대통령을 떠올렸다. 음베키는 넬슨 만델라(1994~99년 재임)의 후계자이자 2대 대통령(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