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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참전 직전 린뱌오 “전쟁은 총성 파티, 오래 끌수록 좋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중국을 방문한 판디트를 맞이하는 저우언라이(오른쪽). 왼쪽은 주중 인도대사 파닉카. 1950년 12월 12일, 베이징. [사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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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더화이 러시아어 통역 맡은 마오 장남 죽자 소통 혼선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마오안잉은 1950년 10월 19일 압록강을 건넜다. 초등학교 교사 류스치(오른쪽)와 결혼 4일 후였다. 1개월 후 미 공군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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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가 추적한 불편한 진실…‘노몬한’을 찾아서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노몬한 전투 80주년, 일본은 왜 소련에 패배했나 중국의 내몽골자치구 초원에 위치한 ‘노몬한 박물관’의 야외 벌판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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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앙숙 인도·파키스탄, 핵 전쟁에 가장 다가갔던 그날
2019년 2월 27일은 숙명의 앙숙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역사상 핵전쟁에 가장 다가갔던 날이었을까? 양국 모두 150발 전후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사실상의 핵 보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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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 프랑코, 영국 총리 속인 히틀러를 농락했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파시스트끼리의 외교전쟁, 뻔뻔하거나 교활하게 1940년 10월 프랑스 앙다예(2차대전 중 독일 점령)역 플랫폼 열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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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철거 후 뚫린 좁은 오솔길, 머잖아 평화 순례길 되길
━ [박신홍의 人사이드] 서주석 국방부 차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남북 군사합의를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인터뷰 도중 ’확고한 경계 태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수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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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시베리아 휩쓴 '설국열차'의 체코군단 무기가 독립군 청산리 대첩 이끌었다
체코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00년 전 인연을 강조하면서 새삼 당시 역사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프라하 시내 힐튼호텔에서 현지 동포·기업인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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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패전 후 日 여성들, 소련군 성접대 내몰렸다
2차 대전 패전 이후 만주에 남아 있던 일본‘만몽개척단’의 어린 여성들이 소련군 성접대에 내몰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만몽개척단은 일본 정부가 1936년부터 국책으로 만주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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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조각상은 왜 역사의 죄인처럼 서 있나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헝가리의 마르크스 기억 방식 헝가리 부다페스트 외곽 ‘메멘토 파크’로 끌려와 정문에 서 있는 마르크스(왼쪽)-엥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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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스탈린그라드 전투 … 스탈린, 어떻게 히틀러 이겼나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20세기 잔혹한 지도력 간 격돌 볼고그라드 마마예프 쿠르간의 결사항전 조각상. 뒤쪽 거대한 조각상은 ‘조국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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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김정은 핵 도박, 인도·파키스탄처럼 미국의 묵인 노린다
━ 멈추지 않는 북 핵·미사일 도발 왜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도대체 어떤 속셈일까. 지난 3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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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도박, 국익 위해 인도파키스탄 핵실험 눈감아준 미국 보고...
━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도대체 어떤 속셈일까. 지난 3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이라며 6차 핵실험을 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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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직후 소련군 만행 폭로…故 한경직 목사 ‘비밀청원서’ 발견돼
20세기 후반 한국을 대표하는 개신교 지도자로 꼽히는 한경직(1902~2000) 목사가 광복 직후인 1945년 9월 26일 소련군이 점령한 평안북도 일대의 정황을 미국에 알리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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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마오 “중국 오성홍기에 조선열사의 피가 스며있다”
━ 선혈-북·중관계의 패스워드 북한 김정은의 핵 도발은 끊임없다. 중국도 제동을 건다. 중국의 압박은 얼마 뒤에 느슨해진다. 그 패턴은 반복된다. 유엔의 8·5 대북 제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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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군 90주년 전시회…첨단 항모 모형은 사라져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기념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는 베이징 중국 군사박물관. [사진=신경진 특파원] 다음 달 1일 건군 90주년을 앞둔 중국 인민해방군이 운용 중인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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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공동위 소련군 숙소 그대로 … 일본군 막사 위에는 오각별 선명
━ [르포] 111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산기지 일본 육군 제20사단 78, 79연대는 용산기지 자리에 주둔했다(위 사진). 지금의 녹사평역에서 1920년대 무렵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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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독일 통일 이끌고 유럽 통합 설계 … 세계사 전환 이끈 헬무트 콜
━ 헬무트 콜 1930~2017 통독 한 달 전인 1990년 9월 4일 동독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는 콜 전 총리.[AFP=연합뉴스] 그는 독일 통일의 아버지이며,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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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의 아버지'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타계
17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기독민주당 당사에 헬무트 콜 전 총리의 사진과 그를 추모하는 흰 장미가 놓여 있다. [AFP=연합뉴스] 그는 독일 통일의 아버지이며, 유럽 통합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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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문재인은 어떤 대통령으로 기록될까 “통일의 초석 깔고 개마고원 트레킹하고 싶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딸 문다혜 씨의 영상편지를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흔이 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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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미국, 중국과 손잡고 가을께 김정은 축출하라
로더릭 맥파쿼하버드대 정치학 교수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홀로 북한을 손볼 수 있다”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해 왔다.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 일방적인 군사행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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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선배인 백두진 재무장관 후원으로 고속 승진
━ [중앙은행 오디세이] 마흔에 한국은행 2대 총재 된 김유택 1952년 12월 4일 서울 근교에서 전투 중인 제3보병사단 15연대 사병들과 식사 중인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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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셀링, 질서 있는 퇴각으로 독일군 완패 막아
1 1944년 폐허가 된 몬테 카시노 수도원 근처에서 독일군과 싸우고 있는 미군 병사들. [사진 United States Army] 전사에 길이 남은 전투는 대개 패자의 궤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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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부-야전군 신뢰 깨진 독일군, 벨라루스에서 풍비박산
바그라티온 작전에서 포로가 된 독일군 5만7000명이 1944년 7월 17일 모스크바 시내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 RIA Novosti] 독일군이 러시아를 침공한지 3년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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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통독 뒤 26년 지났지만 사회 통합은 아직 진행 중”
한스 모드로 옛 동독 마지막 총리는 1990년 통독에 합의해 준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 대통령에게 배신감은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 서독의 헬무트 콜 총리가 고르바초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