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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거짓을 말해야 돈이 된다
광화문 교보문고 정치·사회 섹션 앞에서 책을 뒤적이다 절로 한숨이 나왔다. 윤미향 의원(무소속)의 신간 『윤미향과 나비의 꿈』하나만으로도 뭔가 싶었는데, 그 옆엔 재직 당시 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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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거짓을 말해야 돈이 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월 낸 에세이에는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명백한 사실마저 부정하는 내용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벌써 20쇄 가까이 찍으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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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때 트럭에 끌려간 순이…‘안점순 기억의 방’에서 만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 안점순 할머니가 독일 레겐스부르크 비젠트 네팔 히말라야 파비용 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쓰다듬고 있다. 수원시 ‘순이’의 인생은 14살 때 뒤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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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 아닌, 일본인 모델"…3년째 철거 안되는 대전 징용노동자상
━ 대전 징용노동자상, 2019년 무단 설치 “모델이 (한국인 노동자가 아닌) 일본인으로 볼 타당한 이유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도 대전에 일제 징용노동자상이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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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베를린 소녀상 영구 설치 가능성에 전략 수정…“1년 후 바라볼 것”
일본 정부가 독일 베를린 소녀상에 대해 설치 기한인 1년 내 철거 대신 1년 후 철거를 목표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뜻을 시사했다. 당장 철거를 위해 움직였다가 오히려 국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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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소녀상 철거 나선 日, 이번엔 지자체까지 동원했다
독일 베를린 소녀상 철거 총력전에 나선 일본이 이번엔 지방자치단체까지 동원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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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가 띄우며 "반일" 앞장서더니…'獨 소녀상 철거 위기' 뒷짐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 위기에 놓인 가운데, 외교부가 정부차원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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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 그 뒤엔 일본의 스텔스 로비 있었다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 멈춰 서 비문을 읽고 있는 시민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조형물이지만 시 당국이 철거를 명령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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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日, 정의연 회계부정으로 獨 설득했다"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철거와 관련, 일본 정부가 정의기억연대의 회계부정 의혹을 이용하는 등 집요한 물밑 외교전을 펼쳤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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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속죄상 조각가 "유대인 앞 무릎꿇은 서독 총리에 영감"
━ 왕광현 “유대인에 사죄한 흑백사진 울림”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는 1970년 12월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인 위렵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중앙포트]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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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원샷] ‘아베 사죄상’에 재점화 됐다···한일 얼어붙게 만든 9장면
강원도 평창의 한 민간 식물원에 들어선 '영원한 속죄'라는 조형물을 두고 한·일 간 갈등이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측은 무릎 꿇은 남성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니냐며 발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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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앞 '속죄상' 만든 김창렬 "조형물 대신 날 철거해라"
소녀상 앞에 남성이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의 조형물을 설치한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이 “조형물을 철거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언론과 한국 외교가에서 제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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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소녀상 앞 무릎꿇은 ‘아베 사죄상’…스가 “한·일 관계에 결정적 영향”
일본 언론이 보도해 문제삼은 강원도 평창 한국자생식물원의 ‘영원한 속죄’ 조형물. [연합뉴스] ‘아베 사죄상’이 한·일 관계에 또 다른 악재로 부상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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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릎꿇은 '아베 사죄상' 제작자 "日, 문제제기 내게하라"
소녀상 앞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의 조형물을 설치한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은 28일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외교 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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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앞 '아베 사죄상'…日 "한일관계에 결정적 영향" 반발
이른바 '아베 사죄상'이 한일관계에 또 다른 악재로 부상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8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사죄상’으로 불리는 조형물이 한국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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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소녀상'에 일본 "한일관계 결정적 영향 미칠 것"... 제막식 취소
소녀상에 사죄하는 조형물에 대한 일본 미디어의 보도. 인터넷 캡처 한국의 민간 식물원에서 설치한 조형물에 일본 정부가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일본 정부는 28일 한국의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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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도 제막식 갔는데···시청앞 징용노동자상 ‘1년째 불법’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 일제 징용노동자상이 허가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1년 가까이 서 있다. 대전시는 "이 노동자상을 설치한 시민단체 등에 철거를 요청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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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원샷]정대협 결성부터 윤미향 회견까지…정의연 30년 주요 장면들
1990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로 출발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후원금 유용’‘안성 쉼터 고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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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소녀상 지키는 학생들에 밥값 건네며 눈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수요집회에서 더운 날씨 소녀상을 지키던 학생들에게 밥값을 건넸던 일화가 소개됐다. 앞서 이 할머니는 “학생들이 용돈으로 준 수요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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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계 결국 장난짓" 화난 친문 당원, 이규민 제명 요구
윤미향(비례대표·초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의혹이 이규민(안성·초선) 민주당 당선인에 대한 제명 요구로 번지고 있다. 윤 당선인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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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 1년 지출 4억6000만원인데…"할머니에게 4억7000만원 줬다"
2018년 정대협이 공시한 공익법인 결산서류. 그해 3월 별세한 안점순 할머니에게 4억 7500여 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수혜 인원도 9999명으로 돼 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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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이용수-윤미향 불화, 할머니를 국회로 정중히 모셨더라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왼쪽) 할머니가 2019년 1월 윤미향(오른쪽) 당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함께 고 김복동 할머니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수요집회를 28년간 함께 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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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 제막…제막식에 200여명 참석
8일 프랑크푸르트에서의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베를린=연합뉴스 독일에서 두 번째로 ‘평화의 소녀상’(이하 소녀상)이 세워졌다. 8일(현지시간) 교민사회에 따르면 독일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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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3년 만에 건립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3년 만에 건립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소녀상 왼쪽)와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원들이 27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애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