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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들 미묘한 흐름 읽고, 이 대통령 코펜하겐 갔다
이명박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환경건전성그룹(EIG) 국가 정상 대표 자격으로 연설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연설 모습은 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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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안, 외국사례에서 배운다 카자흐스탄의 신행정수도
수도 자리를 내준 후 알마티는 금융허브로 변신하려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알마티에 신축 중인 금융센터 빌딩들. [안성식 기자]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29일 오전 9시40분. 옛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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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안, 외국사례에서 배운다 추진 중단된 일본
일본 도쿄의 관청가인 가스미가세키(霞ヶ關)를 우산을 든 공무원·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일본은 1990년부터 국회가 중심이 돼 수도 이전을 추진했지만 2005년 이후 논의가 중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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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5만 명밖에 안 되는 ‘행정도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호주는 1901년 6개 주가 모여 연방국가가 됐다. 당연히 수도를 정해야 할 텐데 문제가 그리 간단치 않았다. 당시 호주의 양대 세력이던 뉴사우스웨일스주(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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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안, 외국사례에서 배운다 호주 수도 캔버라
호주 공무원들이 수도 캔버라의 재무부 건물 앞에서 운동을 즐기고 있다. 캔버라는 인구가 적고 녹지가 많아 생활은 쾌적하지만 자족 기능은 부족한 편이다. 일요일이던 지난달 15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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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세종시 완공 10년 앞당겨 2020년으로”
13일 낮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를 방문한 정운찬 총리가 원혜 주지 스님(오른쪽)과 함께 절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1박2일 일정으로 충청 지역을 방문한 정 총리는 12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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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안, 외국 사례에서 배운다] “자족기능이 도시 발전의 관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찾아간 본의 중심가 레미기우스스트라세 . 평일 저녁인데도 거리는 인파들로 북적였다. 가게들은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쇼윈도를 화려하게 꾸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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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은 겉돌 뿐 이념에 찢긴 사회"
2009년 기축(己丑)년이 저물고 있다. 올 한 해도 우리 사회는 무척 바빴다. 연말임에도 ‘세종시’와 같은 큰 이슈가 여전히 살아 움직인다. 작가 복거일과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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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구·경북 “세종시 수정 불가피” 대전·충청, 광주·전라 “원안대로 추진”
세종시 원안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난달 27일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설명에 대해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세종시 추진 방식에 대해선 수정안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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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사과는 나의 것’
이명박 대통령이 또 한번 사과(謝過)의 마이크를 잡았다. 세종시 원안(原案) 추진을 약속한 대선 유세발언을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요지였다. 훗날의 역사는 이 대통령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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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 반대 공주 주민들, 79년 전에도…
28일 일부 충청 주민들은 세종시 현장을 방문한 민관합동위원회 인사들을 향해 달걀을 던지는 등 ‘수정안 추진’에 격렬히 항의했다. 79년 전인 1930년 일제 강점기, 그것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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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외자 유치 어려워져” 포항 “우리가 데려올 연구소 세종시가 가로채”
정부의 세종시 대책에 대해 ‘교육·과학·기업중심도시’라는 개념으로 송도·청라지구를 꾸며온 인천시는 “세종시 때문에 외국기업 유치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반발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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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입주한 기업에 자사고 설립 지원 … 임직원 자녀도 다닐 수 있게 한다
23일 서울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2차회의에 앞서 송석구 위원장(왼쪽에서 둘째)이 국무총리실 조원동 사무차장(왼쪽)과 이야기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종환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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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 가속기 세종시로 간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정부가 마련 중인 세종시 수정안에 ‘중이온 가속기 설치’가 포함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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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 가속기 세종시로 간다
정부가 마련 중인 세종시 수정안에 ‘중이온 가속기 설치’가 포함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세종시 수정안은 교육과 과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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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맥주공장이 세종시로? 유치 공들였던 김천 반발
정부가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지방자치단체들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세종시에 대한 지원이 몰리면 현재 진행 중인 혁신도시나 지방기업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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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푸트라자야의 교훈, 배우려면 제대로 배웠어야
말레이시아의 신행정도시인 푸트라자야는 지난 정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을 추진하면서 벤치마킹한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5년 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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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세종시만 기업도시냐” 역차별 반발
정부가 세종시를 ‘기업 중심 도시’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자 충청은 물론 대구·충북·전북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세종시에 기업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세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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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찬한 ‘세종시 모델’ 말레이시아 신행정도시 가보니
말레이시아의 신행정도시 푸트라자야 컨벤션 센터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주거 시설 분양률이 당초 계획의 25.6%에 그치는 차질을 빚고 있다. [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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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세종께 세종시를 묻다
도시는 길이 있어야 생긴다. 산길·물길·바닷길이 열려야 사람과 물자가 모여들고 장이 서고 민가와 관청이 들어선다. 한반도의 전통적 도시들이 모두 그렇게 생겨났다. ‘도시는 길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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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길 “세종시 수정, 박근혜 전 대표 반발 예상 못해”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12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측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 반발에 대해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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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세종시 해법’ 독일 드레스덴 가보니
8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동독 작센주의 수도 드레스덴은 ‘독일의 피렌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다. 바로크 양식의 츠빙거 궁전과 레지덴츠슐로스(왕성), 젬퍼 오페라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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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가 말한 독일 드레스덴은
독일의 대표적 과학산업도시로 발전한 작센주 드레스덴시 의 모습(위 사진). 독일자동차 회사인 폴크스바겐은 드레스덴시에 첨단 공장을 설립했다. [중앙포토]“내가 과학기술 지식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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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24% ‘+α’34% ‘수정’36%
세종시 논란과 관련, ‘원안 고수’와 ‘원안 추진+알파(α)’를 지지(58%)하는 여론이 ‘원안을 수정 추진해야 한다’는 쪽(36%)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