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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군 기밀의 셀프 유출
군이 공개한 무인정찰기 송골매가 지난 8일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용수정치국제부문 기자 “버튼만 누르면 되는 상황이다.”(22일 국방부 당국자) “19일 찍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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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체육관 바닥의 피해자 가족
2014년 4월 진도(左), 2011년 5월 후쿠시마(右). 채인택논설위원 신문에 ‘세월호 사고 우울증 체크리스트’가 나왔기에 살펴봤다. ‘매일 우울하고 눈물이 난다’ ‘정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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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오바마의 방한 효과 극대화하려면
김석한미 워싱턴DC 소재 애킨 검프수석 파트너 변호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내일 서울에 당도한다. 2009년 취임 이래 네 번째 방한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한·미 관계는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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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작곡가 윤일상 애도하며 헌정곡 '부디' 공개
[사진 윤일상 `부디`]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헌정곡을 만들었다. 23일 윤일상은 자신의 SNS에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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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포사회도 세월호 추모 "친구야 힘내라…어서 집으로 돌아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 학생과 가족에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대형 배너를 풀러턴에 있는 트로이 고등학교 문정연(왼쪽부터), 박중우, 여주민 학생이 들어보이고 있다. "친구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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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TV, 시신 노출 논란 … 일부 가족들 부검 요청
희생자 가족들의 일부가 희생자에 대한 부검을 요청했다고 JTBC가 보도했다. 더딘 구조작업에 반발했던 희생자 가족들의 일부가, 혹시 구조할 수 있지는 않았는지, 부검을 통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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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작곡가 윤일상 "세월호 희생자 위한 헌정곡 공개"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헌정곡을 공개했다. 23일 윤일상은 자신의 SNS에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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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지만원 '시체장사' 발언에 이외수 일침
[사진 이외수 트위터] 소설가 이외수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한 지만원의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23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분이 보유하신 상상력으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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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작곡가 윤일상 애도 헌정곡 '부디' 공개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한 헌정곡 ‘부디’를 공개했다. 23일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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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TV, 시신 노출 논란 … 일부 가족들 부검 요청
희생자 가족들의 일부가 희생자에 대한 부검을 요청했다고 JTBC가 보도했다. 더딘 구조작업에 반발했던 희생자 가족들의 일부가, 혹시 구조할 수 있지는 않았는지, 부검을 통해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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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전 총리 "무라야마·고노 담화 함부로 수정 말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전 일본 총리가 22일 일본의 식민지 침략을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와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수정하려는 일본 내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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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말 따르면 어느 교통수단보다 배가 안전"
이준석“우리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시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세월호 이준석(69) 선장은 2010년 한 방송사 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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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인양 쉽지 않아 … "중국 3만t급 미리 임대를"
21일 크레인이 보이는 사고해역에 배치된 독도함에서 미 해군 헬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한?미 해군은 사고해역에서 공동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미 국방부] 세월호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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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인양 … '신원 미확인' 게시판에 가족들 몰려
22일 오후 진도 팽목항에 마련된 상황본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들의 특징이 적힌 안내판을 보고 있다. [뉴스1] 22일 오후 3시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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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울하신가요, 친구에게 속 털어놓고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주부 강모(46·서울 강서구)씨는 요즘 잠들기 전에 소주 반 병을 마시는 게 습관이 됐다. 그러지 않고선 도통 잠을 이룰 수 없다. 세월호 사고 이후부터 나타난 증상이다.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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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것이 미안합니다"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른인 것이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미안합니다.” “어른들 말만 믿고 선실에 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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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21년 … 힘들면 병원 도움 받아"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습니다. 다만 잊으려고 노력할 뿐이죠.” 1993년 10월 10일. 전북 부안군 위도의 주민이었던 신명(59)씨는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로 막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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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현장은 취재수첩 몇 권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치열했다. 급박한 사고 소식이 수첩 속에 꼼꼼하게 기록됐다. 진도에서 세월호 침몰 현장을 취재한 이유정 기자가 수첩에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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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함성 … 보스턴은 테러보다 강했다
1년 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로 양 다리를 모두 잃은 셀레스테 코르코란(가운데)이 22일 딸(오른쪽)과 누이의 손을 잡고 결승선에 다시 섰다. [보스턴 AP=뉴시스]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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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있는 그대로 전해주세요"
권석천논설위원 내가 진도 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한 건 지난 토요일(19일) 오후였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먼저 마주친 것은 언론에 대한 거부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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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회가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 박승희워싱턴 특파원 며칠이 지났는데도 잊혀지지 않는다. 기울어진 배 안 선실에서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움직이지 말라’는 말을 귀담아 지키고 있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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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피어나지 못한 수영 꿈나무 러시아 슬라바군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는 안산 단원고 다문화가정 학생도 있다. 세르코프 빌라체슬라브(17)는 21일 오후 세월호 선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빌라체슬라브는 러시아인 어머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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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장에서 (3) 안산의 슬픔을 이용하려는 자는 누구인가
세월호 침몰사고 일주일 만에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임시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고대하는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시신이 속속 운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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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세월호 사고 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40대 주부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Q 딸 하나를 둔 40대 전업주부입니다. 사고로 자녀를 잃은 부모 슬픔이 마치 내 일같아 속상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