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투가 바꾼 대학풍경…러브샷 사라지고 교수는 방문 열어놨다
지난 7일 열린 연세대학교 동아리 박람회. [중앙포토] "지난 학기만 해도 남녀가 러브샷을 하면 '사귀어라. 결혼해'를 외쳤지만 지금은 남녀 서로 러브샷도 피해요." 개강 첫
-
특사단-김정은 만남 영상 보니···홀로 허리 숙인 김상균
기록영화 11분 5초에 담긴 특사단의 김정은 만남 252분 북한이 지난 5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북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접견과 만찬
-
"특사단 방북 결과물 파격이지만 북 진정성엔 의문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다녀온 뒤 4월 말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을 골자로 한 결과물을 6일 발표했다. 본지는 7일 오후 중앙일보 본사에서
-
권력형 성폭력, 법정형 5→10년 공소시효 7→10년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3월 8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장관이 위원장이 되는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협의회 '에 참석해 협의회 운
-
"우리 대학 아냐?'…'미투'에 갑론을박 대학가
“중앙대 평생교육원 연기예술학과는 중앙대 연극학과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교수님도 달라요.” “‘중대도 터졌네!’라는 글들을 보고 걱정이 돼서 씁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
-
성폭행 후 "괘념치 말거라"···전문가가 본 안희정 심리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후 그가 왜 그런 범죄를 저질렀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에
-
서울대병원 교수들 ‘미투’… “동료 교수가 간호사 성폭력”
#Me Too(미투) #With You(위드유) 구호가 적힌 손팻말. [연합뉴스] 서울대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교수의 성폭력을 견디지 못해 결국 사직했다며 동료 교수들이 진
-
여가부 정현백 “성별 권력구조·성차별 가장 오래된 적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뉴스1]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투’ 운동은 우리 사회에 만연된 가장 오랜 적폐인 성별 권력구조와 성차별 문제에
-
미투, 일본은 왜 묵살하나…성폭행 당한 女기자 절규
━ 미투 운동 저조한 일본..."함께 하자" 위투(#WeToo) 운동 시작 “피해자들만의 목소리 만으로는 안됩니다. 함께 해야 사회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은
-
[사설] 문 대통령의 냉철한 현실 인식, 행동으로 성과 내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대북 특사단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굉장히 많은 합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제적 제재와
-
“진전” 평가한 트럼프 … 북·미대화 묻자 “지켜볼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겠다. 클린턴·부시·오바마 정부는 성공하지
-
[북핵 해법을 찾아서(3)] 김정은을 밖으로 끌어내야 해결책이 보인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미국 말보르 담배와 일본 샷포르 맥주를 즐긴다. 미국과 일본에 대해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어린 시절 스위스 베른에서의 자본주의 경
-
"절대권력 막게 돈 감시부터…" 문화예술계서 나온 미투 제안
'#Me Too'(미투) '#With You'(위드유) 구호가 적힌 손팻말. [연합뉴스] '예술 권력을 막기 위한 기금 배분 감시' '모든 예술 단체
-
안희정 도정 8년, "전화번호 노출 꺼려, 통화한 기자 거의 없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左)ㆍ공보비서 김지은씨(右). [중앙포토ㆍJTBC] ‘전임 지사가 해오던 핵심 사업을 계승해 도정의 안정을 유지했지만, 8년 동안 굵직한 사업을 한 게 없
-
남북 합의 발표, 북한이 행동으로 증명해야..중국 이례적 신중론
남북간 정상회담 등 합의 사항을 실은 7일자 신경보 국제면. [사진=신경보 캡처] 3차 정상회담 등 남북 합의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6일 심야 담화를 발표하며 환영했다. 하지만
-
[중앙시평] 경제학으로 본 북한 전략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인간의 결정과 행동을 관통하는 법칙 중 하나는 균형이다. 얼마나 먹을지 정할 때도 한 숟갈 더 먹음으로써 얻는 효용(허기를 면함, 행복감, 영양 섭취
-
"文 주변 '미투' 너무 많다" 안희정 쇼크에 야권 총공세
━ ‘안희정 쇼크’에 야권 파상공세...“문 대통령 주변엔 왜 이토록 '미투 인사'가 많은가” '안희정 성폭행'에 대해 보수야권이 6일 “좌파진영의 이중성”이라며 파상
-
메이 직접 나선 영국 “의원직 박탈도 검토”
━ 미투, 이제 시작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노동당은 당내 성폭력을 익명 신고하는 ‘레이버투(Labourtoo)’ 사이트를 통해 2개월간 43건이 접수됐다고
-
불꺼진 충남도지사 관사엔 적막만… 安 "김지은씨에게 죄송"
불 꺼진 충남 내포신도시 안희정 충남도지사 관사. 5일 오후 10시 취재진만 몰려있다. 신진호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폭로된 5일 오후 10시 충남 홍성군 홍
-
[전영기의 시시각각] 원전 수출, 평창 이후의 먹거리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황일순(64)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다. 세계원전수명학회 회장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전수명 분과위원장이기도 하다. 지구상 450개 원자력
-
“알고도 눈 감은 것 후회, 미투 반짝하고 끝나선 안 돼”
━ 미투, 이제 시작이다 지난달 22일 구성된 ‘성폭력 반대 연극인 행동’ 대표자들. 왼쪽 윗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설유진·방혜영·정안나·오성화·이도원·홍예원·김보은씨.
-
"공고한 피라미드 구조에 갇혔었다"…들불된 '미투'에 연극인 자성
서지현 검사가 ‘미투(#Me Too) '운동의 불씨를 지폈다면 이 불씨가 거대한 들불로 번진 곳은 연극계다. 이윤택, 오태석, 이명행, 조민기, 조재현, 오달수씨 등 내로라하는
-
문 대통령 “‘미투 운동’ 촛불시민의 한 사람이자 대통령으로서 사명감 느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성평등이 모든 평등의 출발”이라며 “2차 피해와 불이익·보복이 두려워 긴 시간 가슴 속에만 담아뒀던 얘기를 꺼낸 피해자들에게
-
지위 이용한 성범죄자 찌질한 못난이 가능성
━ 新 부부의사가 다시 쓰는 性칼럼 일러스트=강일구 “이젠 혼자가 아니라 그나마 위안이 돼요.” 과거 직장상사의 성희롱 피해자였던 K씨가 최근의 미투 운동을 두고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