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지상주의 벗은 유도, 결과는 노골드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의 유일한 은메달리스트 김임환(오른쪽)의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유도가 2019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쳤다. 한국은 1일 일본 도
-
“어린이 이용해 성적 환상” 배스킨라빈스 광고 채널에 ‘경고’
배스킨라빈스 광고 영상. [중앙포토] 어린이를 성 상품화했다는 비판을 받은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를 송출한 채널이 제재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6일 목동 방
-
[카운터어택] 기-승-전-성적지상주의
장혜수 스포츠팀 차장 남미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한창이다. 8강이 가려졌다. 브라질-파라과이,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 콜롬비아-칠레, 우루과이-페루가 각각
-
한국 축구 역사 다시 쓴 정정용호, 오늘 청와대 만찬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달성 축구대표팀 환영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정정용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김상선 기자 폴란
-
박양우 문체부 장관 "엘리트 스포츠 뒷전? 더 강화하겠다"
21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체육 기자 간담회를 가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엘리트 체육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장관으로
-
평범함으로 영웅이 된 그들…리베라·유코·클롭
━ [이태일의 인사이드피치] 승리 이상 그 무엇, 스포츠의 본질 마리아노 리베라, 아리모리 유코, 위르겐 클롭(왼쪽부터) 무라카미 하루키가 2008년 쓴 『승리보다 소중한
-
2019 장애인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열려
훈련개시식에서 선수대표 선서를 하고 있는 알파인스키의 최길라, 최사라 자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새해를 맞아 첫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장애인체육
-
“성폭행 코치 감옥 갔지만 자신의 잘못 아직도 몰라”
‘스포츠 미투’를 처음 시작한 테니스 김은희 코치가 17일 고양시 성사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가 조재범
-
[e글중심] 잇따른 ‘체육계 미투’ … 엘리트 체육의 그림자
■ 「 [서울=연합뉴스] 각본 없는 드라마에 비유되는 스포츠는 관중들에게 감동을 주지만, 이면의 그림자는 짙었습니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에 이어 전 유도선수 신유용
-
[분수대] 그런 금메달이 필요한가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오멜라스’라는 도시가 있다. 아름답고 풍요롭고 평화로운, 그야말로 이상향. 그런데 사실 이 도시는 어떤 계약에 묶여 있다. 도시 전체의 행복을
-
[취재일기] 심석희의 호소, 스포츠계 폭력의 조종 되길
박소영 스포츠팀 기자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1·한국체대)는 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범(37) 전 코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文 만나기 나흘 전, 교황은 피묻은 벨트를 맸다
오스카 로메로 엘살바도로 대주교. 1980년 미사 집전 도중에 군부독재에 목숨을 잃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살았던 그의 극적인 삶과 불의에 저항하다 맞았던 비극적인 죽음
-
"Me Too"…불이익 두려워 신고도 못해
#. "미투요? 속으로만 말할 뿐이죠." 김은미(가명)씨는 최근 미국과 한국에서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확산되는 것을 보면서 작은 용
-
출세하려 가는 대학, 교육·학문의 자기 목적성 훼손
━ [빠른 삶, 느린 생각] 학문과 인간됨의 위기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우리나라처럼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많이 쏟는 나라도 많지 않다고 할 것이다
-
“다 같이 욕하고 따라해요” 저질 인터넷 방송에 물든 초등학생들
“미션을 수행하겠습니다. 지나가는 ‘초딩(초등학생)’ 머리를 때리고 도망가보겠습니다.” 기행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한 초등학생이 친구를 때리는 모습이다. [사진 유튜브 캡처] 영
-
[서소문 포럼] 꼰대 꿈나무들이 자란다
이상언사회2부장 지난해 초 지상파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잠시 등장한 당시 초등학교 3학년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유명 인사가 됐다. 그 학생이 말하는 장면이 정지 상태
-
[TONG] [대선토론]교육 대통령을 찾아서 ① ‘정시 확대’가 공정할까
최순실 게이트의 큰 도화선이 정유라 부정입학이었을 만큼 교육은 우리 시대의 화두다. 이번 대선에서는 교육이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교육이 계층 사다리 역할을 하기는커녕 고착화한
-
정치가 최고 권력에 의해 사물화, 공적 기율 사라져
━ 중앙SUNDAY 지령 503호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행사의 하나가 후보자들 간의 TV 토론이다.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미국의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지만, 미국 밖
-
[지식충전소] 폼나네, 작은 책방
카페 문을 밀고 들어서자 음악 소리에 대화가 묻힐 정도다. 테이블이 대여섯 개 남짓. 그 절반가량을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다. 평범한 카페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지만 이 공간의 3분
-
[노트북을 열며] 올림픽 ‘국뽕’의 종언
최민우문화부 차장14일 올림픽 대표팀이 온두라스에 0-1으로 지자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렇게 말했다. “한국이 선취점을 넣었다면 온두라스도 ‘침대 축구’를 하지 못했을 거다. 우리한
-
뜨거운 감자 서울 강남 재건축
8월 서울시의 ‘개발 기본 계획안’ 발표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압구정 지구에선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올 하반기 부동
-
[라이프 트렌드] 생활 인프라 갖춘 노른자위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 풍성
|서울·수도권 분양시장 북적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서 분양 중인 롯데캐슬 골든힐스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업체 분양 담당자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롯데건설]서울·수도권 인기 지역
-
생활 인프라 갖춘 노른자위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 풍성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서 분양 중인 롯데캐슬 골든힐스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업체 분양 담당자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롯데건설]서울·수도권 인기 지역에서 나오는 부동산 상품에
-
[총선특집] 4당 비례대표 ‘말번(末番)’ 당선인들의 롤러코스터 판세 감상기
20대 총선은 이변 그 자체였다. 기존의 예측은 철저히 깨졌다. 당초의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전망도 부질없었다. 오로지 개표 결과만이 진실을 말해줬다. 정당득표율에 목을 멘 비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