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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홍완기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3년째 암내과 총괄 부장을 맡고 있는 홍완기 교수는 “암 예방에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폭탄주는 자살 행위”라고 강조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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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전 박사, 40대 연구성과, 50대 '프리 노벨상'이 필수 코스 …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노벨상이 발표된다. 과학 분야 노벨상으로 가는 길엔 ‘노벨상 스펙’이 존재한다. 30세 이전에 박사 학위를 하고, 40세에 노벨상급 연구를 완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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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이혼 나훈아 … 세 번째는 피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가수 나훈아(62·사진)씨의 부인 정모(52)씨가 나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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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쓰시마 오가는 85세 한국인 최고령 가이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 쓰시마의 덕혜옹주 결혼 봉축기념비를 설명하는 송양순 할머니. 그는 “정략 결혼을 한 덕혜옹주가 1931년 시댁인 쓰시마를 방문했을 때 조선인 근로자들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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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학과 키워야 산다 … 수의·부동산학 선도 분야로"
총장 인터뷰차 지난 9일 찾아간 건국대 서울캠퍼스 정문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라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도약과 비상(飛上)의 청사진을 갖지 않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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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결별' 최장집, 그가 밝힌 80일만의 사퇴 이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의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5월 22일 연구소 출범과 함께 이사장에 임명된 지 8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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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박근혜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 100일을 넘겼다. 그러나 “도무지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창조경제가 뭔지 명쾌한 설명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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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 … 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김기형 1925년 서울 출생. 서울대 전신인 경성대학 예과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뉴욕에서 한 전자업체 연구소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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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우리 동네 0채널은 잘 나오나
남윤호논설위원 KB국민은행엔 1채널, 2채널이란 게 있다. 행내 TV 얘기가 아니다. 자기들끼리 국민은행 출신을 1채널, 주택은행 출신을 2채널로 부른다. 2001년 두 은행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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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식 개발독재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최근 만난 박영우 유엔환경계획(UNEP) 아태지역 소장은 업무상 50여 개의 개도국을 구석구석 방문한다. 개도국들이 친환경적인 경제발전을 추진할 방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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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정공, 일체형 냉간단조 기술로 자동차 부품 생산 혁신
태진정공은 무결점을 목표로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을 계속 추진 중이다. 6·25를 겪은 이후 불모지나 다름없던 시대에 냉간단조를 할 수 있는 설비를 만들어 기계요소 분야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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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소설에 푹 빠지는 건 옥시토신의 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소설의 힘으로 테러도 예방할 수 있을까. 마음이론에 따르면 테러범이 좋은 소설을 많이 읽었을 경우 지난 4월의 미국 보스턴마라톤 폭탄테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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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소설에 푹 빠지는 건 옥시토신의 힘?
소설의 힘으로 테러도 예방할 수 있을까. 마음이론에 따르면 테러범이 좋은 소설을 많이 읽었을 경우 지난 4월의 미국 보스턴마라톤 폭탄테러 같은 처참한 일은 예방할 수 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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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문 뚱보’의 낙천주의, 라인강 기적 일구다
“불사조는 잿더미에서 날아오른다.” 독일 초대 경제부 장관(1949~63년)이자 제2대 총리(63~66년)인 루트비히 에르하르트가 독일 부흥을 위해 내건 슬로건이다. 전쟁의 폐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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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문 뚱보’의 낙천주의, 라인강 기적 일구다
에르하르트 총리는 항상 시가를 입에 물고 다녔다. 시가 연기는 공장 굴뚝과 풍요로움을 상징했다. “불사조는 잿더미에서 날아오른다.”독일 초대 경제부 장관(1949~63년)이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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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국을 정부가 만들었다고? 노, 틀린 말이다”
시진핑 중국 총서기가 지난해 12월 30일 허베이(河北)성 푸핑(阜平)현 빈민촌의 한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신화통신] 중국의 주요 정치인들이 새해 첫날 한곳에 모여 ‘신년 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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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우리 인생 후반전은 70부터다
◆ ‘배움엔 끝 없다’고희에 유학 “나는 72세 아닌 27세 동급생” 이병화 전 신라대 총장 이병화‘배움의 길에는 끝이 없다(학무지경·學無止境)’고 했다. 이병화(72) 전 신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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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아이들 살리려면 수업시간 감축부터
이맘때쯤이면 조금이라도 바뀐 게 있었어야 했다. 2008년 교육학자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설파했던 ‘하고 싶은 공부, 즐거운 학교’라는 미래 구상은 지금 봐도 너무 낯간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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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3대 천재? 중학교 때 40등 이하였는데…"
“의사의 제1 목표는 환자를 최대한 빨리 낫게 하는 것”이란 소신은 그를 지난 20년간 임상의학계에 투신케 한 원동력이었다. 좀처럼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던 방영주 서울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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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뇌는 감정적… 이성보다 정서를 자극하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왼쪽)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대선 후보 TV 토론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오는 6일 치러질 미국 대선은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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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박상인 하늘안 관광 대표
박상인 하늘안 관광 대표는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거울 삼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돈도 없고 배경도 없고 학력도 미천했던 한 청년이 불혹을 넘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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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코리아' - 대한민국 강국도약을 제안하다
서서히 나락으로 떨어질 것인가, 아니면 다시 도약할 것인가? 한국은 그야말로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한 수출이 둔화되고, 미?중?러?일의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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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천재들의 학창시절 外
[인문·사회] 천재들의 학창시절(게르하르트 프라우제 지음, 엄양선 옮김, 황소자리, 288쪽, 1만5000원)=나폴레옹·모차르트·마르크스·프로이트·아인슈타인…. 이들에게는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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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한국인? 서양인 열광 '하멜 표류기' 보니
서구의 식민주의가 정점으로 치닫던 19세기 말, 대한제국이 드디어 문호를 개방하자 은둔의 나라를 탐험하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코리아를 여행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