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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복구로 끝날 일이 아니다
지난 3일 화재로 케이블이 끊어진 서해대교는 최소 24일까지 교통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한다. 복구비용(23억원)은 도로공사에서 부담한다지만 서해대교를 우회하느라 발생한 교통체증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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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00m 치솟은 불기둥' 아현동 뒤흔든 도시가스폭발
1994년 12월, 아현동을 뒤흔든 도시가스 폭발 도심 한 복판의 가스 폭발 사고 1994년 12월 7일, 7명의 직원들이 가스 누출점검 작업을 하고 있던 서울 마포구 아현1동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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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10.21] 성수대교 붕괴
사건1994.10.211994년 출근길 차량들로 붐비는 성수대교가 무너졌다. 버스 등 차량 10여 대가 추락해 중고생 9명을 포함, 모두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 성수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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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도
1994년도01월 06일대입본고사 14년 만에 부활01월 11일허영호 대장이 이끄는 남극탐험대, 44일 만에 남극점 정복01월 12일박찬호,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입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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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웰빙가에선] ‘메르스 망각’ 주의보
‘콜록콜록~’ 지하철에서 흔히 들었던 기침 소리에도 사람들은 무척이나 예민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자 발생 뉴스가 매일 보도되면서 공공장소에서 헛기침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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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리다 세월호·메르스 … ‘적폐’ 걷어내 과거형·미래형 위험 대비해야
서울 명동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쇼핑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관련기사 이중 불안사회 그리고 2015년 산업화·민주화 다음은 복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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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의 요즘 웰빙가에선] 메르스 이후 망각 경계령
일러스트 강일구‘콜록콜록~’ 지하철에서 흔히 들었던 기침 소리에도 사람들은 무척이나 예민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자 발생 뉴스가 매일 보도되면서 공공장소에서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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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서 메르스까지…과거·미래형 위험에 샌드위치 된 한국 사회
광복 이후 70년간 질풍노도로 앞만 보고 달려온 대한민국은 2015년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끼니를 걱정하던 궁핍한 시절을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일군 우리가 삶의 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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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삼풍사고 20년, 여전한 안전불감증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29일로 딱 20년이 지났다. 508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이 사고는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 참극이었다. 당시 사업자는 아파트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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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메르스 … 국가가 ‘바람’ 저버릴 때 수치심도 커져
한국인의 마음에선 바람과 수치심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와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지난 7년6개월(2008년 1월 1일~2015년 6월 9일)간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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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위험사회, 안보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최정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세계적 석학인 올리히 벡이 "위험사회"를 출간한 지 올해로 30년이 지났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산업화시대를 열었고 세상은 풍요로워졌지만, 새로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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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웅의 오! 마이 미디어] '정당한 의혹'과 '음모론' 사이의 세월호 … 언론이 분발해야
세월호가 침몰한 지 1년이 넘었건만 아직도 사태는 진행 중이다. 얼핏 이 사태는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94년 성수대교 붕괴, 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 과거 대형사고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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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검사 30년 … 안전제일 일꾼
한 우물을 파는 사람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개 고지식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한 우물을 파는 이도 얼마든지 혁신적 파이어니어가 될 수 있다.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느냐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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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잘 살아보세'는 70년대식 … 모두를 만족시키는 나라는 없다
출산율 세계 최저(1.18명), 고령화 속도 세계 최고, 사교육비 세계 최고(서울 일반고 1인당 월 42만원), 해외 이민율(국적 포기자) 아시아 최고(이상 2013년 통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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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안기부 차장·국회의원·장관→ 572명 키운 장학사업가
김영수(73)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이사장은 2004년부터 대학에 수시입학한 우수 예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은 2012년 초 국립중앙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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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굿바이 벡, 굿바이 위험사회
이규연논설위원 현대 사회학계의 큰 봉우리 울리히 벡이 별세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국내에서 그만큼 이름을 알린 해외 학자도 드물 겁니다. 그가 『위험사회』를 펴낸 것은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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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99%의 실패에서 나오는 1%의 성취
‘2014 재도전 컴백 캠프’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우수 창업 이이템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15개팀 7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 미래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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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못 구한 생명, 떠나간 동료 … 그래도 오늘 난 소방헬멧을 쓴다
백 대장은 지난해까지 소방호스를 들고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진입하는 관창수를 맡았다. 거센불길 바로 앞에서 소화액을 분사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하다. 20011년 구룡마을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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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성수대교, 세월호 … 그랩앤고
조강수사회부문 차장 1994년 10월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데스크의 지시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한강변에 도착해 보니 전쟁터 같았다. 헬리콥터들이 성수대교 상공을 뒤덮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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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수대교 사고 20년 지났지만 …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추모 위령제’가 21일 성수대교 북단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열렸다. 유가족 대표 김학윤(48)씨는 “20년이 지났지만 정부의 안전 대책은 바뀐 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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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 20년 지난 오늘날의 안전은…
성수대교 붕괴 사고 20주기를 맞은 오늘 성수대교 북단의 희생자 위령비에서 추모위령제가 열렸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는 1994년 10월21일 오전 성상판이 무너지면서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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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 열려…'20년 흘렀지만 잊지 못해'
성수대교 붕괴 20주기를 맞아 위령제가 열렸다. 21일 성수대교 북단 위령탑에서 열린 위령제는 사고 희생자, 유가족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동구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서울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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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형사고 부르는 건성건성 안전점검
“안전점검 횟수는 과다하지만 형식적으로 이뤄져 내성(耐性)만 키우고 있다.” 총리실은 전국 주요시설 24만 곳을 안전점검한 뒤 지난 6월 펴낸 보고서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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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이야, 나만 살았다는 죄책감을 씻으렴
“지금은 괜찮은 것 같지만 실제론 괜찮은 게 아니거든요. 멍한 상태가 5~7년 갑니다. 그 뒤에도 생각납니다. 지금도 건물에 들어가면 나만 불안해져 이상한 사람이 되곤 해요.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