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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이전에 이것 있었다, 지성사 위대한 발명 '색인'의 역사[BOOK]
책표지 인덱스 데니스 덩컨 지음 배동근 옮김 아르테 색인의 역사를 추적한 책 『인덱스』의 말미에도 어김없이 색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의 색인은 452쪽에서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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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17세기 중국을 어떻게 파고들었나
칠극(七克) 칠극(七克) 판토하 지음 정민 옮김 김영사 이 책은 스페인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 판토하(Diego de Pantoja, 1571~1618)가 1614년에 중국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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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봄날, 문자도 풍경 둘
최범 디자인 평론가 화사한 봄날. 서울 가회동 골목길을 들어서 중앙고등학교를 향해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민화 전문 갤러리가 하나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문을 연 ‘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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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수도원, 포도주 생산·소비 이끈 ‘탐식가의 소굴’
━ [와글와글]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일러스트=전유리 jeon.yuri1@joins.com 자료를 찾다가 『장미의 이름』에 손이 닿았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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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없는 30년 더 행복" 2875m 성경필사 후 달라진 화가
석창우 화가는 두 팔이 없다. 의수의 끝에 있는 갈고리에 붓을 끼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석 화가가 그렇게 쓴 성경 필사본과 함께 누웠다. 권혁재 사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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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만들고 투명도 조절하는 스마트 유리창 시대 온다
━ [도시와 건축] 유리 이야기 영국 스태퍼드셔주에 있는 리치필드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다양한 색상의 작은 유리조각들을 밀랍으로 연결해 유리창을 만든 것이 스테인드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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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원짜리 성경책 보러 오세요
성경 전래지 기념관 관장인 이병무 목사(오른쪽)가전시물을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는 1816년 한반도에 처음으로 성경이 전래한 역사적인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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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혁명 이끌어가는 ‘냥투’ 자매
━ 홍은택 칼럼 “임신 중에 심심해서 좋아하는 고양이를 화투에 그려 넣었어요. 근데 그게 대박이 났지 뭐에요. 까르르르.” 사업을 하다 보니 별의별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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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3억원짜리 성경, 서천 성경전래지 기념관을 아시나요
충남 서천군 서면 성경전래지 기념관 전시물. 1816년 마량진 첨사 조대복(왼쪽)이 영국 함선에서 맥스웰 함장을 만나는 모습을 재현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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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당한 루터 집엔, 금화 넣으면 천국 간다는 면죄부함
━ 종교개혁 500년-현장을 가다 독일 아이슬레벤 아이슬레벤 시청사 앞 광장에 세워져있는 마르틴 루터의동상.독일에는 ‘루터의 도시’가 둘 있다. 그가 나고 죽은 아이슬레벤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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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현장을 가다(중)-독일 아이슬레벤
독일에는 ‘루터의 도시’가 둘 있다. 그가 나고 죽은 아이슬레벤과 종교개혁의 기치를 올린 비텐베르크다. 비텐베르크에는 파문당한 루터가 아내와 함께 살았던 루터 하우스가 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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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서관서 잠자는 직지, 세계인이 볼 수 있게 해야”
━ 28일 개봉 다큐 영화 ‘직지코드’ 연출한 레드먼 1455년 유럽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한 것으로 알려진 구텐베르크의 초상 앞에 선 데이비드 레드먼 감독. 임현동 기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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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시를 길어 올리는 영혼의 가압장 공간을 존중한 결과죠
이준익 감독이 ‘동주’(2월 17일 개봉)를 찍기 전 모든 스태프에게 반드시 가 보라고 당부한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윤동주 문학관이다. 윤동주(1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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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전서 필사, 자녀들에 믿음의 유산 남긴다
12년째 성경필사를 하며 영어성경 4권, 한글성경 1권을 완성한 김용순(가운데)씨는 성탄절을 맞아 모인 4남매에게 필사본 성경 1권씩을 선물했다. 왼쪽은 남편 김영호씨, 오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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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천 갈래 역사, 만 갈래 문화 ‘호기심 천국’
이스라엘 예루살렘은 기독교·유대교·이슬람교의 성지가 한 데 몰려 있는 복잡한 도시다. 올리브산 정상에서 보면 이슬람 사원과 교회, 유대인 공동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황금 지붕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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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또 묻고 … 모든 문제 다 담은 인생 백과사전
바빌로니아 탈무드(솔로몬 벤 삼손이 만든 필사본, 프랑스 1342) 한국에는 불교·기독교 신자들이 많지만, 집집마다 탈무드가 한 권쯤 있다. 이스라엘 사람보다 더 많은 한국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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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시대 첫 삽 뜬 ‘인쇄술의 아버지’
16세기에 제작된 이 삽화에서는 구텐베르크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모습이지만 그의 실제 모습은 알 수 없다. 구텐베르크는 초상화 제작을 의뢰하지 않았다. 콜럼버스가 미주대륙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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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청소년 입장에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 채워줄 수 있다면 좋은 멘토”
‘자전거도둑’은 청계천 세운상가 전기용품 도매상에서 일하는 꼬마 점원 수남이 얘기다. 수남이는 하루종일 가게 일을 하면서도 저녁이면 책을 보며 향학열을 불태운다. 종종 책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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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3㎞ 손으로 베껴 쓴 성경
길이 5.3㎞, 폭 36㎝의 성경 필사본이 18일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에서 공개됐다. 이 필사본은 마산중앙초등학교 오창성 교장이 2004년부터 최근까지 1754쪽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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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재산 절반 기부운동
재산은 모으기도 어렵지만, 지키기도 어렵다. 그래서 장자(莊子)는 재산을 지키려 궁리하는 것은 도둑을 위해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설파했다. “상자를 열고, 주머니를 뒤지고, 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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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베르크 성경 등 세계기록유산 국내 첫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총 196건) 중 국내 문화재는 팔만대장경·승정원일기·조선왕조의궤·조선왕조실록·동의보감 5건이다. 우리가 기록문화 선진국이었음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기록유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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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매 나온 13세기 성경
영국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한 직원이 13세기 중반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성경 필사본을 펼치고 있다. 필사본은 7월로 예정된 중세 걸작품 경매에 나오며 낙찰 예상 가격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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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성경 필사본 내일 인터넷에 공개키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약성서 ‘코덱스 시나이티쿠스’. [라이프치히 대학 홈페이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경을 24일부터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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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만 75kg '사탄의성경' 코덱스 기가스, 일반에 공개
사진출처=라디오 프라하 홈페이지사탄의 성경'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8대불가사의로 불리는 사탄의 성경은 체코의 국보급 보물로 여겨지는 작품이다. 정확한 이름은 코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