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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용어 데프콘 "전투준비태세·방어준비태세…시민들 촉각"
군사용어 데프콘 [사진 중앙 포토] 군사용어 데프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군사용어 데프콘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프콘은 전투준비태세·방어준비태세라고도 한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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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단 방임 마라" 남 "고위급접촉 대답을" … 전통문 신경전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북한 국방위원회가 대북전단 살포를 놓고 전화통지문(전통문)으로 신경전을 주고받았다. 청와대 안보실은 27일 북한 국방위원회 서기실에 전통문을 보내 “법적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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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 대화 불씨 어떻게든 살려 나가야
상대가 있는 대화에서 신의와 성실은 대화의 지속성과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원칙 중 하나다. 대화 내용의 공개 여부도 마찬가지다. 비공개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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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밤 9700자 기습
북한이 15일 있었던 남북 군사당국자 간 접촉에서 오간 발언과 접촉이 이뤄진 과정을 일방적으로 공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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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고존엄 지키기 … "원점 초토화" 위협하다 총격도발
북한군이 10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서 국내 민간 단체들이 북한 지역으로 날려 보낸 대북 전단 풍선을 향해 고사총 사격을 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회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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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대화 무드 깨는 군사 도발 중지하라
북한이 10일 오후 경기도 연천 북쪽에서 대북 전단(삐라) 풍선을 향해 14.5㎜ 고사총 10여 발을 발사했다. 우리 군이 K-6 기관총 40여 발을 비무장지대 내 북한군 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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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 vs 아시아 중시 … 딜레마에 빠진 한국
중국이 28일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우리 측의 중국 방공식별구역(CADIZ) 조정 요구를 거절하면서 한·중 간 1차 조율이 실패로 끝났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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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공식별구역은 '다용도 칼' … 미국도 겨냥
2001년 4월 1일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서 이륙한 미국 해군의 EP-3 정찰기가 하이난(海南)섬 남동쪽 공해상에 접어들자 중국군은 F8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켰다. 중국 전투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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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함 5시간 먹통 … 그 시간 북이 공격했다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서해 2함대의 주력 구축함인 을지문덕함에서 지난해 12월 새벽 블랙아웃(대정전)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어청도 부근 해상에서 5시간 동안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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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지율 0% 정당 운동권식 스크럼 풀겠다"
천호선정의당 천호선(51) 새 대표가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980년대 운동권식 언어와 문화에 갇힌 자기들만의 ‘스크럼 정당’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진보정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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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남북 적십자 회담’부터 76년 ‘판문점 도끼 만행’까지 … 생생한 분단 현장
1 강원도 철원군, DMZ 철책 바로 앞 원정리 역에 길게 누워 녹슬어 가는 기차. 60년 세월에 삭은 차체만 남아 이제는‘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말조차 할 수 없다. 2 양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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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한반도 뜨자 … 북, 쓴 적 없던 용어로 긴장 조성
북한이 26일 새로운 용어까지 사용하면서 긴장을 조성하고 나섰다. 북한이 이날 밝힌 ‘1호 전투근무태세’는 지금까지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던 표현이라 우리 군은 이게 정확히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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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취임사 반드시 지키는 대통령 되길
취임사는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가장 실제적인 약속이다. 대선 공약은 표를 얻으려는 정치성이 들어 있어 100% 약속으로 보기 어렵다. 반면 취임사는 국민과 세계 축하사절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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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려되는 북한 어선의 NLL 침범
최근 북한 어선들이 잇따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함에 따라 서해상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 어선들은 이달 들어 그제까지 모두 엿새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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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안함 1년 … 여전히 미망에 빠진 민주당
천안함 폭침은 한국 사회의 여러 불편한 진실을 드러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한국의 진보·좌파 야당·시민단체가 북한에 대해 깊은 미망(迷妄)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특히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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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 100년 중국을 알자 ② 중국의 꿈은 군사 강국인가
#1 이웃 으르는 ‘해상 패권주의’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이 구축한 군사력이 있었기에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은 경제건설에 매진할 수 있었다.” 브라마 첼라니 인도 정책연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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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면서 北 치겠다고?
관련사진2010년 11월 23일 북한군의 포격 도발이 시작된 가운데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장병들이 K-9 자주포로 응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북한 4군단 예하 해안포부대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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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 이영일]광인효과를 극복, 강력대응만이 우리의 살 길이다.
이영일 한중문화협회 총재는 12월 10일 저녁 7시 20분부터 30분간 국회 TV금요초대석에서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과 연평도사태이후의 한국외교방향을 주제로 대담토론을 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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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흔들리는 합참의장과 참모총장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프랑스 육군의 영웅 나폴레옹을 부하들은 ‘10만 군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만큼 최고지휘관은 막중한 존재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지휘관은 군대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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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김정은' 탈북자가 국제재판소에 고발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김정일과 김정은 부자에 대한 전범 기소 여부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미주탈북자선교회장 마영애씨(사진)가 이번 소송의 고발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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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 땐 자위권 발동 장관 지침 하달 … 연평도 사격훈련, 미국 동의 필요없어”
군 당국은 6일 오전 동·서·남해 해상 20여 곳에서 일주일간의 사격훈련에 돌입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해상 사격구역으로 선포된 서해의 대청도 , 동해의 강릉 등 20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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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종전 후 470회 도발해 납치·사망 4119명
지난 달 23일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 민가를 향한 포격으로 우리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다. 북한이 민간인을 상대로 포 사격을 벌인 건 6·25 이후 처음이다.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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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개성공단은 어찌할 것인가
김진국논설위원 국가의 첫째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다. 이 일을 잘하라고 국민은 세금도 내고, 병역 의무도 진다. 그것도 못하는 정부라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그러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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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은 메시지- “이제 평시는 없다”
안희창수석 논설위원 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한·미 서해 합동훈련에 관련된 기사 중 하나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북방한계선에서의 교전이 김일성대학교 학생들에게 알려졌고 자칫 전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