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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예측 가능했던 사법부 인사, 진영 경쟁으로 변질됐다
━ 검찰·경찰 인사와 비슷해진 법원 인사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 도로변에 근조화환이 늘어서 있다. 일반 시민들이 ‘김명수 사퇴’‘사법부 각성’ 등의 문구를 적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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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연구회 후배들 중앙지법 포진…"노무현 때보다 심하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우리법·인권법연구회 출신의 법원 장악이 노무현 정부 때보다 훨씬 심하다.” 법원 사정을 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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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천 부장판사 좀 꼬장꼬장해···양승태 쉽지 않겠구먼"
“아, 그 친구 좀 꼬장꼬장(심지가 곧고 결백하다)한 스타일인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쉽지 않겠구만.” 양승태(71ㆍ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박남천(52ㆍ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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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헌 재판부 배석 판사 "부 바꿔달라"…왜?
임종헌 전 차장.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을 나흘 앞두고 담당 재판부의 배석판사가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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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헌 이번주 구속기소…양승태로 향하는 검찰 수사
━ '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구속기간 만료일인 15일 이전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차장을 재판에 넘기는 동시에 검찰 수사는 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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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픈 손가락’ 아들 편애, 생전 재산 90% 몰아줘 딸들의 반란 급증
━ [탐사기획] 혈연이 해체된다 ‘피고는 아들, 원고는 딸’ 상속 분쟁 부모의 편애는 실제로 존재할까. 부모의 재산을 놓고 벌어진 자식 간 소송 사례를 통해 부모의 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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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프로포폴 투약탓 광고주에 1억원 물어줄판
배우 이승연이 지난 2013년 11월 25일 오후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중앙포토DB]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5부(이성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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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희상 취업청탁 의혹 수사 착수
문희상(69)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항공에 처남의 취업을 청탁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남부지검은 보수단체인 한겨레청년단이 18일 문 위원장을 고발함에 따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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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조양호 회장에게 처남 취업 부탁"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004년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부탁했다는 내용이 담긴 판결문이 16일 공개됐다. 조 회장은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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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정원, 불법 정보수집 … 국가가 피해 배상해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5부(부장 문영화)는 29일 다단계업체 제이유네트워크와 주수도 제이유 회장이 “국가정보원이 불법 수집한 비리 정보를 언론에 유출해 피해를 봤다”며 국가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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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판사, 주말엔 법사
“나무~ 묘법연화경~” 지난달 30일 오후 7시 충남 보령 무진사. 어둠이 내려앉는 고즈넉한 산사에 독경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오후 7시에 시작해 이튿날 오전 5시에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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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수산 재산분쟁 어머니가 이겼다
‘맛살’로 유명한 오양수산의 모자(母子) 간 재산분쟁에서 어머니가 아들을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5부(부장판사 여상원)는 김명환(53) 전 오양수산 부회장이 “내 소유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