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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일본 제국주의 후진 정치가 금융위기 잉태했다
1907년 금융공황 당시 뉴욕 증권거래소 앞. 이때 JP 모건은 재력과 인맥을 총동원하여 금융시장을 회복시켰다. 그가 최종 대부자 기능을 수행한 것은 좋았으나, 그 와중에 철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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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EO 올 들어 16명 중 9명 교체…경기고·서울대·재무부 줄고 내부 인사 늘어
11월 14일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은행장들의 면면이 지난해와는 많이 달라졌다. (왼쪽부터) 김한조 외환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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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⑧ 1960~80년대 ‘줄서기 문화’
1992년 7월 김영삼 당시 민자당 대표(앞줄 오른쪽)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은행장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있다. 11개 서울 소재 시중은행장이 참석한 이 자리에 윤병철 하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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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장들 “구조조정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무게 둬야”
기업 구조조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구조조정은 기업을 살리는 쪽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부터는 기업을 살리기 위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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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53개 계열사 10개로 축소
SK그룹은 SK글로벌을 회생시키기 위해 그룹 계열사를 현재의 53개에서 10개로 줄이고 SK㈜가 SK글로벌에서 받아야 할 외상매출 1조4천억원 중 1조원을 출자전환(빚을 자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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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책임 안진다" 청와대 발언에 옷안벗은 은행장들 속앓이
은행인사 불개입 원칙을 천명했던 청와대가 지난 2일 시중.지방은행의 주총결과에 대해 불만섞인 코멘트를 내놓으면서 은행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과연 어느 은행 때문에 박지원 (朴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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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수출신용장 전액 매입…무역업계 자금난 덜기위해 22개은행서 결의
은행들이 무역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신용장을 전액 매입키로 결의했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환차손이 발생하는 등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는 은행에 대해서는 외환보유고로 지원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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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풀어 부도위기 기업 살린다…뉴코아엔 6백억 지원
대형부도가 잇따르고 증시가 폭락을 거듭하자 정부는 금융기관에 대한 한은특융 방침을 발표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뉴코아등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들에 협조융자를 실시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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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아사태 수습에 나서 … 제일·서울은행에 1~2조 특융
정부가 기아사태 수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무엇보다 정부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금융시장의 안정이 시급하다고 보고, 잇따른 부실채권 발생으로 경영위기에 몰린 제일.서울은행에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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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부총리.종금사 사장단 금융시장 안정대책 논의
정부가 루머에 흔들리고 있는 자금시장 다독거리기에 나선다. 강경식(姜慶植)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이 23일 낮12시 서울명동 은행회관에서 30개 종합금융회사및 10개 할부금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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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악성루머 피해없게 최선 - 8개은행長 공동대책
한보.삼미의 잇따른 대형부도속에 벌어지고 있는 대외신용 하락현상과 기업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8개 시중 은행장들이 긴급 모임을 갖고 공동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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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넓어진 은행인사|예상밖 소폭이동으로 끈난 5개 시은의 주총
○…큰 관심을 모으며 금융가에 풍성한 이야깃 거리를 제공해주던 5개 시은의 임시주총이 행장 전원 유임과 단 1명의 임원 경질이라는, 보기드문 소폭인사로 끝났다. 이번 주총만큼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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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 책임소재 밝혀야|은행장에 책임전가는 진상호도"
신민당은 율산에대한 금융부정사건과 관련, 홍윤섭전서울신탁은행장을 구속한데 대해 14일 성명을 발표하고『책임의 근원적 소재를 파헤치지않고 특혜금융의 책임을 하수인에 불과한 은행장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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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무위 질문·답변 요지 10일 하오
◇구범모 의원(유정)질문=과도한 수출지상주의가 재조정돼야 하며 경제정책 전반에 걸친 재검토, 조정이 필요하다. 경제성장의 능률면에서 편중융자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치적 각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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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급 부분개편에 그칠 듯
재무부는 19일하오 박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금융정상화방안을 20일 하오에 귀국한 김종필총리에게 보고한 다음 20일 발표할 예정이며 은행인사문제에 대해서도 곧 정부방침을 확정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