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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밤잠 설치게 한 겨울 장염
7세 딸과 4세 아들을 둔 김미진(32ㆍ경기도 안양시)씨는 새해를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맞았다. 김씨는 “아들이 39도가 넘는 고열이 나고 저녁부터 20번 넘게 구토를 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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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갑상선암 급증 이유는 과잉진단?
세계 최고의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과 랜싯(Lancet)’에 우리나라의 갑상선암 과잉진단을 우려하는 국내 학자들의 주장이 지난달에 잇달아 소개돼 화제다. 11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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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HIV 감염 늘어 … 에이즈 예방 위한 성교육 시급"
▲ 김상일 교수는 대한에이즈학회를 비롯해 이식학회·병원감염관리학회·화학요법학회 등에서 주요 이사직을 맡고 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에이즈 전문가다. 인터뷰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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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HIV 감염 늘어 … 에이즈 예방 위한 성교육 시급"
김상일 교수는 대한에이즈학회를 비롯해 병원감염관리학회·화학요법학회 등에서 주요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인터뷰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상일 교수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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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간막림프관확장증 소장이식 첫 성공
국내 의료진이 희귀 난치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 환자에게 장기이식 분야에서 가장 어렵다는 소장이식을 성공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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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세균 오염된 물 주의보! 스스로 살균하는 정수기 아세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정수기 관리와 마시는 물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김수정 기자 물은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감염 매개체다. 세균에 오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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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입술이 파랗네, 혈액 순환기능 떨어졌나봐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 그가 조각상의 입술에 입을 맞추는 순간, 차가웠던 입술에 온기가 돌며 그녀는 생명력을 얻는다. 그리스 신화 속 얘기다. 붉고 매끄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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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C형간염 맞춤형 치료법 나왔다
우리나라 C형 간염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페그인터페론(Peg-IFN)의 적합한 치료용량을 연구한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인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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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 50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5000례를 달성했다.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에 따른 생존율이 미국에 비해 10~30%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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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환자 소장이식 성공
국내 의료진이 난치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소장이식에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식팀 이명덕·김지일 교수는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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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명 중 1명은 간염 걸려도 '몰라요'
국내 간염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 2명 중 1명은 자신이 감염에 걸렸는지 여부도 알지 못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2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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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다 병 옮은 의사, 죽음 준비하며…뭉클
제일병원·미즈메디병원 설립자인 고(故) 노경병 박사는 연명치료 중단과 아름다운 죽음(웰다잉)을 실천한 의사다. 환자 수술을 하다 C형간염에 감염됐고, 2003년 임종 석 달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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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으스러져 통증 심한 난치병 ‘다발 골수종’을 아시나요
방송국 사회부 기자 김두수(48·최민수 분)는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가슴을 찌르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다발성 골수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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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네일숍서 손톱 손질받고 '이 병' 걸려
C형 간염이 한국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사망원인 1위는 간암, 그 중에서 C형 간염으로 생긴 경우가 15%를 차지한다. 문제는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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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되면 뇌졸중 발생 20% 늘어 … 자고 일어나 바로 찬바람 쐬는 건 금물
2일 오전 6시쯤 평소 고혈압이 있던 회사원 이영환(55·경기도 안양)씨는 강추위 속에 운동을 나갔다가 쓰러졌다. 의료진이 응급실에 도착한 이씨를 검사한 결과 뇌졸중이었다. 막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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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추워요 … 덜덜 떠는 동네환자들
직장인 이연주(25·서울 송파구)씨는 최근 수족냉증이 심해져 서울 L한의원을 찾았다가 감기라는 ‘혹’을 하나 더 붙였다. 이씨는 “배에 침을 맞고 누워 있는데 갑자기 천장에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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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완치 길 찾았다 … 비밀은 돼지 췌도
박성회 교수국내 연구진이 돼지의 인슐린 분비 세포를 이용해 당뇨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당뇨환자는 세계에 3억 명, 국내에만 350만 명에 이른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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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엔 가천의대 길병원 … 뇌졸중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 자연분만엔 인제대 부산백병원
“중병에 걸리면 서울에 가 치료받아야 한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사는 지역에도 실력 있는 병원이 있더군요.”(고옥술·56·여·대구광역시 서구) 좋은 병원, 그리고 명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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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심장마비 응급의료 ‘최고’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최승혁 교수(왼쪽) 팀이 13일 오후 갑작스러운 흉통으로 응급실에 온 50대 환자를 심혈관 조영실에서 관상동맥중재수술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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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눈 뜨게 한 주천기 … 김수환 각막도 이식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가운데)가 11일 아들(21) 간을 아버지(52)에게 이식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381건의 간이식 수술을 했다. [변선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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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중앙일보 ‘A형 간염 Free 캠페인’ ① A형 간염 급증, 그 이유는 …
여의도 성모병원 조세현 교수가 A형 간염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8년 새 145배 증가하고, 한 해 1만5000여 명이 감염으로 고통받는다’ ‘대수롭지 않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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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임신부 폐렴 서울서 또 발생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또다시 30대 임신부가 원인불명의 폐렴에 걸려 폐이식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에서도 감기 증세로 입원했던 임신부가 하루 만에 숨지는 사건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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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 인사(승격) ▶부국장대우 안성규 손장환 김종혁 오병상 이철호 최영태 김시래 고윤희 이규연 이상일 최훈 ▶전문기자(부국장급) 김진 ▶부장대우 김종대 신인섭 김상진 전익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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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끄는 항암치료법] 환자 자신 혈액으로 면역세포 배양 … 부작용 걱정 없어
[일러스트=강일구] ‘면역세포요법’이 암환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 몸에는 암을 유발하는 세포 돌연변이가 생겨도 자연적으로 치유하는 면역세포가 있다. NK(자연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