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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최초공개 | 흥선대원군 외손녀이자 이회영 며느리 조계진의 일제 강점기 회상
“백범은 내게 영친왕을 알아볼 수 있느냐고 물었다” ■청나라서 귀국한 대원군 외면한 고종… “두 사람은 말 한마디 없었다” ■백범, 조계진에게 “사실은 내가 국모 살해한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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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10위·민주화·산업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 이태진의 근현대사 특강 〈1〉 제헌국회에서 연설 하는 이승만 대통령. 제헌 국회가 1949년 6월 제정한 농지개혁법은 자유민주주의 구축, 자영농 탄생과 산업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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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혹시 이 인장이 한국 것이냐"···황제 국새 기구한 운명
‘W B. Tom’. 지난 1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첫선을 보인 구한말 고종(재위 1863∼1907)의 국새 ‘대군주보(大君主寶)’ 뒷면에 적힌 이름이다. 이 국새는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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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문서위조학과 통했다…봉준호가 넘은 '1인치 장벽'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AFP=연합뉴스] “자막의 장벽, 장벽도 아니죠. 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 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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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서위조학과? 블록체인으로 막는다
영화 ‘기생충’에 나온 대학 재학증명서 위조를 방지하는 기술이 나왔다. 중견 통신기업 세종텔레콤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내놓은 ‘스마트 학사정보 관리 플랫폼(SER)’이다.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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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용ㆍ보답용ㆍ출결 처리용…공소장에 나타난 조국의 인턴 증명서 활용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11가지 혐의가 56페이지에 걸쳐 서술된 검찰 공소장(지난달 31일)에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라는 단어가 총 32회 등장한다. 이곳서 발급된 인턴 증명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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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기생충도 동백꽃도… 허세와 가식의 그녀 ‘제시카’
올해 1008만 관객을 끌어당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기생충’과 올 추석 개봉작으로 457만명이 관람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그리고 시청률 14%를 넘어 쾌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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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표창장''인턴예정 증명서'…학생들의 조국 복귀 풍자
‘내일을 위한 오늘’ 등 9개 청년단체가 조국 사태에 대한 풍자로 지난 16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팩스로 '분노의 표창장'을 보냈다고 한다. [청년단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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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공세에 '나경원 아들' 반격…서울대 국감 '조국 대전'
오세정 서울대학교총장이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대 국정감사는 '조국 청문회' 2라운드를 방불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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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저 지지율 기록한 문 대통령, 광장의 함성에 귀 기울여라
‘조국 사퇴’를 외치는 범보수 진영의 대규모 군중 집회가 한글날인 어제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앞 일대에서 다시 열렸다. 지난 3일 개천절 집회에 이어 수많은 인파가 한목소리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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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풍자 가짜 인턴증명서 1000장 90분 만에 동나
서울대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서울대 인턴십 활동 예정 증명서’를 나눠주고 있다. [뉴스1] 9일 서울 광화문역 5번 출구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줄은 약 200m 거리의 시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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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뜬 서울대 문서위조과 인턴증명…'샤붕이'의 분노
9일 서울지하철 광화문역 5번 출구 앞에 '서울대 문서위조학과 인턴십 예정 증명서'를 받기 위해 긴 인파가 늘어섰다. 서울대 집회 추진위원회는 공익법인권센터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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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광화문~시청 인파 몰린 '조국 퇴진' 집회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보수단체 주최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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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서위조과 인턴증명서' 준다는 서울대생들···무슨일
9일로 예정된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기로 한 서울대 집회 추진위원회가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서울대 문서위조학과 인턴 예정 증명서' [스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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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옥스퍼드, 짜파구리→람동…기생충 영어자막 특별 상영
영화 '기생충' 촬영 현장 모습.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영어자막 버전이 극장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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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짜파구리·종북개그…칸영화제서 빵빵 터진 비결
영화 '기생충'엔 한국적인 말맛이 살아있는 대사가 많다. 이번 영화 영어 자막을 맡은 달시 파켓은 영화를 볼 때마다 극중 기택(송강호, 오른쪽)과 기우(최우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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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서남대 총장 해임요구, "업무추진비로 호텔 식사"
전북 남원시 서남대 캠퍼스에 짓다 만 건물이 방치돼 있다. 설립자 이홍하(79)씨의 330억원 횡령 등으로 부실화된 서남대는 이번 교육부 특별조사에서도 회계와 인사 부정 등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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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숨기는 자와 찾는 자의 두뇌싸움 디지털 포렌식
김명환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최근 한 기업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남긴 쪽지 한 장 때문에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쪽지에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과 숫자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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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합작 '위조 비즈니스'
미국 코넬대와 와튼 스쿨(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수재, 선진 금융기법으로 무장한 30대 투자 천재. 5일 기소된 김경준(41)씨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