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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방직… 근로자들해직자 복직을호소
동일방직 해고근로자복직 추진위원회는 9일 생활고에 허덕이고있는 동일방직 해고근로자들을 전원 복직시키고 노조분회를 정상화시켜줄것을 각계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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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 신뢰회복이 분규해소의 지름길
봄철의 임금인상 조정 기를 맞이하여 비상한 물가고에 의한 생활불안과 정치발전 「무드」속에서 근로자들은 일련의 노사분규를 일으키고 있다. 제과업계를 비롯한 몇몇 노사분규는 직권조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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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이 갈라놨던 어머니와 네딸 31년만에 눈물의 상봉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31년 동안 혈육을 애타게 찾던 모녀가 일본「마이니찌」신문 서울지국의 주선으로 6일 김포공항에서 극적으로 상봉,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다. 혈육의 정을 못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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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구실까지 하는 스승 학비대고 생계돕는 교장 동일여고 김동섭씨
영등포구시흥동산100 동일여자중·고교 학교장인 김동섭씨 (55)가 급우들조차 모르게 가정이 빈곤한 불우학생들의 학비를 대주고 생계까지 돕는등 장학사업을 펴고있다. 69년중학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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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지경의 북한…말 아닌 생활 수준|「북에서 온 편지」·자수 간첩·일지 증언
북괴의 경제가 21억「달러」를 넘는 외채와 원료·전기·수송난 등 삼중고에 시달려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지고 있다. 또한 당초부터 북괴는 경공업을 아예 무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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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로부터
배예의 기만책과 감언이설에 속아 배질된 제일동포들이 강제노역과 생알고와 병범에 시달리면서 그들의 헤어진 혈육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비석의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그중최근 배질동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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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엄마 찾아주세요"
○…『집 나간 엄마를 찾아주세요.』어깨에 띠를 두르고 학교도 조퇴해가며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 길거리를 헤매던 나이 어린 4남매가 3일 중앙일보사를 찾아와 애타게 호소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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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의 물음
53회 「어린이 날」 을 맞게 되었다. 공휴일로 제정된 첫 번째 「어린이 날」이기도 하다. 이날을 공휴일로 정한 것은 어린이들을 보다 즐겁게 하고 뜻깊게 하려는 어른들의 배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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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찾는 사별 남편 호적|어느 순직사병아내의 기구한 사연
혼인신고도 않은 채 순직한 한 육군사병의 미망인이 16년 동안 수소문 끝에 남편의 호적을 확인, 그 동안 잘못 기재되어 있던 성도 되찾아 호적을 정리했으나「사후 혼인신고」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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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유산. 예산심의 부결"
김영삼 신민 총재 회견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14일 상오 개헌을 위한 원외투쟁을 선언하고 여당이 개헌기초심의 특위안 주장을 받아들일 때까지 내년 예산심의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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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행적 기(11)|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소준 취재를 서둘러 끝낸 후 역으로 달려갔다. 김옥균의 다음 행적 지를 찾아「하꼬다데」본선의「아사히가와」행 특급열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욱천은 북해도 한복판에 자리잡은 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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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휴전회담(후반부)(18)
반공포로 석방(10) 미군포로 관리당국은 우익포로들이 대한반공청년단을 조직, 적색포로들과 대결하며 석방투쟁을 벌이는 것을 처음에는 단순한 감투싸움으로만 보았을 뿐 생사를 건 사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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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로 집나간 아빠·엄마 찾아주오.
광주군 성남 제일 국민학교 6학년3반 김창순 양(13)과 창 희양(11·동 교 4학년), 도 현군(9·동교 2학년), 창 미양(7)등 4남매 (사진)는 12일 중앙일보사를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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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가족회」구성 KAL기 미귀환자
북괴에 강제 납북된 KAL기 승무원과 승객중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11명의 가족들은 「납북KAL기 미귀환자 11인 가족회」(회장 성충영)를 만들어 미귀환자들이 빨리 송환되도록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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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목표는 「새한국인」|「혁신」부르짖는「제3교육선언」
대한교육연합회는 6일부터 시작된 제16회 교육주간을 맞아「반공과 건설을 위한 인간교육」이란 주제를 내걸고 교육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촉진하기 위한 갖가지 행사를 벌이고 있다.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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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장5천원 돌아온모정에온정
생활고에지쳐 두딸을 버렸다가 하루만에 경찰에자수, 스스로 처벌을호소한 김은열여인 (35·서울동대문구전농동353의6=30일자보도)의 딱한 처지에 동정하는 각계의 온정이잇닿고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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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자살기도|4·19부상자
4일 상오 9시20분 보사부 수위실 앞에서 4·19부상자인 명노수(29·동대문구 보문동 3가 168)씨가 음독자살을 기도, 시립남부병원에 입원중이다. 명씨는 4·19의거때 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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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백서
한국경찰 발전의 발자취·현황·임무·문젯점 등을 기록한 경찰백서가 국립경찰 창설 이래 처음으로 내무부 치안국에 의해 발표되었다. 그런데 치안국은 총4백94「페이지」에 달하는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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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는 자연자원|보호를 위한 현황분석|어족
우리 나라의 풍부했던 자연자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말라가고만 있다. 야생조수가 그렇고 또한 어족자원 역시 그러하다. 정부의 금지령이나 단속도 아랑곳없이 일부 몰지각한 국민들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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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어느 설날 생활고에 지친 한 자전거 수리공이 목을 매어 자살했다. 병상에 누워있던 그의 부인도 슬픔과 굶주림으로 몇 주 후 다섯 살 박이 아들과 세 살 짜리 딸을 남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