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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가 먹다 남긴 썩은 고기, 자연 '핫스팟' 만든다…생태계 유지
아메리카 대륙의 대형 포식자 퓨마. 중앙포토 아메리카 대륙의 포식자인 퓨마는 단독 생활을 한다. 먹이를 잡아도 혼자서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썩은 고기를 남기면, 까마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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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식량·에너지·의약품에 활용하는 야생 생물…무려 5만 종
미국 뉴잉글랜드 연안에서 새우잡이를 하고 있는 모습. 전 세계에서 매년 잡아올리는 9000만 톤의 어패류는 주요한 식량 자원이다. AP=연합뉴스 지구 상에는 1000만 종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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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 역사가 새겨진 나무 이야기(박상진 지음, 김영사, 1만3900원)=목재 조각을 붙잡고 현미경과 30년을 씨름한 목재조직학 전문가가 나무에 얽힌 비밀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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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자궁'서 띄운 생태 메시지
오카방고는 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사막 옆 보츠와나의 거대한 삼각주를 일컫는 이름이다. 이 지역은 지구상에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원시 생태계라서 저자는 "지구상 마지막 에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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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대한 역사적 평가'] 역사학대회 내용 요지
한국의 역사학계는 20세기를 어떻게 평가할까. 답은 오는 28, 29일 서강대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역사학대회 현장에서 구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공동주제를 '20세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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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자원이다』-전경수 저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는 좋지만 생태계 전반을 함부로 이용하고 파괴해도 좋다는 의미로 해석될 위험이 있다. 이것은 잘못된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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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이번 서독 총선에서 드디어 빚을 본 녹색당은 우선 당명이 암시하듯 전원적인 무드를 갖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음성으로 보아 서독 정국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당명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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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클럽」의 경고
「로마」의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아니지만, 그 고대「로마」의 영화는「네로」 황제의 탐욕으로 하루아침에 회신이 되고 말았었다. 「개발의 연대」로 불려지던 60연대말까지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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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용|자연의 보복
하오1시「버스」가 시청 앞을 지나간다. 시커먼 기체가 시선을 가린다. 안개 같지는 않고 이게 바로「스모그」일까. 차장 밖으로 내다보고 있던 불문학자 C교수가 불쑥 말한다. 『암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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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무엇이 문제인가|「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김동민 교수에 듣는다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간환경문제는 금세기 인류가 극복해야 할 최대과제로 등장했다. 자연을 정복한 인간이「성장」이라는 구실아래 그 균형과 조화를 깨뜨린 죄 값인 것이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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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남용이 부른 해충번성|서울대농대 백운하 교수 발표
금년에는 유난히도 해충이 기승을 부려 벼농사는 물론 유실수 작황에도 타격이 심한 것 같다. 그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들이 나오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농약의 남용 탓이라는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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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파괴와 자원 보존-
동물학회·식물학회·미생물학회·육수학회·생물교육학회가 모인 한국 생물 과학협회(회장 이민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희대에서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파괴와 생태계이 불균형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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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연안에 「멸치위기」 남획·생태학적 균형 파괴 탓
세계에서 가장 큰 어장으로 꼽히는 「페루」 연안의 멸치 어장이 개장 16여년만에 「엘·니뇨」라고 불리는 생태학적인 균형파괴와 남획으로 인하여 황폐화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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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창간 7주
지령 2171호. 오늘로써 창간7돌을 기념하는 중앙일보의 연륜의 기록이다. 우리는 먼저 본보의 오늘을 키워준 전국 방방곡곡의 애독자 제위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중앙일보가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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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선 지구…유럽이 취할 새 경제정책|EC위원장「맨스홀트」보고서 요지|환경오염·자원고갈로 인류는 사멸지경에|반공해 생산양식의 개발필요
그 동안 세계각국은「하나밖에 없는 지구」의 오염이나 황폐는 생각지 않고 공업화위주의 고도성장과 대량소비를 경쟁하듯 추구해 왔다. 이러한 정책방향은 환경오염·자원의 낭비와 고갈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