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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我非生而知之者也(아비생이지지자야)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사람은 누구라도 자기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진 사람 앞에서 주눅이 들어 ‘저렇게 타고난 사람이 있으니… 난 안 돼’라는 비관적 생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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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욱, 조각 빚다 흙에서 새싹 난 작품 국전서 ‘대통령상’
━ 예술가와 친구들 조각가 박병욱(1939~2010). [사진 박병욱 유족] 조각가 박병욱(1939~2010)이 나서 자란 곳은 대구시 공평동 16번지다. 중앙초등학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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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류(四流)
장혜수 스포츠팀장 국립국어원 표준 대사전에 따르면 ‘일류’(一流)는 ‘어떤 방면에서 첫째가는 지위나 부류’. ‘이류’(二流)는 ‘어떤 방면에서 일류보다 약간 못한 지위나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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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철학의 대가, 참된 사람되라 일깨우는듯
옥산서원 2층 다락 건물인 무변루에서 본 학습 강당 구인당 건물. 왼쪽은 암수재, 오른쪽은 민구재다. 두 건물은 유생들의 기숙사다. 구인당 전면에 걸린 ‘옥산서원’ 편액은 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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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樂學[낙학]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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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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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生知, 學知, 困知
‘지(知)’는 어떤 대상을 알아가는 행위다. 과거 동양에서는 사람이 대상을 알아가는 능력이나 방법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남겼다. 먼저 선천적인 알음과 깨달음이다. ‘생이지지(生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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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蓮과 바람'
정완영(1919~ )'蓮과 바람' 부분 옛날 우리 마을에서는 동구밖에 蓮(연)밭 두고 너울너울 푸른 蓮잎을 바람결에 실어 두고 마치 그 눈 푸른 자손들 노니는 듯 지켜봤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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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사건도 잘 터졌다?(권영빈칼럼)
의원 뇌물외유사건 잘 터졌다고들 했다. 권위주의 시절 여야 의원 가릴 것 없이 하릴없이 외국시찰 간답시고 유관단체나 기업의 돈긁어 모아 님도 보고 뽕도 땄던 나쁜 관행이 이제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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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개도국과 경제외교 강화키로. 「메이드·인·코리아」의 치맛바람. 여수지방 밀수, 대형·지능화. 두뇌산업 하려는데 꼴뚜기가. 7월부터 하수도 사용료 받기로. 뚜껑을 덮어도 안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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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도의의 현대적 의미|사제간
⑧부모와 자녀 사회 유봉영 ⑨부부 사회 신태환 ⑩사제간 사회 이희승 ⑪우정 사회 김진만 ⑫동료간의 우의 ⑬협동 ⑭시민정신 ⑮공중도덕 ?애국의 논리와 윤리 ?인간애 ?근로정신 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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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70회 임시국회 22개 안건을 5시간 내에 통과. 심의하나마나 생이지지인가. 공채이율을 체계화 한다고. 체계화도 많기도 해라. 「이스라엘」「아랍」,서로 전과선전에 열중. 견원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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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여류법학박사된 이태영씨 논문
여성법률상담소장 이태형씨가 「한국의 이혼실태연구」 라는 방대한 논문으로 서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46배판 988 「페이지」 , 2백자 원고지로 8천장을넘은 이 논문은 자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