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뮬란’ 보이콧 확산하나 …“중화권 아이돌도 최소한 침묵 지키길”
‘보이콧 뮬란(#BoycottMulan)’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에 대한 관람거부 운동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개봉을 앞둔 ‘뮬란’은 1998년 디즈니가 제작한
-
[백성호의 현문우답] 손봉호 "종교 정치세력화 위험…전광훈 목사 옷 벗고 하라"
코로나19의 집단감염과 확산 통로의 중심에 교회가 있다. 그런데도 일부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를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실제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오프라인에서 대면 예
-
'푸틴 정적' 나발니, 독극물 중독 징후에…美 "포괄적 조사 지지"
러시아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에게서 독극물 중독 징후가 발견됐다는
-
혼수상태 나발니, 체내에서 농약 및 신경안정제 성분 발견
러시아 여성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심에서 '독약은 비겁한 자의 무기'라는 문구를 들고 정치적인 의사표현을 하고 있다.[AP=연합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갑자기 혼수상태
-
'푸틴 정적' 나발니를 쓰러뜨린 건 무엇? 러 의료진 "독극물 중독 아니다"
독극물 중독 증세로 시베리아 병원에 입원 중인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4)가 여전히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쓰러진 이유를 둘러싼 공방이 거
-
[마음 읽기] 공존의 숲
문태준 시인 “나는 설악산으로 찾아온 손님에게 경치를 설명하지 않는다. 말(有言)이나 침묵(無言)으로 설명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저 같이 산중을 걸으며 푸른 뫼 뿌리를 같이 보
-
클린트 이스트우드 "한국은 개고기 먹는 문화 끝내야"
영화 '페일라이더'에 출연한 클린트이스트우드. [중앙포토] “그동안 많은 것들이 진보하고, 진화하며, 변화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개고기 거래를 끝내고, 한
-
美 코로나 백신 정보 빼내려다 딱걸렸다, 중국인 해커 2명 기소
전 세계에 퍼져있는 중국산 통신장비를 통해 중국 해커들이 제집 드나들듯 오가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법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
[송호근 칼럼] 국민의 시대, 시민의 시대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일제 말기, 일본문학잡지 『문예』에 조선문학특집이 게재됐다. 일본어를 가장 잘 구사하는 세 작가가 뽑혔다. 이효석, 유진오, 김사량. 식민
-
노예무역상 동상 자리에 흑인여성 동상 기습 설치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에 나선 젠 리드가 15일 자신을 모델로 제작된 동상 앞에 섰다. [EPA=연합뉴스] 지난달 영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 과정에서 철거된 17세기 노예
-
英 '문제적'작가 마크 퀸, 노예 무역상 동상 자리에 흑인여성 동상
17세기 흑인 노예 무역상 동상이 철거된 에 설치된 흑인 여성의 동상. [연합뉴스] 마크 퀸이 제작한 흑인 여성 젠 리드의 동상.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레진으로 제작됐다.
-
"文 정부, 북한인권활동 박해" 美 WP, 박상학 기고문 게재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에 13일(현지시간) 게재된 박상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기고문.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
박원순 18년전 유언장 "장례 조용히 치러라, 부음도 내지 마라"
10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여 년 전에 남긴 유언장에는 가족들, 특히 아내에 대한 감사함이 담겼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신고 7시간만에 사망한 채
-
내 감정의 주인은 나…가진 건 지금뿐이기에 ‘지금’ 행동
━ [큰 생각을 위한 작은 책] 오그 만디노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 미켈란젤로(1475~1564)가 그린 프레스코화 ‘사울의 회심’(1542). 재소자에서 최고
-
[마음 읽기] 언덕과 물줄기를 함께 구르는 돌들처럼
문태준 시인 “내 곁에 너는 살고 있다, 나같이./ 움푹 꺼진 어둠의 뺨 속/ 돌 하나로.// 오, 이 돌 언덕, 사랑아,/ 우리가 쉼 없이 구르는 곳,/ 돌인 우리가,/ 얕은
-
주한 美대사관, '흑인 시위' 공개지지...“흑인 생명 소중하다“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주한 미국 대사관이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지지 입장을 밝히며 시위 구호인
-
6.25 영웅, 코로나 영웅 호명한 文 "국가가 반드시 기억"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65회 현충일 추
-
[중앙시평] 어용 권력이 된 시민단체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위안부 운동가 윤미향’은 대단한 권력이었던 모양이다. 기부금을 개인 통장으로 모금해도, 취업과 일감 몰아주기로 아버지와 남편을 걷어 먹여도, ‘안성 쉼터’를
-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만두 고명 취급…30년간 이용당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정의기억연대 문제와 관련해 두번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
-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된 박병석 “일하는 국회로”…김상희 첫 여성부의장
박병석 민주당 의원. 박종근 기자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우리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돌려놓는 것을 저의 첫째 사명으로 삼겠습니다.” 20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
한국사랑 27년…'목포의 눈물' 구성지게 부른 네팔 사람 미누
27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안녕, 미누'의 주인공인 네팔인 미누씨. [사진 영화사 풀, 영화사 친구]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물결치듯 꺾은
-
외신도 걱정하는 '이태원발 코로나'···"강제 커밍아웃될 수도"
한국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집단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
『연애소설 읽는 노인』쓴 세풀베다 코로나19로 사망
코로나19에 감염돼 70세 나이로 사망한 루이스 세풀베다. 2009년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연애소설 읽는 노인』을 쓴 칠레 출신의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L
-
文에 SOS 보낸 록밴드 U2 리더 "고국에 진단키트 보내고파"
지난해 12월 9일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가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인 록밴드 U2의 리드보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