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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수대] 고장 난 생체시계

    [분수대] 고장 난 생체시계

    양영유 논설위원 우리의 긴 한가위 연휴 동안에도 ‘올해의 노벨상’ 시계는 정확했다. 생리의학상·물리학상·화학상·문학상·평화상이 예고대로 발표됐고, 오늘은 경제학상 주인공이 나온다

    중앙일보

    2017.10.09 01:16

  •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가 목표 … 전주 청년들이 뭉쳤다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가 목표 … 전주 청년들이 뭉쳤다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찾은 한 가족이 종이인형 등을 파는 가게를 구경하고 있다.[프리랜서 장정필] 전북 전주에는 최근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생겼다. 전주 남부시장에 있는 ‘청

    중앙일보

    2017.07.07 02:56

  • [굿모닝 내셔널]"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 톡톡 튀는 감각으로 뭉친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굿모닝 내셔널]"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 톡톡 튀는 감각으로 뭉친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전북 전주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핫플레이스'가 있다. 전주 남부시장에 있는 '청년몰'이다. 이름 그대로 청년들이 장사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일반 쇼핑몰과는 다르다. 꿈은 있지만

    중앙일보

    2017.06.20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16. 전투 (2)

    [7인의 작가전] 붕괴 #16. 전투 (2)

    “흩어져서 찾아볼까요? 한 놈뿐이라면 그렇게 위험할 것 같진 않은데요?”“일단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걸 막는 게 우선입니다. 이무생 씨와 아드님, 박금옥 씨가 중앙 정원 쪽을 지켜

    중앙일보

    2017.03.09 00:02

  • [7인의 작가전] 붕괴 #15. 전투 (1)

    [7인의 작가전] 붕괴 #15. 전투 (1)

    붕괴 후 일곱 시간 육 분 경과, 지하 4층 진입. 유리 난간을 열고 지하 4층의 중앙정원으로 발을 디디기 직전 이대백이 내게 열한 시 육 분이라는 시간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발

    중앙일보

    2017.03.02 00:02

  • [7인의 작가전] 붕괴 #14. 잠입 (9)

    [7인의 작가전] 붕괴 #14. 잠입 (9)

    “놔! 놓으란 말이야!” “아이한테 무슨 짓을 하려고 그래. 이거 못 놔!” 화염방사기를 두고 김원섭과 박금옥이 옥신각신 다투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아무도 무슨 일인지 설명하지

    중앙일보

    2017.02.23 00:02

  • [7인의 작가전] 붕괴 #13. 잠입 (8)

    [7인의 작가전] 붕괴 #13. 잠입 (8)

    그녀는 한 손으로는 이유리의 목에 옭아매진 철사 줄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배를 퍽퍽 내리치면서 쉴 새 없이 입을 뻐끔거렸다.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물고기가 수면 밖으로

    중앙일보

    2017.02.16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12. 잠입 (7)

    [7인의 작가전] 붕괴 #12. 잠입 (7)

    붕괴 후 여섯 시간 십오 분 경과, 지하 3층 지하 3층 역시 위층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이었다. 마치 위층 중 하나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광경에 나는 가벼운 현기증을

    중앙일보

    2017.02.09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11. 잠입 (6)

    [7인의 작가전] 붕괴 #11. 잠입 (6)

    “엑토플라즘에 관한 연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걸 단순히 영매의 몸을 통해 인식되는 영혼의 흔적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만 제 아버지께서는 우연히 그 엑토

    중앙일보

    2017.02.02 00:01

  • [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적(敵)은 오로지 내 마음속에만 있다

    [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적(敵)은 오로지 내 마음속에만 있다

    신입사원들에게 “동기는 친구가 아니라 적”이라고 가르치는 선배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의 말은 이랬다. “지금은 동기가 친구처럼 여겨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경쟁하게 되고 같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7.01.28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10. 잠입 (5)

    [7인의 작가전] 붕괴 #10. 잠입 (5)

    “병원이 미리 무너질 줄 알고, 사람들을 대피시킬 정도였지만 분명 여기 임상실험센터에도 나름대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무너진 이후에 호들갑을 떨면서 우릴 불러들

    중앙일보

    2017.01.26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9. 잠입 (4)

    [7인의 작가전] 붕괴 #9. 잠입 (4)

    “이런 젠장할, 왠 얼라 우는소리여. 선상님. 여기 환자들 중에 애도 있어요?” 당장에라도 울 것 같은 이무생의 말이 아니라고 해도 다들 나름의 두려움들에게 찔린 표정들이었다. 가

    중앙일보

    2017.01.19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8. 잠입 (3)

    [7인의 작가전] 붕괴 #8. 잠입 (3)

    “이런 식으로 한 구획씩 점검하면 안전할 겁니다. 다음은 저쪽입니다.” “김원섭 씨와 이유리 씨 먼저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둘 다 무기도 없는데 아까 그 원숭이가 덤비기라도 하

    중앙일보

    2017.01.12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7. 잠입 (2)

    [7인의 작가전] 붕괴 #7. 잠입 (2)

    “저놈 원숭이 아녀? 왜 저렇게 흉측하게 변했대...” 이무생의 말대로 천장에 매달린 원숭이는 흉측하게 변해있었다. 한때 온몸을 덮었을 까만 털이 몽땅 사라진 시뻘건 몸통에는 피가

    중앙일보

    2017.01.05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6. 잠입 (1)

    [7인의 작가전] 붕괴 #6. 잠입 (1)

    붕괴 후 세 시간 반 경과, 지하 1층 어둠 속에서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나는 어둠 속을 걸으며 그 생각만을 했다. 천천히 걷고 있었지만 사람들의 호흡은 에베레스트라도 오

    중앙일보

    2016.12.29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5. 붕괴 (3)

    [7인의 작가전] 붕괴 #5. 붕괴 (3)

    “형님. 갑선이 시신을 같이 확인까지 해 놓고 그게 또 무슨 말입니까?” 답답하다는 듯 가슴을 쾅쾅 친 김길수가 어금니를 지그시 깨물었다. 내 시선은 김길수에게서 오희섭에게 옮겨갔

    중앙일보

    2016.12.22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그가 손짓으로 나를 부르더니 우의 주머니에서 다른 명찰을 하나 꺼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두길 잘했군요. 제 옆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세요.” 엉겁결에 명찰을 받아든 나는 사람들을

    중앙일보

    2016.12.15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3. 붕괴 (1)

    [7인의 작가전] 붕괴 #3. 붕괴 (1)

    _ 붕괴 30분 전 때때로 컵라면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에 후루룩 끓인 물이 아니라 스테인리스 주전자 주둥이로 뿌옇게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기를 기다린다. 조심스

    중앙일보

    2016.12.08 00:01

  • [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그래도 믿을 건 사람 밖에 없다

    [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그래도 믿을 건 사람 밖에 없다

    “직원들이 회의 시간에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말하게 할 수 있을까요?” 코칭을 하면서 많이 받는 질문이다. 대개의 경우, 직원들이

    온라인 중앙일보

    2016.12.04 00:01

  • [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권한 위임? 업무 떠넘기기?

    [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권한 위임? 업무 떠넘기기?

    D그룹 박 전무의 별명은 ‘박 계장’이다. 시시콜콜 작은 일에 집착하고 미주알고주알 간섭하는 걸 빗대어 붙인 별명이다. 직장마다 ‘박 계장’들이 꼭 있다. 직장마다 이구동성으로 권

    온라인 중앙일보

    2016.07.22 00:01

  • 다른 사람의 노예가 되지 맙시다

    다른 사람의 노예가 되지 맙시다

    [일러스트 중앙포토]‘부장님 때문에 직장생활 못하겠다’ ‘아이들 때문에 속상해서 못살겠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다. 그러나 ‘누구 때문에 못살겠다’ ‘누구 때문에 화가 난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6.05.22 00:01

  • [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뒷담화는 자신의 그림자다

    [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뒷담화는 자신의 그림자다

    [중앙포토]| 상대의 허물은 곧 자신의 허물... “혀를 깨물고 참아야”다른 사람의 뒷담화를 즐기는 후배가 있었다. 이 친구가 다른 사람 칭찬하는 걸 본 적이 없다. 항상 다른 사

    온라인 중앙일보

    2016.03.20 00:01

  • [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과거? 미래? 현재를 경영하라

    [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과거? 미래? 현재를 경영하라

    백세인생이라고 한다. 노후를 대비하지 않으면 비참한 말년을 맞이하게 된다고 겁준다. 그래서 그들은 인생 이모작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정년을 보장

    온라인 중앙일보

    2016.02.08 00:02

  • [재미의 법칙] 명절 연휴에 볼만한 만화

    [재미의 법칙] 명절 연휴에 볼만한 만화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즐기는 유쾌·상쾌·통쾌한 세상 만화는 연령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책이죠. 역동적인 그림을 보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읽어나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온라인 중앙일보

    2015.02.15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