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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품 '高비용 구조' 된서리-수출할 물건이 없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해외 오더에 맞춰 국내 제조업체들로부터 수출할 물건 구하는게 일이었는데 올해는 오더 자체가 많이 줄었어요.그나마 가격도 안맞고….』이중삼(李中三) ㈜선경 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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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통 수집 주부 정주연씨
통통한 양배추에서 빵이 막 튀어오를 것같은 토스터 모양까지. 주부 정주연(鄭朱然.34)씨가 수집한 사기로 빚은 양념통 컬렉션이다.鄭씨는 7년동안 50여쌍의 양념통 세트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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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수요 꾸준히 증가-전문업체만 전국에 50여곳
전원주택.별장.야외음식점 등을 외국에서 수입한 목재로 짓는 사례가 요즘 부쩍 많아졌다.철근 콘크리트나 벽돌집보다 건축비가더 들더라도 멋과 품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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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보세요"편의점업계 판촉전
편의점업체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중.고생을겨냥해 영화티켓을 이용한 판촉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1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LG유통.태인유통등 편의점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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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마개를 닫자(선진국 무엇이 다른가:현지취재)
◎「신한국」 기초부터 다시 쌓자/선후진국 거센 협공/초일류가 돼야 생존/다시 용되려면 의식부터 바꿔야 「조국근대화」의 피로가 빨리 온 것인가,선진국을 향한 국민적 결의가 도중하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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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회 한국인 고뇌…제시…LA흑인폭동에 자극|『웨스턴…』로케 마무리 귀국 영화감독 장길수씨
드라마 구성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 온 장길수 감독이 최근 8번째 작품『웨스턴 애비뉴』미국 올 로케를 마치고 돌아왔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한국인은 물론 미국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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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서 교재까지 『외제놀이』판친다
외제 장난감, 외제 유아복, 외제 유아용 그림책과 영어교재, 외제 이유식…. 태어나자마자 외제용품 홍수 속에서 자라는 우리 어린이들이 이제는 생후 3개월부터 부모의 손에 이끌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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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넘긴 식품 판매 유명백화점 6곳 적발
뉴코아·쁘렝땅·그랜드 등 서울시내 6개 유명백화점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과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식품을 팔다 적발돼 고발·경고 등 행정조치를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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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면 올테니 집 잘보게"|이박사 망명길 지켜본 우석근씨의 증언
『대통령은 새벽1시에 망명을 결심했다-』 지금으로부터 26년전인 1960년5월29일 4·19혁명으로 대통령에서 물러난 이승만 박사가 하와이 망명길에 오르기 위해 그의 사저인 이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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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이승만대통령|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만에 공개|금강산은 나와 대통령을 맺게해준 교량|처음 만나 "절경" 얘기하자 감명받은 듯
오늘따라 손제독부인은 무척 생기가 돌아보였다. 알고 보니 이번 승전은 그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손제독은 아무런 내색도 없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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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우고」에도「블루진」과「팝송」의 물결
【베오그라드=윤경헌 특파원】노동자들의 부산한 걸음걸이, 시내전차들의 경적 소리로「베오그라드」의 아침은 새벽 일찍부터 활기를 띤다. 이른 아침부터의「러시아워」는 야간작업을 끝낸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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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완|U대회대표단 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
16일. 잔뜩 찌푸린 날씨다.「테니스」는「루즈니키」에서 10시부터, 농구는 소련군 중앙체육 장에서 11시부터, 배구는 11시30분부터 국립중앙체육대학구장에서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