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이장이 지적장애 50대 토마토 농장서 13년간 머슴처럼 부려
지적장애 50대 남성을 속여 연간 100~250만원의 임금을 주며 13년간 일을 시킨 마을 이장이 붙잡혔다.충북 충주경찰서는 18일 충주시 살미면의 한 마을에서 지적장애 3급인 최
-
[저출산 톡톡 4회] 저녁이 있는 삶
맘스토크 4회 : 저녁이 있는 삶 참여자 : 금수저 링거맘, 파워짱짱맘, 효창동 현모양처, 봉천동 버럭맘, 평촌 이지맘(5명)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
온라인 도박 중독 10대들, 밑천 구하려 중고품 사기
중학생 김모(15)군은 지난 2월 중고품 거래 인터넷 사이트에 ‘빅뱅 콘서트 막콘(마지막 콘서트) 스탠딩 B구역 2연석 양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서
-
서류·방문·상담 없이 24시간 온라인 대출 '척척'
웰컴저축은행은 비대면 채널에 강점을 갖고 있는 소매금융전문 저축은행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 가고 있다. [사진 웰컴저축은행] 최근 금융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P2
-
“우리 애 쓰던 것” 돈 받고 먹튀 … 알뜰맘 울리는 중고 사기
유치원생 아이를 둔 주부 최모(33·여·서울 거주)씨는 지난 5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 게시판에서 ‘변신 자동차 터닝 메카드를 판매한다’는 글을 발견했다.
-
검찰 “나경범 계좌로 서너 번 걸쳐 1억 입금 … 경선에 쓰여”
홍준표 지사(가운데)가 서울고검에서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9일 새벽 귀가하고 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년 정치를 했지만 1억에 양심 팔만큼 타락
-
장세주 회장 결국 7일 새벽 구속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이 두 번의 영장실질심사 끝에 7일 새벽 구속됐다. 장 회장은 2차 영장실질심사를 앞
-
어디서 나타났다 어디로 사라지나 했더니
지난 10일 밤 10시30분쯤 서울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9호선 신논현역). 빗방울이 부슬부슬 떨어지는 궂은 날씨였지만 이곳으로 트럭이 한두 대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방한 점퍼와
-
참가자는 설록 일행 4명뿐…템플스테이에 배후가 있다?!
일러스트=오은우 범인이 남긴 단서로 찾아낸 경북 상주 황령사. 그곳에서 열리는 ‘어린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건 설록과 홍주만이 아니었다. 둘의 친구인 대홍이, 그리
-
"59만원 돌려줍니다" 믿었다가 휴대전화 값 떼일 수 있지요
서류상 정상 개통으로 꾸민 뒤 나중에 보조금을 주는 ‘페이백’으로 고객을 끌고 있는 대리점의 모습. 온라인에서도 페이백이 성행하고 있다. [사진 지디넷코리아]▷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
알바 해 본 중학생 82.3% "근로계약서 쓴 적 없어요"
청소년 유니온 회원들이 지난달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노동 인권 교육’ ‘고졸 취업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의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뉴스1 한국은
-
단지 내 독서실 운영 놓고 시끄러운 잠실 엘스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엘스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건물. 이 건물에 있는 공부방을 놓고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김경록 기자] 지난달 27일 오후 6시쯤 서울 송파구
-
이색취재 - 취업난민 두 번 울리는 '징크스 괴담'
“ 여기는 이렇고, 저기는 저렇대~’ 여름철 곰팡이처럼 번지는 취업 루머… 스펙 쌓기, 외모 만들기 등에 투자하는 돈만큼 실망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김정미(가명·28·여) 씨는
-
이른아침 뭉칫돈 뽑아가는 양복男들, 알고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2010년 11월 2일. 한 유명 제약회사 서울 본사 인근의 은행 지점에 제약회사 직원 김 모씨가 계좌를 개설했다. 사흘 새 같은 회사
-
고액 현금 거래 여전…모바일 해외송금 등 수법 교묘
2011년 4월 8일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의 한 마늘밭에서 5만원권 현금 110억여원이 발견됐다.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번 돈을 숨겨둔 것으로 밝혀졌다. [뉴시스] 관련기사
-
은퇴한 장로 딸 계좌엔…강남 대형교회 '충격'
광림교회 영어유치원에서 발급한 교육비 납입 증명서. 사업자 등록번호가 없다.서울 신사동 광림교회가 2005년부터 8년간 연간 등록금이 1000만원에 육박하는 ‘영어 유치원’을 불법
-
김광준에게 사건 무마 청탁한 의혹 여성 소환 조사
서울고검 김광준 부장검사(가운데)가 14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재소환되고 있다. 김 검사는 전날 소환돼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3시에 귀가한 뒤 7시간 만인 오전
-
강남 40대 직장인, 요즘 위험 무릅쓰고 사는 것
해외주식 투자가 다시 늘고 있다. 국내에 투자할 곳이 마땅찮아서다. 미국·홍콩뿐 아니라 최근엔 유럽 쪽 투자가 부쩍 늘었다. 한 관광객이 그리스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에서 의회 건물
-
“50만원이면 선물거래” … 무허가 투자업체 82곳 적발
#1. 개인투자자 A씨는 지난해 ‘선물 계좌를 빌려준다’는 한 업체의 인터넷 광고를 우연히 보고 회원에 가입했다. 이 업체는 회사 명의로 개설한 코스피200지수 선물 계좌를 50만
-
딸 울음소리에…유학생 부모 보이스 피싱 피해
뉴욕에 유학중인 학생의 한국 부모를 상대로 한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전화를 이용한 사기) 피해사건이 또 발생했다.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여자 유
-
[스페셜 리포트] 유럽에선 … “인기 없는 정치 리더들의 초강수 게임”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1일(현지시간) “긴축재정안과 유럽연합(EU) 탈퇴를 묶어 국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하면서 세계 경제를 혼란에 빠트렸다. 사진은 그리스 아테
-
[200자 경제뉴스] 종근당, 용인서 ‘효종연구소’ 개소식
기업 종근당, 용인서 ‘효종연구소’ 개소식 종근당은 27일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 ‘효종연구소’에서 김정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종근당은 기존 천안의 종합연구소와
-
[j View 한동철의 ‘부자는 다르다’] 경주 최부잣집은 동학 때도 무사했다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부자였던 톨스토이는 평소에 사회봉사를 많이 한 덕분에 러시아 혁명 때도 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그런 부자가 있지요. 수백 년 동안 주위에 좋은
-
박범신 연재소설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7)
일러스트 ⓒ 김영진, 0jean76@hanmail.net 505호실 여자 1 남자는 ‘샹그리라’ 건물의 소유주였다. 그는 샹그리라의 꼭대기 층에서 가족 없이 혼자 살았다. 샹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