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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 공천이 다 그런거지”
4·13 총선을 한 달도 채 남겨 놓지 않은 17일 새누리당에선 하루 종일 당이 쪼개질 정도로 파열음이 나왔다. 3·15 공천 학살을 둘러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김무성 대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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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옥새’는 2개…당인, 당 대표 직인 다 찍혀야 후보 등록
17일 새누리당에선 때아닌 ‘옥새 논란’이 벌어졌다. 이한구 공천심사위원장의 현역의원 컷오프에 반발하면서 ‘최고위 취소’를 강행한 김 대표가 결국에는 공천장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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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선대위원장 제안받은 강봉균 “김종인, 포퓰리즘에 빠질 가능성 커”
새누리당이 강봉균(사진) 전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4·13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어제(16일) 강 전 장관과 조찬을 함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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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윤상현 무소속으로 공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막말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천 남을)에 대한 후보 재공모 공고를 내지 않았다. 공천 배제를 결정한 지 사흘째다. 통상 재공모 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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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 받은 58%가 친박
새누리당의 인적 구성이 달라졌다. 비박근혜계를 대거 탈락시킨 3·15 공천 등을 거치며 총선 국면에서 ‘친박당’으로 완연히 변모했다.본지가 16일 현재 공천이 확정된 지역구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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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의 필리버스터…공천 도장 거부 '옥새 카드'도 검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중앙포토]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4·13 총선 공천심사에 말을 아껴온 김무성 대표가 16일 막판 반격으로 ‘최고위 취소’ 카드를 꺼내들었다.지난 15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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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7%가 28% 이겨…“이런 내리꽂는 공천 처음 본다”
아버지는 ‘그분’과, 패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단 이유만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것일까요….”15일 새누리당 이종훈(성남 분당갑) 의원의 아들(28·회사원)이 아버지의 공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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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승민, 어머니 찾아가 “공천 탈락하면 중대 결심”
지난 14일 공천 결과가 보류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동대구역에 내려 주차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 의원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대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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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엔 친박연대, 이번엔 비박연대 무소속 바람 부나
4·13 총선에서 무소속 주의보가 내렸다.더불어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에 이어 새누리당의 ‘3·15 공천 학살’로 무더기 탈락된 비박(非朴)계 전·현직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를 벼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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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누리 '3·15 공천학살' 의원에 "문 활짝 개방"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3·15 공천학살'로 탈락한 여당 의원들을 향해 "계파정치에 희생된 합리적 보수 세력에 문을 활짝 개방하겠다"고 영입을 공개 제안했다. 15일 안철수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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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1명에 비박 7명 함께 날렸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 9명이 15일 하루에만 공천에서 배제되거나 탈락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심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다.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은 5선의 이재오(서울 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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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측 "손발 다 잘라놓고···유 의원 산송장 만드나"
3·15 공천 발표를 지켜본 새누리당 당직자들 사이에서 낮은 탄성이 나왔다. 이제 유승민 의원만 남았다.” 공천 여부가 발표되지 않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15일 차에서 내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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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박 마케팅’ 내려놓은 진박들, 이한구의 우선추천 기대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이 지난 2월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 동을 지역 공천 면접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면접에서 유 전 원내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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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눈물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눈물-.?? 이번주 한국인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자극한 코드는 '눈물' 아닐까요.?? 관객수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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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홍창선보다 스케일 작은 이한구
전영기 논설위원정치는 희망을 판다. 희망은 결핍 속에서 제작된다. 유권자의 결핍은 시대정신이다. 희망을 얻으려면 시대정신을 읽어야 한다. 제대로 된 희망을 팔아 국민의 마음을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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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TONG역기] 정치편 ③ 탈당 창당에 숨은 대선 전략
명절 때 친척들이 모이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꼭 나옵니다. 올해는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겁니다. 아직 투표권이 없어 정치가 먼 나라 얘기였던 청소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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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6개월째 국회 심판론…‘선거 여왕’이번에도 통할까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4년차에 총선을 맞는다. 1998년 정계에 입문한 뒤 처음으로 ‘링’ 밖에서 맞는 총선이다.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박 대통령은 총선과 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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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슈] 다시 뭉쳤다! 친이계의 총선 올인 전략
지난해 12월 중순, 1주일 새 이명박 전 대통령 참석한 모임 4차례 가지며 전의 다져… 이동관·임태희·김두우·박선규·진수희 등 각자도생하다 ‘스타트라인’ 앞으로이명박 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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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침묵하는 다수’의 무서운 선택
김 진 논설위원박근혜 대통령의 반대세력에게 가장 당혹스러운 일은 그가 ‘선거의 여왕’이라는 것이다. 그들이 공격하는 것만 보면 대통령은 선거마다 참패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정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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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야권 분열이 새누리당 꽃놀이패?
이철호논설실장박근혜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은 ‘단어(單語)의 정치인’이다. 10·26 사태 당시 “휴전선은요?”부터 면도칼 테러 직후 “대전은요?”가 압권이다. 그나마 기억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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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학살, 탄핵 반발 … 명분 있을 때만 ‘총선 대박’
◆ 탈당사 1. 2000년 총선의 민주국민당 “당이 어디고? 우짜든동(어쨌든) 한나라 공천 받아서 온나!” 2000년 16대 총선에서 민주국민당 후보로 부산 동구에 출마했던 박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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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룰 갈등 … 5선 이재오 공격한 초선 이장우
이재오(左), 이장우(右)새누리당 내에서 총선 공천 룰을 둘러싼 파열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친박계 초선 의원이 친이계 5선 의원과 계급장을 뗀 설전을 주고받는 일까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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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과 말 한마디로 판 뒤집다 … 박근혜 시그널 정치
“진실한 사람만 선택해 달라.” 평이하고 친근한 단어들로 이뤄진 이 문장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발언 당사자가 박근혜 대통령이어서다. 박 대통령은 평소 간결하면서도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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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유승민 "박 대통령 국민에 약속 안 지켜 실망…돌아가야 한다"
지난 4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따뜻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보수’로의 혁신을 주장해 주목받았던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그러한 소신엔 변함이 없으며, 박근혜 대통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