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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70대 노모 "절대 봐주지 말라, 가장 강한 처벌 줘야"
━ 안인득, 어떻게 괴물 됐나 진주 묻지마 살인 사건의 희생자 5명 가운데 처음으로 황모(74)씨의 장례가 21일 치러졌다. 이날 오전 경남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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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위험 큰 정신질환자 관리 허술…“난 멀쩡” 주장 땐 치료 못해
진주 묻지마 살인범 안인득(42)은 10년 이상 조현병을 앓았고, 2년 전 치료를 중단하면서 증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처럼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해칠 위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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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괴물, 7번 막을 기회 있었다
17일 새벽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안모(42)씨가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여성·아이·노인이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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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되찾는 대신 묵직한 감동...'눈이 부시게'가 남긴 것
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혜자(김혜자)의 나레이션으로 끝을 맺었다. [사진 JTBC]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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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내내 말 거의 안해…전문가 “알츠하이머병 판단 어렵다”
━ 전두환 광주 법정 출석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린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보수 성향 단체가 재판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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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심해 사람도 못 알아본다"는 전두환 현재 상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사면된 지 22년만에 5?18 관련 사자명예회손혐의로 광주지법에 피고인 신분으로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출석하고 있다. 2019.03.11 프리랜서 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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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 조언 가장한 비판 그만둬라
정신과 전문의들에게 명절은 '요주의 기간'이다. [중앙포토]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즐거운 시기지만, 정신과 전문의들에겐 ‘요주의 기간’이다. 명절 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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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밝힌 임세원의 희생..."낙인 안된다"는 유가족의 품격
고(故) 임세원 교수 . [그림=의사 문준] 기자는 그를 모른다. 혹시 한두 번 봤는데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어 전화번호부를 검색했지만 ‘임세원’이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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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임세원 빈소 찾은 박능후 장관 “의료진 폭행 예방대책 마련할 것”
외래 진료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빈소가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2일 오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병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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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혼자 피하면 살았을텐데, 간호사 살리려다 숨진 의사
서울 대형병원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의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의료진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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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도 없이 온 환자 돌봤는데…한 의사의 씁쓸한 세밑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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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많이 걸어라, 새 지식 쌓아라···누구든 만나라, 감정 나눠라
━ 잘 늙어가는 기술 6가지 중국 춘추시대 때 쓰인 『서경(書經)』에서 꼽은 인간의 오복 중 네 가지는 ‘잘 늙어가는 기술’과 관련이 깊다. 건강하게 살고 장수하며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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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현병 아들이 어머니 때려 숨지게…정신병원 입원 반발 추정
조현병 환자를 묘사한 일러스트.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조현병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성북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여성 허모씨를 때려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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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책임지겠다"며 극단적 선택, 그건 명백한 범죄
━ 인천 가족 사망 동정론 경계 목소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Pixabay] “책임 지는 게 아니에요. 이건 분명한 범죄입니다.” 인천 송도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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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 자살' 음성 인식하면 한국판 시리가 내놓는 대답 "알겠어요"
애플 아이폰에 내장된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에게 "오후 3시에 자살하라고 알려줘"라고 요청한 결과. 한국어 버전 시리는 "알겠어요"라며 미리 알림 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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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복지 치매안심센터 가보니,예방~치료연계 원스톱 서비스
“어르신, 제가 세가지 물건 이름을 말씀드릴게요. 몇분 뒤에 그 세가지 물건의 이름을 다시 물어볼 것이니 잘 기억하고 계셔요. ‘나무, 자동차, 모자’” “나무, 자동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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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난달에만 9명···장교·부사관 軍간부 자살 늘어
국방부는 각종 사고가 잇따르자 병영문화 혁신 대책을 만들었다. 그 대책 중 하나인 국방헬프콜센터는 각종 상담과 신고를 받는다. [사진 박용한] 지난달 27일 육군 모사단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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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도 스트레스...전문가들이 말하는 '명절 10계명'
고부 갈등을 그린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 정신과 전문의들에게 명절은 ‘요주의 기간’으로 꼽힌다. 가족ㆍ친지 사이에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갈등을 부르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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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댕댕이보며 위로받아"…반려동물 SNS 찾는 사람들
매일 출근길 만원버스 안에서 회사원 김미진(30)씨는 휴대전화 사진첩을 뒤적거린다. 김씨의 사진첩에는 '짧은 다리'가 특징인 개 '웰시코기' 사진만 모아 분류한 앨범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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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무료 검진 늘려 … 40세부터 평생 네 차례
정부의 무료 우울증·골다공증·인지기능장애 검사 횟수가 늘어나고 이상지질혈증 검사는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질병 패턴의 변화를 감안해 국가건강검진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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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검사 10년에 한번씩…국가건강검진 어떻게 달라지나
내년 1월부터 국가건강검진이 질병 패턴과 연령별 특성을 반영해 개선된다. [중앙포토] 정부의 무료 우울증·골다공증·인지기능장애 검사 횟수가 늘어나고 이상지질혈증 검사는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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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뇌의 쾌락 탐닉에 혹사당하는 몸 ‘운동중독’
오늘의 연주곡은 ‘브람스 현악 6중주’ 1번의 2악장이다. 이 곡은 브람스의 지독한 고독과 깊은 우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작곡가 그리그(Greig)는 브람스에 대해서 이렇게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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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도 누군가에겐 스트레스
명절에 말 한마디가, 가벼운 행동 하나가 가족 갈등을 야기할 때가 많다. 명절 전후 정신과 진료실을 찾거나 심지어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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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명절' 꿀팁?...정신건강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10계명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역에서 두 가족이 즐거운 표정으로 고향으로 가는 기차를 타러 걸어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매년 명절 전후는 정신과 상담의 '성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