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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 건국한 괴짜 CEO, 또 제주땅 파서 나라 세웠다 유료 전용
강우현. 그를 처음 만난 건 2003년 3월이었다. 오해부터 풀어야겠다. 칠순 넘은 관광업계 어르신을 호칭 빼고 부르는 건, 강우현이란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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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시대면 넌 지하실’…노엘의 도발, 수혜자는 노엘? 유료 전용
※일러두기: 래퍼 노엘이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한 자작곡이 쏘아 올린 여러 논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에 왔는지 따져보기 위한 기사다. 노엘 또는 누군가를 두둔하기 위한 내용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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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칼날 피해 대놓고 불법 음반 냈던 정태춘 "내 가사는 현실이죠"
5월 9일 상암산로 문화예술기획 봄에서 인터뷰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수 정태춘씨와 영화감독 고영재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대를 노래한 ‘음유시인’ 정태춘(68)이 엄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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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버려진 것들의 진실
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21세기 지구화 시대를 맞아 중국 현대미술은 비엔날레와 미술시장을 휩쓸며 국제미술계에 안착한 듯하다. 작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열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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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NFT, 돈 되는 아우라 제조기인가 게임 체인저인가
━ 미술계 ‘대체불가 토큰’ 광풍 미술가 코디 최가 향후 NFT화할 데이터 페인팅 연작 중 ‘스톨런 데이터 애니멀 토템, 유인원 #00’(1999). [사진 PKM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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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지지 않기 위해 쓴다 外
지지 않기 위해 쓴다 지지 않기 위해 쓴다(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김희정 옮김, 부키)=저자 에런라이크는 ‘체험형 글쓰기’로 이름난 언론인이다. 세포면역학 박사인데도 3년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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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펭하!”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돈까지 버네!
이모티콘이 ‘캐릭터 사용 일상화’ 효자… 콘텐트 수출 중 캐릭터 증가율 가장 커 지난 1월 13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 진열된 ‘남극참치’ 모습. 이 제품은 동원참치와 EBS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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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흑백사진의 향연…‘이상일의 빈티지’展
메멘토모리, 울산시 울주군 온산면, Gelatin Silver Print, 100x100㎝, 1990-2000. ⓒ이상일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상일(63)씨의 ‘이상일의 빈티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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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홍명보 PK 공 주세요” 이집트 심판 찾아 삼만리
━ [스포츠 오디세이] 축구공 수집가 이재형씨돼지오줌보·헝겊·비닐공에 펠레·차붐 사인공 … 별별 축구공 다 모였네 인간이 동그란 물체를 발로 차며 논 기록은 인류 역사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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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국민 100명 중 1명이 갱단…엘살바도르에 희망은 있을까
중앙일보 국제부 기사를 눈여겨 봐오셨던 분들이라면 멕시코가 왜 '범죄 천국'이라 불리게 됐는지, 마약 배송에 잠수함까지 동원하는 중남미 마약 카르텔의 실체는 어떤 것인지 읽어보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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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내셔널 지오그래픽전' 미지의 세계 도전한 탐험가 발자취 한눈에
예술의전당에서 전시 중인 인도 자이나교 성지 스라바나벨라골라 나신상 사진 작품.추운 겨울 방 안에 웅크리고 있지 말고 자녀와 함께 모험과 탐험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겨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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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전
예술의전당에서 전시 중인 인도 자이나교 성지 스라바나벨라골라 나신상 사진 작품.추운 겨울 방 안에 웅크리고 있지 말고 자녀와 함께 모험과 탐험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겨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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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우리 건축의 비밀을 풀다
선암사 원통전과 조사당 일대. ⓒ 배병우 건축을 전시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보여주고자 하는 공간의 질감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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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원 가치, 리즈의 보석은 누구에게 …
1 1958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밸런타인데이 무도회에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다이아몬드 티아라를 쓰고 참석한 모습. 티아라와 다이아몬드 귀걸이는 세 번째 남편 마이크 토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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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페라가모’ 페루치오 회장 … 창업주 부친에게 배운 ‘명품 경영’
지난해 말,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노 강변에 있는 고성(古城) ‘팔라초 스피니 페로니’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파티의 호스트는 이 성의 주인이기도 한 명품 패션회사 살바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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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감식 후 백지연의 심경고백
“不信, 남성우월주의, 人權을 짓밟은 언론… 나는 비뚤어진 것들과 싸움을 벌였다” 소문의 주인공 백지연씨가 자신에게 덧씌워졌던 누명에서 해방됐다. 口傳되던 소문이 PC통신에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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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속초
속초문화계가 오랜 공백을벗어나기 시작한것은 70년대초. 6·25동란의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고 실향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때맞춰 관광붐을 타고 외지와 교류가 찾아지면서 문화예술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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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텔리비젼|프레데릭 슈만
지란 보는 사람의 눈속에 있다는 명한 옛 격언이 「텔리비전」의 전자눈의 경우보다 더 충실히 실현된 일은 일찌기 없었다. 4반세기 동안에 인간은 하늘을 염원하는데서 부터 자주공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