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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의 행복한 가드닝] 들국화가 만발할 때
오경아 정원 디자이너·오가든스 대표 늦가을에 접어들면 정원은 오래된 맛이 든다. 초록빛 수목 잎이 붉고, 노랗게 물들고, 화단에는 가장 오랜 시간을 기다렸던 가을꽃이 핀다.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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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위원 위촉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6일, 대한민국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양국의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 베트남) 홍선 회장을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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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별을 품은 꽃, 그 이름은 우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이 계속되는 요즘. 태양의 주위를 도는 지구의 궤도 운동은 정말 신비하게 느껴집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더워서 잠도 잘 못 이뤘는데 9월이 되니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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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바다·가을·기다림과 가장 잘 어울리는 꽃 해국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 해국 바야흐로 들국화의 계절입니다. 우리네 삶터는 물론 깎아지른 바위며, 너른 들녘에서 하늘거립니다. 들 어디에서건 볼 수 있으니 들국화인 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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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사라져가는 토종 들국화, 40년 넘게 되살리다
━ 코로나 블루 달래는 국화 향기 ‘국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천시 검암동 국야농원 이재경 대표. 우리 산하에 피고 지는 들국화에 매료돼 지난 40여 년을 품종 개량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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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구별하는 법
구절초/20191008 안도현 시인의 이라는 시입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 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절교(絶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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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의 끝판왕! 단풍과 국화가 만났다
가을에 화담숲을 방문하면 국화와 온갖 단풍이 어우러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사진 곤지암리조트] 서울 근교 단풍여행지로 명성이 높은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 ‘국화 산책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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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9. 사랑한다는 것은 전체를 본다는 것
- 닉 나이트- 데이비드 라샤펠 얼마 전에 하얀 눈이 내렸다. 그렇게나 기다렸던 눈이었다. 하지만 눈발을 즐기고 바라볼 틈이 없이 바빴다. 하루 이틀이 지나서야 눈 내렸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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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브리핑] 곤지암 화담숲 外
곤지암 화담숲 hwadamsup.com경기도 곤지암 화담숲이 11월 11일까지 단풍축제를 연다. 곤지암 화담숲에는 빛깔 곱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고유수종 내장단풍을 비롯해 붉은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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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삼성 이재용은 왜 계열사를 팔까
이철호논설실장10월 수출이 곤두박질쳤다. ‘수출 절벽’이라고 난리다. 하지만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사상 최대인 1100억 달러로 중국·독일에 이어 세계 3위에 오를 기세다. 경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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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물감을 뿌려놓았네, 오매~ 내 마음도 물들겠네
하늘거리는 구절초와 호수, 그 너머로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 곤지암 화담숲 단풍은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2일 촬영했다. 단풍나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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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무령왕과 두 아들, 그리고 롯데
이정재논설위원 이것은 롯데가(家) 얘기가 아니다. 2000년도 더 지난 옛날, 저 멀리 중국 땅에서 일어난 일이다. 롯데 신동빈 회장 측은 총수 일가의 골육쟁투를 도쿠가와 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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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해외투자, 외국인 국내투자 ‘첫 역전’
한국인이 해외에 투자한 돈(대외금융자산)이 지난해 처음으로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한 액수(대외금융부채)를 앞질렀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 내용이다. 지난해 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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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자연, 그 비밀] 수입 종자 자운영·금국·패랭이 … 산과 들 뒤덮다
지난 2일 오후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4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산자락이 깎여나갔고 급경사가 생겼다. 녹화작업을 해서 경사지는 양잔디로 푸르게 덮여 있었다. 종자가 섞인 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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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금병산 예술촌' 1년 … 마을잔치 열렸네
지난해 6월 8일 금병산예술촌 선포식 때 모인 문화예술인들. [사진 금병예술촌]춘천시 신동면 증리 김유정문학촌 인근 금병산예술촌에서 예술제가 열린다. 금병산 자락에 위치한 예술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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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소아 아토피 관리는 이렇게!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 여름은 아토피 피부염을 겪는 이들이 피하고 싶은 계절이다. 특히 ,여름이면 심해지는 습열형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습열형 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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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246년은 백제 융성기 … 『삼국지』선 ‘멸망’ 엉터리 기록
2000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표한 서울 풍납토성 출토 자료에 대한 연대측정에 따르면 성 안에서 출토된 자료로는 기원전 199±5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는 『삼국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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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가을 길 숲에서 만나면 이름 한번 불러 주렵니다
그냥 들국화가 아닌 구절초 [중앙포토] 작렬했던 태양이 시나브로 이울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하늘은 두어 뼘 키가 커진 것도 같습니다. 계절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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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가을 길 숲에서 만나면 이름 한번 불러 주렵니다
그냥 들국화가 아닌 구절초 [중앙포토] 작렬했던 태양이 시나브로 이울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하늘은 두어 뼘 키가 커진 것도 같습니다. 계절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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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모이더니, 작가 마을 된 '김유정 마을'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는 1930년대 주옥같은 소설을 남기고 요절한 작가 김유정의 고향이다. 그가 야학당인 금병의숙을 세우고 농촌계몽운동을 한 곳이자 그의 소설 ‘동백꽃’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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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이기려 야합하듯 편 짜면 국운이 사나울 터
“문재인이 대선에 바칠 제물은 아주 특별해야 합니다. 국민적 감동을 이끌어내야만 겨우 당선할까 말까니까요. 그의 당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회한의 승화! 따라서 속죄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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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갑자 딱 중간, 2014년은 남북통일 큰 기회
계룡산은 영산이다.생민들의 오랜 염원이 서린 지성소다. 머리는 봉황, 몸통과 다리는 용의 형상인 국보 백제금동향로의 모델이다. 신라 5악의 하나로 제왕들이 제사해 온 기도터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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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사람] ‘효소 전도사’ 황경화씨
내 건강의 열쇠 ‘효소’ 한겨울인데도 벌써 봄을 준비하는 시골 아낙이 있다. 바로 천안시 동남구 북면 명덕리 황경화(54·여·아래사진)씨다. 황씨는 15년 전 남편과 함께 버섯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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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산 둘레길 넘어 김일성 고지 찾아볼까
이달 초 개방한 강원도 철원군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을 한 관광객이 오르고 있다. 길 끝 전망대는 군 관측초소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이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