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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련의 휴먼임팩트] 인간의 모방본능이 만든 ‘사회적 눈사태’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우리가 흔히 쓰는 속담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표현이 있다. 3월에 왔던 제비가 9월이면 중국 창장(長江) 아래 강남으로 다시 날아가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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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련의 휴먼임팩트] 인간의 모방본능이 만든 ‘사회적 눈사태’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우리가 흔히 쓰는 속담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표현이 있다. 3월에 왔던 제비가 9월이면 중국 창장(長江) 아래 강남으로 다시 날아가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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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이럴수가! 이젠 마스크 쓴 사람이 더 멋있어 보이네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59) 우리나라는 산악지형이라 집에서 조금만 나가도 뒷산이 있어 이른 봄에는 쑥이 지천으로 난다. 예로부터 구황작물로 흉년이 들거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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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찾아가기] (18) 기자
중앙일보 편집국 모습. 각 언론사는 편집국장(보도국장)과 각 부서장 등이 하루에도 몇번씩 회의를 하며 신문 지면에 실리거나 뉴스에 내보낼 아이템을 고르고 지면 구성(순서)을 결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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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지열로 가동 친환경 박물관서 오감 총동원해 탐험
1 ‘무제 박물관’ 신관 외관 2 박물관에 디스플레이 된 전시물들 3 산의 슬로프를 닮은 신관 외관 지난 7월 27일 이탈리아 북부 산간도시 트렌토(Trento)에 자연과학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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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공정성 회복'으로 사회적 불신 극복해야
오늘의 우리 사회는 불신감이 곳곳에 만연되어 있다. 저마다 배타의 두꺼운 갑옷을 입고, 서로를 경계하면서 자기의 속마음을 털어놓기를 꺼려한다. 적의 적은 동지란 해괴한 논리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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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오른 64세 산처녀
산은 인간을 유혹한다. 그러면서도 인간의 발길을 거부한다. 히말라야-. 그곳은 분명 인간세계와 동떨어진 '신비의 왕국'이다.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살인적인 추위,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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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가 트럭 정거장이 돼선 안 된다
1999년 3월 24일 알프스 산맥을 관통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몽블랑 터널 안에서 마가린과 밀가루를 실은 대형 냉장 트럭이 불길에 휩싸였다. ‘위험물질’이 적재돼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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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관리」실패가 패망 재촉했다|전 주월공사 이대용씨의 증언
월남의 초대대통령「고·딘·디엠」은 정치·사회적 안정을 이룩, 국민적 대다수의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장기집권과 인의 장막으로 그와 국민대중들과의 거리는 점차 멀어져갔다. 그러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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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좁은 공공도서관
아침 일찍 문을 열자마자 만원이 되어버리는 공공도서관. 그 앞에서 새벽부터 개관을 기다리고있는 중·고교학생들의 장사진. 도심지 골목골목에 마치 접객업소처럼 날로 늘어나고 있는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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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테르나크 유작|눈먼 미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보리스·파스테르나크」의 마지막 작품 『눈먼 미녀』가 「이탈리아」의 「일·드라마」지 3월호에 발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출판업자 「잔카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