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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인권 침해하는 인권
여닫이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간다 치자. 나무 또는 철제 문이어서 안에 누가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이럴 경우 문을 당겨서 열 것인가, 밀어서 열 것인가. 안에서 막 밖으로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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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미만 성폭행’ 특별법 적용 땐 사형
인터넷 등에서는 김길태에게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죄질이 나쁘고 반성의 기미도 전혀 없기 때문에 법정 최고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법정에서 김의 형량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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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나라 미국 ‘개신교 대법관’ 사라지나
개신교 일파인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 미국에서 개신교 대법관이 사라질 것 같다. 개신교는 16세기 종교개혁을 통해 로마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왔다. 개신교 내에서도 청빈한 생활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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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힘 키운 성종, 왕명 거스른 한명회 축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때로는 이념이 총칼보다 강하다. 사회의 불신이 팽배한 주류 집단을 공격하는 세력은 중간파의 지지를 획득하면서 세력을 확장하게 된다.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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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GMO·방사선조사 표시 … 밀어붙일 일 아니다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가 낱낱이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 요즘 추세다. 식품 라벨에 유통기한·영양성분 등을 의무 표시하도록 한 것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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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힘 키운 성종, 왕명 거스른 한명회 축출
이목 사당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에 있다. 김종직의 문인인 이목은 성종 때 사림의 선봉장이었으나 연산군 때 사형당했다. 사진가 권태균 절반의 성공 성종⑤ 압구정 사건사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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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보다 중요한 건 국민고통 어떻게 푸느냐”
이태복 전 장관은 “선진당이 충남 지역에 정치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안에 대한 생각도 비슷하고 정서적으로도 대체로 같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평생 노동자의 삶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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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를 살려라' … 고종, 인천에 전보 띄워 사형 막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민들의 외식 단골 메뉴인 자장면은 인천이 원조다. 제물포 개항장의 중국인 조계지 청관(淸館)에서 1883년께 생겨났다. ‘인천 드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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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점자 만든 박두성,美學의 천재 고유섭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숨 가쁜 개항기에 ‘근대로의 여정’에 시위를 당겨준 이는 안골 내리교회의 담임 존스(한국명 조원시) 목사였다. 그는 교회 구내에 어린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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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를 살려라' … 고종, 인천에 전보 띄워 사형 막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민들의 외식 단골 메뉴인 자장면은 인천이 원조다. 제물포 개항장의 중국인 조계지 청관(淸館)에서 1883년께 생겨났다. ‘인천 드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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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를 살려라' … 고종, 인천에 전보 띄워 사형 막아
일제시대 제물포항 하역장의 모습. 증기선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행인과 화물의 모습에서 활기가 느껴진다. [인천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제공] 서민들의 외식 단골 메뉴인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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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점자 만든 박두성,美學의 천재 고유섭
숨 가쁜 개항기에 ‘근대로의 여정’에 시위를 당겨준 이는 안골 내리교회의 담임 존스(한국명 조원시) 목사였다. 그는 교회 구내에 어린이들을 모아 우리나라 최초로 초등과정의 신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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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사형제 합헌” 7 : 2서 5 : 4로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으로 사형제가 당장 법전에서 사라지지는 않게 됐다. 그러나 재판관 9명 가운데 4명이 위헌이라고 판단했고, 합헌 결정을 내린 재판관 중 2명도 사형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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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헌법재판소 '사형제 위헌 아니다'
헌법재판소 '사형제 위헌 아니다' 2월 25일 TV중앙일보는 합헌 결정으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사형제' 이야기로 문을 엽니다. 최고 법률 판단기관인 헌법재판소가 오늘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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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대북밀사·특사 이야기
이후락, 장세동, 박철언, 서동권, 박지원, 임동원, 김만복. 이들의 공통점은? ①정보기관장 ②대통령의 측근. 출제자가 의도한 답은 ‘역대 정부에서 대북밀사 또는 특사로 평양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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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 모사드가 암살계획 보고하자 네타냐후 “여러분 믿는다. 행운 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지난 1월 초 이스라엘 최대 도시인 텔아비브 북부 외곽. 작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비밀스러운 건물로 2대의 검은색 아우디 리무진이 미끄러져 들어왔다.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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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독극물 막걸리’ 부녀에 무죄 선고
독극물이 든 막걸리를 마시게 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사형과 무기징역이 구형된 A씨(60·전남 순천시 황전면)와 A씨의 딸 B씨(27)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광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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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수익, 투자, 안정성까지 모두 갖춘 대학가 오피스룸
정부 통계청 및 부동산협회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년까지 1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년 우리나라의 현재 1인 가구 수는 전체의 10.1%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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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축구, “적은 우리 내부에 있었다”
축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 무엇인가 있다.축구단 내부에 무엇인가 심각한 균열이 있다.' 30년 축구팬인 제가 본 한국 축구 중 가장 무기력했습니다. 우리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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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배신감 주는 중국식 미봉책
2008년 9월 중순이었다. 13억 중국인들은 베이징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100년의 꿈’을 실현한 기쁨에 젖어 있었다. 그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멜라민 사태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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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코퍼레이션, ‘미니 오피스’ 시장서 돌풍 예고
원룸과 오피스텔의 대안적인 모델로 ‘주거형 오피스’를 제시, 계산1호점을 시작으로 미니 오피스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든 기업이 있다. 폴라리스코퍼레이션(주)(이하 폴라리스)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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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집중]강남, 중산층이 집중 투자하는 대학가 기숙사형 오피스룸
정부 통계청 및 부동산협회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년까지 1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년 우리나라의 현재 1인 가구 수는 전체의 10.1%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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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초등생 ‘곡괭이 퍼포먼스’ … “잘못 없다”는 농민단체
3일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농민대회의 퍼포먼스는 집회에 참가했던 농민들도 선뜻 나서길 꺼릴 만큼 섬뜩했다. 농민단체 회원들은 벼 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면서 지역농협 조합장을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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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태아의 생명이 엄마만의 것인가
산부인과 의사 모임인 ‘프로라이프(prolife)’가 불법 낙태 시술 병원 3곳을 고발한 것을 계기로 낙태를 생각해 본다. 프로라이프 심상덕 윤리위원장은 “하루 1000여 건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