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도 지구도 살리려면 … 전통 나물 문화가 대안
“건강에 이상적인 채식과 육식의 비율은 8대 2입니다. 한국의 전통음식은 이 비율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채식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죠.” 충남 아산 호서
-
'해녀들이 바닷속 단체 카톡하는 시대 오나'…SKT, 해저 무선 LTE 통신 '성공'
SK텔레콤과 호서대 연구팀이 30일 인천 남항 부두에서 10㎞ 떨어진 서해상에서 바닷속 통신 실험을 위해 음파수신기를 바다 밑으로 내리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인천 남항 부
-
골칫덩이 생태계 교란식물 '개망초'…화장품으로 재탄생
외국에서 들어와 우리나라 농작물에 해를 입히는 등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귀화식물)이 화장품으로 재탄생한다. 생태계 교란종인 개망초와 단풍잎돼지풀로 만든 화장품
-
[이달의 예술 - 연극] 정상과 비정상 가로지르기
안치운호서대 교수·연극평론가 지난 6~16일 공연된 ‘이반검열’(구성·연출 이연주,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은 제목부터 낯설다. 2017년 남산예술센터의 시즌 프로그램 중 하나다.
-
[이달의 예술 - 연극] 슬픔의 공감
안치운호서대 교수·연극평론가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때부터 극장은 광장·병원·신전 등과 함께 사회의 중요한 장치였다. 공감하고 토론하는 장소가 극장이었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비극
-
겨울캠프 만들고 해외 봉사활동한 탈북청년
한진범(21·동성고·사진)씨는 2010년 10월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왔다. 북한에서는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었다. 한씨는 학력인증제도를 통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은 후 난생처음
-
밥도둑 간장게장이 미쉐린 별 받았다… 3스타는 라연·가온
한국인 밥상의 대표적인 ‘밥도둑’ 간장게장이 세계적인 미식 평가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의 선택을 받았다.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간장게장 및 한정식 전문식당 ‘큰기와집’이 7일 서
-
[이달의 예술 - 연극] 사라진 여성국극 바라보기
안치운호서대·연극평론가1950~60년대 여성국극이라는 것이 널리 있었지만, 지금은 가뭇없이 사라졌다. 판소리 창법으로 노래하는 이 연극은 여성이 남성 역할까지 도맡았다. 국극이라는
-
리우 대신 전국체전 금메달, 아버지 영전에 바친 서효원
서효원10일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전이 열린 충남 아산 호서대 체육관.‘탁구 얼짱’ 서효원(29·렛츠런·사진)은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드라이브로 이은혜
-
‘심심한’ 조선시대 반가 음식, 맛 보려면 두 달 기다려야 해요
| 원 테이블 식당 ‘온지음 식탁’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가면 네모반듯한 현대식 건물 안에 한옥을 품은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사옥이 있다. 이곳 지하 1층으로 내려가 작은 문을 열면
-
[이달의 예술 - 연극] 인형극·가면극·마임…말과 몸의 통합
안치운연극평론가·호서대 교수연극에 대한 정의는 역사 이래 크게 변하지 않았다. 사회 속 사람들의 갈등과 염원을 극장이라는 장소에서 맺고 푸는 것으로 줄여 말할 수 있겠다. 작게 보
-
[TONG][수시 컨설팅 ④] ‘최종전 경쟁률’ 보고 결정하라
TONG은 2017학년 대입을 앞둔 고교 3학년 3명을 선정, 수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면담은 서울 역삼동 창의조력컨설팅(조민주 대표) 사무실에서 각 1시간씩 이뤄졌다. 고
-
[이달의 예술 - 연극] 돌아갈 데가 없는 우리들
안치운연극평론가?호서대 교수연극의 현장인 대학로, 그 중심에는 30대가 있다. 두 개의 흐름이 뚜렷하다. 하나는 ‘권리장전’이라는 표어를 내세워 연극의 본연을 지키며, 자유로운 창
-
[학과 내비게이션] 바이오학과, 건강식품부터 수술로봇까지…생명 다루는 모든 분야와 융합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대학과 학과를 소개하는 ‘학과 내비게이션’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면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탐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존 리 옥시 전 대표 등 외국인 임직원 10여 명 곧 줄소환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의 외국인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은 옥시의 대표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
중앙일보 생활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나라인가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임산부와 영·유아 등 143명이 폐 손상으로 숨진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
-
[이달의 예술-연극] 한국 연극을 위로하는 체호프
안치운연극평론가·호서대 교수최근 우리 연극계에서 으뜸가는 연출가들의 공연을 잇따라 봤다. 기국서·이윤택이 올린 무대는 한결같이 서양 고전희곡으로 되돌아갔다. 기국서의 ‘리어의 역’
-
우리 마을 제대로 공부하자…대전학·천안학 ‘열공’ 바람
대전 어남동 신채호 선생 생가를 찾은 대전학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지난달 27일 오전 10시 대전시 대덕구 미호동 대청댐 물문화관 전시실. 4
-
옥시 가습기 살균제 독성 실험 결과로 사망한 쥐 폐보니
가습기 살균제 옥시싹싹 가습기 당번을 28일 동안 흡입시켜 죽은 수컷 실험용 쥐의 폐 사진. 고농도군 폐사진에는 흰색 반점이 발견됐다. 2012년 1월 하루 6시간 주6일 28일
-
[이달의 예술 - 연극] 연극과 자전거, 그 닮은꼴
안치운호서대 교수·연극평론가연극과 자전거를 한데 묶어 말하자면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구닥다리다. 200년 전 태어난 자전거는 말을 타고 다녔던 역사가 진보한 것이다. 처음에는 앞뒤
-
평안도선 메밀면 고기국물에 말아먹고…감자 많이 난 함경도, 비빔면 즐겼다는데
찰기가 느껴지는 혀 맛, 끊을 때 치아에 전해지는 쾌감, 식도를 통과할 때의 상쾌함은 물론이고 빨아들일 때 입술을 통과하는 최대의 감칠맛까지. 밥이나 빵에서는 이런 자극을 느낄
-
평안도선 메밀면 고기국물에 말아먹고…감자 많이 난 함경도, 비빔면 즐겼다는데
찰기가 느껴지는 혀 맛, 끊을 때 치아에 전해지는 쾌감, 식도를 통과할 때의 상쾌함은 물론이고 빨아들일 때 입술을 통과하는 최대의 감칠맛까지. 밥이나 빵에서는 이런 자극을 느낄 수
-
[이달의 예술 - 연극] 연극은 결코 늙지 않는다
안치운 호서대 교수·연극평론가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극단은 ‘무브먼트 당당’이었고, 그 중심에 연출가 김민정이 있다. 그의 연극 ‘불행’은 말(언어)의 침묵으로 뜨거웠고, 순수했다.
-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7)
김홍도가 그린 ‘벼타작.’ 대동법은 농지를 많이 가진 양반 지주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담시키고 빈농에겐 면제해 주는 세법이었기에 조세 저항이 심했다(큰 사진). 오른쪽 작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