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디자인은, 잘 멈추는 것
그래픽 디자이너 듀오 ‘슬기와 민’은 디자이너의 덕목으로 ‘절도(節度)’를, 좋은 디자인의 요건으로 ‘멈춤’을 강조했다. 창 밖에서 새어 들어오는 빛에 최성민(42·오른쪽) 씨의
-
[브리핑] 최재영씨 사진전 ‘대한민국 대통령의 빛과 그림자’ 外
◆최재영(61)씨 사진전 ‘대한민국 대통령의 빛과 그림자’가 3월 3일까지 강원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린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대
-
[브리핑] 35년 사진기자가 찍은 대통령 사진전
강원도 영월군은 25일 거행될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35년 동안 사진기자로 정치 현장을 누빈 사진가 최재영의 ‘대한민국 대통령의 빛과 그림자’ 사진전을 4일부터 3월 3
-
女승무원과 6개월만에 이혼男 "살아 보니…"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해 말 ‘돌싱(돌아온 싱글)’이 됐습니다.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아이에게는 더 좋은 엄마가 됐고 직장 생활도 훨씬 원만해졌어요. 인생이 술술 풀리는
-
공황장애 딛고 케냐 의료봉사 동행
최찬규 사진작가(왼쪽)와 장항석 교수.“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카메라 셔터를 잘 누르지 못했습니다. 사막의 모래바람은 참을 수 있겠는데 아픈 아이의 모습은….” 8일부터 19일까
-
카드섹션에 전두환 전 대통령 얼굴이…
1987년 10월 1일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벌어진 카드섹션.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이날 이벤트엔 수 천명의 학생들이 동원됐다. 1991년 바이츠제커 독일 대통령 방한 시 환영
-
“아름답게 퇴장할 대통령 기다립니다”
1991년 바이츠제커 독일 대통령 방한 시 환영 만찬장에 3김이 모였다.합당 이후에도 어색한 그들의 관계가 표정에 그대로 드러난다. #1984년 10월 전국체전 개막식. 전두환
-
[팝업] 한 장 사진에 담긴 ‘권력무상’
박정희 전 대통령 국장, 1979년. [사진가 최재영]1979년 10·26 사태로 급서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 때 거리로 쏟아져 나온 국민들, 84년 10월 전국체전 개
-
『주역』이 운명을 말한다면 시인은 긍정을 노래한다
장석주 시인은 2000년 서울을 떠나 경기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에 정착했다. “시골에서 지내면서 내 안의 온갖 독성을 덜어냈다. 몸도 생활도 시도 다 바뀌게 된 계기”라고 했다.
-
‘하숙범’ 이렇게 컸나, 연기도 훨훨 날개 달았네
JTBC 드라마 ‘빠담빠담’에서 인간천사로 열연 중인 김범. “날개가 돋아나는 등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기자의 깜짝 주문에 카페의 찬 바닥에 엎드려 누웠다. 그림자가 마치 날개처
-
“백남준 비디오아트 켜두세요…써서 망가지는 것보다 안 써 생기는 손상 더 큽니다”
작업실에 쌓아 둔 낡은 TV에서 치익 소리가 났다. 이정성(68)씨는 능숙하게 케이블을 연결하고 작동시켰다. 평생 해 오던 일, 그러나 그 안에 자기 얼굴이 들어간 건 처음이다.
-
9월 일하는 사람 사진전 1등 이미숙씨 ‘허리 굽은 세월’
제3회 일하는 사람 사진공모전 9월 1등 상은 시골집 마당에서 고추를 말리는 할머니의 굽은 등을 그림자와 잘 조화시켜 애잔하게 표현한 이미숙씨의 ‘허리 굽은 세월’이 차지했다.
-
영화감독 꿈꾸던 혜민, 그는 왜 머리를 깎았나
혜민 스님이 16일 서울 중구 정동 배재빌딩 근처의 계단에 서 있다. 거울처럼 양쪽 벽에 비친 모습이 무엇이 실체이고, 무엇이 그림자인가를 묻는 듯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j Special] 김중만 “그녀 앞에선 명품 시계가 부끄러웠다”
김중만씨가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인근에 문을 연 ‘김점선 미술학교’에서 여학생에게 그림 그리는 방법을 조언하고 있다. 벽 위에 김점선 화백의 사진이 걸려 있다. 지난달 28일 캄
-
[style&] 백설공주 김희선, 부스스한 윤계상 …
딸아이에게 ‘백설공주’가 된 엄마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김희선(사진3), 세차를 하면서 마음을 다스린다는 다니엘 헤니(사진1), 자동차 트랙에서 질주하는 류시원, 부모님의 반대로
-
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④ 안동 ‘탁청정’
이미령 여사가 탁청정종택 옛 부엌에서 나오고 있다. 아기자기한 안마당의 풍경에서 집을 아끼는 이 여사의 정성이 보인다. 낡은 고무신을 화분으로 활용해 꽃을 심었다. 500년 고택
-
[star&] 형민우, 할리우드가 알아본 만화가
10여 년 전, 만화 『프리스트』를 만났을 때의 첫 느낌을 기억한다. 우리나라에 이런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있었나. 그 정도로 만화가 형민우(38)의 그림은 강렬하고 개성이 넘쳤
-
[home&] 모던 한지 … 서울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 만난 한지 공예
한지는 어떤 빛이라도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한지공예가 정은하 작가(위). 한지를 나뭇가지 모양으로 오린 뒤 여러겹 겹쳐 생생한 실루엣이 드러나는 조명. 한지
-
[팝업] ‘근대화의 빛과 그림자’ 사진 속의 새마을운동
시골 마을 입구에 세워진 ‘총화약진 방첩’ ‘유신으로 총화하고 반공으로 분쇄하자’ 문구가 당시 분위기를 대변한다. [성공회대 제공]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새마을운동연구팀이 특별한
-
빛과 그림자의 만남, 그 강렬한 대비의 미학
관련기사 [조세현의 원포인트 레슨] 인물과 신뢰 쌓고 배경은 단순하게 18일 오후 런던 국립 초상화 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 간결한 검은 선으로
-
2009 파주북시티 책잔치
책에 빠지는 계절. 책 얘기가 빠지면 서운하다. 신종 플루 확산으로 각종 가을 축제가 무산된 가운데 들리는 파주출판도시 책잔치 소식은 그래서 더 반갑다. 올핸 책과 그림·연극·영
-
머리보다 가슴이 반응할 때 셔터를 눌러라
IN THE BEGINNING 1,1991,95x135, 젤라틴 실버 프린트, 실 구본창 - 숨 쉬는 정물17일 열린 구본창(46) 작가의 마스터 클래스는 그의 대중적 명성을 반
-
PREVIEW
바흐를 위하여 1-김수빈(바이올린)시간 4월 2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가격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석 8000원문의 02-6303-7700금호아트홀이 4월 한 달 동안
-
[주말 문화마당] D · Y Art전 外
◆전시 ▶2009년 신년을 깨우는 D · Y Art전=18일까지. 대구시민회관 3전시실. 016-309-9104 ▶디지카사랑 사진전=16~21일. KBS대구방송총국 1~2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