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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다룬 김인겸, 비엔날레 한국관 알린 주역이었다
━ 예술가와 친구들 김인겸(1945~2018)은 수원 출신이다. 수원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상경하여 휘문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서울에서 신문기자를 하던 큰형님이 미술인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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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국 친해져선 안 돼” 청·일의 개화정책 방해 공작
━ [근현대사 특강] 조미수교의 역풍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일본은 1868년 9월 메이지 왕정복고로 근대국가 만들기에 나섰다. 조선은 같은 시기에 대원군의 쇄국으로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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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천국에서 환승 후 만난 재미있는 지옥
━ [더,오래] 인생환승샷(19) 직장인에서 프리랜서 강사로, 김정명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환승해야 할 때와 마주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직장이나 일터에서 퇴직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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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거는 향기로운 야생화
토종 동백은 꽃 핀 채 통꽃으로 낙화해 꽃 진 뒤에도 나무에 매달린 원예종과 대조된다. [사진 김정명] 김정명 해마다 11월이면 단골 고객은 이 물건이 언제 오나, 우편배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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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 피는 꽃이 더 화려하고 향기 짙은 까닭은?
2018년도 캘린더 4월을 장식하고 있는 깽깽이풀. [김정명의 우리꽃 사진 24집] 해마다 11월이면 단골 고객은 이 물건이 언제 오나, 우편배달부를 기다린다. 벌써 25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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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쓰고 버스 탔더니 손가락질까지 하던데요
무슬림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마스지드에서 모든 신자가 참석하는 합동 예배를 하는데 이를 ‘주마’라고 한다. 27일 오후 서울 한남동 이슬람 중앙성원에서 무슬림들이 기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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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과 나비의 눈으로 꽃을 보니 … 선과 점이 유혹하더라
자외선 필터·필름으로 민들레를 촬영하니 꿀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는 표시가 뚜렷이 나타났다. 그 선이나 점은 찾아온 곤충에게 꿀이나 꽃가루가 많은 쪽으로 가는 길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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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동강할미꽃 보존하는 주민들의 힘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는 조양강과 동남천이 만나 동강이 시작되는 곳이다. 구멍가게 하나 없는 한적한 시골이다. 이곳에서 3~4일 제3회 동강할미꽃 축제가 열렸다. 전국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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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한 점 수집하세요
SK의 벽걸이 달력(1·2·6)과 도자기형 달력(10)은 컬렉터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효성(3)과 한화(8·9)도 차별화된 명화 달력으로 소문나 있다. 독특한 작품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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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이 인정한 전설의 달력
관련기사 전 세계 3만 명만 누리는 톱 모델의 판타지 달력 한 점 수집하세요 사진가 김정명(63)씨와 펜화가 김영택(63)씨는 달력업계에서 불황을 모르는 무쇠 사나이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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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꽃에 미친 남자 둘
가을이 내립니다. 구절초가 핍니다. 높은 산이 물들고 깊은 골이 옷 벗습니다. 두 사람이 있습니다. 꽃미남입니다. 꽃에 미친 남자란 뜻이죠. 둘은 서로 모릅니다. 나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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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유럽 배낭여행후 책 펴낸 김정명씨와 보광군
"어른이 되어 가는 아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힘은 들겠지만 함께 다니는 동안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희망했다. 아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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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롬에 담은 '독도의 모든 것'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92㎞ 떨어진 곳에 두 개의 섬이 있다. 면적 5만6천평에 불과한 바위섬, 독도다. 탕건바위·촛대바위·독립문바위가 기암의 예술관을 이루고 오징어배들의 집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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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모방』의 모든 것 공개|단순표절과 어떻게 다른가|30일까지 「창작과 인용」전
현대미술에 있어서 「혼성모방」(Pastiche)기법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 그리고 그것은 표절이나 모방과는 어떻게 다른가. 80년대 이후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유행처렴 번진 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