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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83세 학살 주범 종신형
200만 명이 학살된 캄보디아 ‘킬링 필드’ 생존자들이 7일 전범재판소 앞에서 핵심 전범 누온 체아와 키우 삼판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프놈펜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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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 학살한 인간 도살자 결국…
30여년 전 캄보디아 급진 공산주의 크메르루주 정권에서 민간인 200만명을 학살한 ‘킬링 필드’의 핵심 전범 두 명에게 7일 종신형이 선고됐다. 유엔과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설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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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못 믿겠다 … 매주 면회 가서 내 아들 내가 지킨다"
6일 오전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신병수료식이 열렸다. 가족과 친구들이 갓 이등병 계급장을 단 병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논산=프리랜서 김성태] “매주 면회 갈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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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이재민 돕자" … 수천 명 '인해전술' 자원봉사
예영준 특파원쓰촨(四川)성 이빈(宜濱)에 사는 30대 남성 원타오가오(文韜告)는 나흘째 자동차에서 새우잠을 잤다. 자청한 일이다. 3일 윈난성 루뎬(魯甸)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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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을지연습 통해 완벽한 위기관리체계 확립”
경기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도청 상황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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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 자살 사병 유족이 부대 찾아오자 첫마디가 "간부들 피해 없게 해달라"
2008년 8월 26일 제7공수특전여단 소속 이모(당시 20세) 일병이 부대 막사 옆 등나무 벤치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신경정신과 입원치료 후 부대로 복귀한 다음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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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 일병 사건, 징계 16명 중 절반은 '견책' 처분
[앵커] 너무나 힘들다. 하지만 이 길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한다. 두 아버지들과 함께 진도 팽목항을 들러 다시 대전까지 900㎞의 여정을 29일째 걷고 있는 고 이승현 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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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폐허 된 마을에 개와 닭만이 지켜
룽터우산(龍頭山)은 말 그대로 첩첩산중이었다. 3일 오후 4시30분 발생한 규모 6.5 강진의 진앙지다. 룽터우산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해발 2800m, 가장 낮은 것이 910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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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털 뽑고 성추행까지…6사단서도 가혹행위 있었다
[앵커] 육군 28사단 윤 모 일병이 선임병들의 무차별 폭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사람의 탈을 쓰고 과연 저럴 수 있는가?" "군을 믿고 아들을 군대에 보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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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기득권 내려놓겠다" 야 "물타기 아니냐"
서울중앙지검은 4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맨 왼쪽)·김재윤(맨 오른쪽) 의원에게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두 의원이 지난 1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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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력 약하지만 공포의 치사율
방역 전문가들이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지역인 포야에서 환자 격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서부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돼 기니 등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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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인 ‘왕엄마’ 쫓겨난 뒤 포악해진 마지막 황제
푸이에게 왕렌쇼는 생모 이상이었다. 흔히들 왕자오(王焦)라고 불렀다. 자금성 시절 애견을 안고있는 왕렌쇼 . 연도 미상. [사진 김명호] 푸이(溥儀·부의)는 유모 왕렌쇼(王蓮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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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력 약하지만 공포의 치사율
방역 전문가들이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지역인 포야에서 환자 격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서부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돼 기니 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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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 사고…김일성에 헌화하고 오던 여성 50명 다리 무너져 사망
지난 27일 북한에서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약 50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RFA가 인용한 일본의 북한 전문매체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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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례, 가족끼리 다 치른 뒤 주위에 알려다오
김일순 명예교수는 자신의 ‘사전장례의향서’에 “수의 대신 생전에 자주 입던 옷을 입히고 염습은 하지 말아 달라”고 써서 딸에게 줬다. [중앙포토] 신발을 벗는 대신 비밀번호를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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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마식령서 버스 추락해 중학생 50여명 전원 사망…북한 최고 명문中
지난 5월 24일 북한 강원도 마식령에서 중학생 50여 명이 탄 관광 버스가 추락, 모두 사망한 사고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은 '김정일의 모교'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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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유병언 사망 사실상 인정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사실상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사망을 인정했다. 구원파 조계웅 전 대변인은 지난 26일 구원파 하기 수양회 공개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원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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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유병언 사망 사실상 인정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사실상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사망을 인정했다. 구원파 조계웅 전 대변인은 지난 26일 구원파 하기 수양회 공개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원래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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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은신 3개월 동안 주로 만두 먹고 지냈다"
25일 오후 9시14분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아들 대균(44)씨는 침통한 표정이었다. 검은색 셔츠를 입은 그는 수배전단에 인쇄된 사진과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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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상] 모습 드러낸 유대균과 '신엄마' 딸 박수경
[앵커] 오늘(25일) 유병언씨의 장남 유대균 씨, 그리고 조력자 신엄마의 딸 박모 씨가 7시경 용인에서 검거됐습니다. 인천지검으로 이송한다고 했는데요, 그 전에 인천 광역수사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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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은신 3개월 동안 주로 만두 먹고 지냈다"
25일 오후 9시14분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아들 대균(44)씨는 침통한 표정이었다. 검은색 셔츠를 입은 그는 수배전단에 인쇄된 사진과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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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아버지 죽음 아직 모를 수도 있어”
유병언(73) 청해진해운 전 회장의 아들 유대균씨와 ‘신엄마’ 신명희(64·여·구속기소)씨의 딸 박수경(34·여)씨가 검거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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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유채영 사망에 “예쁜 채영 언니, 가슴에 묻은 아픔 모두 잊어…”
[사진 150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유채영(41) 사망 소식에 하리수(39)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하리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착하고 예쁜 채영 언니. 하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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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 유채영 사망 애도 “연락 끊긴 사이 무슨일이 일어난 건지…”
[사진 소속사 제공] 가수 겸 배우 유채영(41)의 사망 소식에 배우 이화선(34)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24일 이화선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다”며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