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광선
대 정부 질문 시작. 큰 목소리보다는 따끔한 내용으로. 오차 큰 인구 통계. 그래도 물가 통계보다는 낫다는 중론. 고교에 유급제 활용. 뼛속 곪아도 「머큐롬」으로만 치료 영 학자,
-
이현화(희곡 작가)
어쩌면 그건 계절병일는지도 모른다. 해마다 이 무렵이 되면 서서히 손톱 끝이 달아오르기 시작해 작품 모집공고가 얼굴을 내밀고부턴 아예 가슴 저 깊숙이 에서 북소리가 울려오기 시작하
-
실의와 불평을 용기와 슬기로…|박요한 신부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불완전한 정황에 대해 불평만을 일삼기 쉽다. 또 우리는 미흡한 삶의 조건에 대해 도전의식을 일깨우기보다는 실의에 젖어 있기가 쉽다. 불평과 실의는 과연 언제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506)|등산 50년(제48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는 우리의 집선봉(동북능CⅡ봉)동반은 결국 이튿날 아침 늦게야 끝났다. 실로 우여곡절의 24시간이었다. 해발1천m의 정상에 오른 것이 하오 7시반 이었으니
-
역광선
우리가 핵무기 개발할 수도. 자주 국방의 결의. 4차 5개년 계획의 지침 발표. 뼛속으로 살찜 자라겠다고. 거액 탈세 기업인을 집중 조사. 조사는 신문이 하나? 좀 조용히. 챔피언
-
역광선
학생처벌에 바쁜 대학가. 떡잎이 잘리는 잔인한 4월이여. 자금 바닥난 금융기관. 날뛰던 현찰에도 모종의 긴급조치. 한국인 평균수명 크게 늘어나. 풍진 세상에선 장수병 환자. 황사현
-
(255)어깨가 뻐근할 땐 갈근탕이 좋다
요즘 현대인에게는 자신만이 고통이나 괴로움을 겪고 있는 병증이 있다.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종합 검사나 진단에도 잘 나타나지도 않으면서 계속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한
-
역광선
여야, 국회 일정에 합의. 전략과 전술에서 모두 일승 무패. 무역 적자 늘어도 고도 성장 계속. 곪더라도 굵어질 뼛속. 「데모」 주동자 처벌 촉구. 대학 총장이 제일 힘드는 직책임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
역광선
전시에서 벗겠다는 지방사업 뼛속으로 살이 쪄도 정형외과에. 다 값도 인상될 듯. 재료비인 물 값은 벌써 언제 올랐는데. 추기경의 성탄「메시지」. 요샌 밀쌀이라 썩어도 싹이 안나.
-
황동규(시인)
비평가=우선 김현승씨의 『가상』(월간문학)부터 이야기하기로 하죠. 근래 이분의 시는 너무 틀에 얽매어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모든 시가 다 그만하게 옷과 화장을 갖추고 있어서 관전
-
|무주구천동
오랜만에 모인다는 동창회에 혼자 빠져서 정말 미안해요. 오래 전부터 짜인「스케줄」이라 변경할 길이 없었어. 그래 많이 들 모이고 쌓인 회포들 실컷 풀었는지. 관광「버스」에 흔들리
-
독일
「세대 차」-. 이것은 비단 한국만의 사회문제가 아니다. 열화같이 번져 가는 젊은 세대의 반항, 그것이 몰고 온 심각한 문제들은「유럽」에서는 어떤 파급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일까.
-
월맹장교 전향시킨 한국인술|맹호무대 후방병원서 따뜻한 치료에 감화
공산주의 사상이 뼛속깊이 박혀있던 한 월맹군장교가 1년4개월간의 주월 한국군 야전병원 생활을 통해 완전한 반공주의자로 전향했다. 물론 그를 손색없는 반공청년으로 만들기까지에는 따이
-
고향산천
외국에 나가있는 동안 우리나라산천이 무척 보고 싶었다. 꿈을 꾸고 깨어나서도 잊혀지지않아 가슴이 메도록 안타깝곤 했다. 흔히 쓰는 산천이 그립다는 말이 이런것이라는것을 처음으로 깨
-
빈혈치료에 특효 보여
인삼과 더불어 동양의 2대 신약으로 알려진 녹용(녹용)이 결핵치료·뇌 중추 신경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소련 과학자가 발표했다. 외국학자들까지 연구를 시작한 이 녹용에 대해서는 이
-
(3)「캐나다」봉사회
1945년 「캐나다」의 저명한 사회사업가 「로타·히치마노바」박사에 의하여 창설되어 20여년간 구주아주 중동의 9개국에서 85개 종목에 이르는 봉사활동을 해온 「캐나다·유니태리안 봉
-
찌는 태양 아래 성탄절 맞는 동남아
동남아의 더운 나라 사람들에게 「화이트·크리스머스」는 노래에만 있는 세계다. 고깔 모자의 「샌터클로즈」할아버지가 썰매를 타고 은백의 언덕 위를 달리는 모습은 「마닐라」나 「방콕」
-
4점 따기에 숯불도 등장-후기 중학체능 고사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 후기 중학입시 체능고사가 18일 상오 9시부터 각 학교별로 실시 됐다. 뼛속까지 얼어드는 추위에 학교당국에선 「바께쓰」에 숯불을 피워 철봉에 매달아 턱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