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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칼럼] 불확실한 미래도 내 것이다

    [대학생칼럼] 불확실한 미래도 내 것이다

    이유민서울여대 언론홍보학과 4학년비가 온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다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숨 쉬는 게 왠지 편안하다. 대지가 씻겨나가는 냄새가 코로

    중앙일보

    2016.06.18 00:01

  • 비가 내리면 슈베르트를

    비가 내리면 슈베르트를

    러시아 출신의 이색적인 피아니스트 발레리 아파나시예프(42). 장마가 머지 않았다. 이 무렵이 되면 기억 속에서 선명한 이미지 하나가 떠오른다. 비에 젖은 숲에 대한 것이다. 그

    중앙선데이

    2016.06.12 00:28

  • [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천년의 세월이 호수 위를 떠다니네

    [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천년의 세월이 호수 위를 떠다니네

      아이슬란드 남부에서의 첫 아침은 회픈(Höfn)이란 마을에서 맞이했다. 해가 뜨고도 남을 시간인데 밖은 이제 막 새벽이 온 듯 어스름했다. 커튼을 열자 물기를 가득 머금은 마을

    중앙일보

    2016.05.16 00:31

  • 피부로 느끼고 냄새 맡는 휴머노이드의 '최종 병기'

    피부로 느끼고 냄새 맡는 휴머노이드의 '최종 병기'

     휴머노이드가 주인공인 영화 ‘터미네이터 2’의 한 장면.1984년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터미네이터’는 사람과 똑같은 모습의 로봇을 등장시켰다. 터미네이터가 사람 모

    중앙일보

    2016.02.16 01:49

  • 구름 방정식 풀면 날씨가 보여요

    구름 방정식 풀면 날씨가 보여요

    ‘구름 물리학자’ 메이덴 쿠리치 베오그라드대 교수. 구름 생성과정과 빗방울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수학 방정식을 통해 연구한다. [김경빈 기자]기상청 산하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중앙일보

    2015.12.17 00:51

  • 세상의 소음을 제거하고 온전히 음악에 빠지고 싶다면

    세상의 소음을 제거하고 온전히 음악에 빠지고 싶다면

    1 JCC아트센터 지하에 마련된 콘서트홀. 177석으로 아담한 규모지만 층고가 높아 소리의 울림이 좋고 모든 좌석에서 동일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듣기의 즐거움을 논한다는 것은

    중앙선데이

    2015.11.29 00:30

  • [커버스토리] 회색 도시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커버스토리] 회색 도시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아파트 대신 도심형 작은집 사진 가운데는 마포구 대흥동 ‘하정가’다. ‘하얗고 정감 있는 집’이라는 뜻이다. 따로 잘라낸 하정가 사진을 동네 풍경 속에 넣는 모습을 연출했다. 고층

    중앙일보

    2015.11.11 00:10

  • “아이돌 대접 싫어요, 클래식 음악가로 오래 남고 싶어요”

    “아이돌 대접 싫어요, 클래식 음악가로 오래 남고 싶어요”

    1 지난달 쇼팽 콩쿠르 우승 당시 조성진의 연주 모습. [중앙포토] 지난달 제17회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3일(버밍엄)과 5일(런던) 블라디미르 아슈

    중앙선데이

    2015.11.08 01:15

  • [사회] 기상청, 최악 가뭄에 인공강우 실험 박차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인공강우다. 기상청은 내년 초 다목적 기상항공기 도입과 함께 인공강우 실험에 적극적으로 나

    중앙일보

    2015.10.15 12:29

  • ‘만추’의 여인 탕웨이가 손짓하는 가을 부산

    ‘만추’의 여인 탕웨이가 손짓하는 가을 부산

    김태용 감독의 2011년작 영화 ‘만추’. 현빈·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하늘이 참 곱다. 가을 향기 맡아 볼 생각에 창문을 연다. 가슴이 시원하다. 덤으로 눈까지 황홀해 진다.

    중앙선데이

    2015.09.26 04:15

  • 비는 막아주고 땀과 습기는 배출 깔끔쟁이 까도남들에게 딱이네~

    비는 막아주고 땀과 습기는 배출 깔끔쟁이 까도남들에게 딱이네~

    K2 자체개발 소재 아쿠아벤트를 적용한 ‘유니온 방수 재킷’을 입은 모델 현빈. [사진 K2] 한낮에는 여름처럼 햇살이 강하지만, 아침과 밤에는 날씨가 제법 서늘하다. 티셔츠 하

    중앙일보

    2015.09.17 00:01

  • [고은의 편지] 인간의 생태계 파괴가 인간의 재앙으로 환원되고 있다

    [고은의 편지] 인간의 생태계 파괴가 인간의 재앙으로 환원되고 있다

    [일러스트=김회룡] 고 은시인 미우(彌友)에게  여름이 가면서, 자네가 오면서 이 속절없는 사이에 나는 있네. 자네의 노독을 위로하네.  여기 우화 하나가 있네.  두 마을의 아이

    중앙일보

    2015.08.28 00:07

  • 작은 도시 속초에 텃세가 없는 이유

    작은 도시 속초에 텃세가 없는 이유

    길이 3520m 미시령 터널을 빠져나가니(인제 방향은 이보다 45m 길다) 오른쪽에서 울산바위가 툭 튀어나온다. 사방으로 벌어진 설악의 가지 하나가 이 능선을 타고 주봉산 청대산

    중앙일보

    2015.07.11 00:13

  • 투자 수익률 300% 한국판 워런 버핏

    투자 수익률 300% 한국판 워런 버핏

    [포브스] 국내 손꼽히는 화학 전문가인 김봉수 카이스트 교수는 최근 ‘재야의 투자 고수’로 유명해졌다. 남을 따라 하기보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려고 한 게 그의 주식 투자 성공 비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16 00:01

  • 영혼을 향한 대화를 원한다면 키스하라!

    영혼을 향한 대화를 원한다면 키스하라!

    [월간중앙] 정여울, 그림을 읽다 / 키스, 닿을 수 없는 존재와의 만남 입을 맞추는 행위는 모든 사랑의 표현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숭고하다. 작별의 순간에 연인은 키스를 통해

    온라인 중앙일보

    2015.04.18 00:01

  • ‘삼시세끼’ 어촌 편의 배경인 만재도에서 섬 캠핑

    ‘삼시세끼’ 어촌 편의 배경인 만재도에서 섬 캠핑

    [여성중앙] ‘삼시세끼’ 어촌 편, 만재도에서 섬 캠핑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로 유명한 윤석호 감독은 만재도의 수려함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너무 먼 거리 때문에 계절

    온라인 중앙일보

    2015.03.21 00:05

  • [이야기가 있는 음식] 넌 누구냐 … 옛날엔 구웠는데 이건 튀김이구나

    [이야기가 있는 음식] 넌 누구냐 … 옛날엔 구웠는데 이건 튀김이구나

    영화 ‘올드보이’ 속 오대수는 15년 동안 골방에 감금된 채 군만두만 먹는다. 사진 속 군만두는 리츠칼튼 서울 취홍의 조경식 셰프가 영화 속 군만두를 재연한 것이다. 군만두는 본래

    중앙일보

    2015.03.11 00:01

  • 어디서 나타났다 어디로 사라지나 했더니

    어디서 나타났다 어디로 사라지나 했더니

    지난 10일 밤 10시30분쯤 서울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9호선 신논현역). 빗방울이 부슬부슬 떨어지는 궂은 날씨였지만 이곳으로 트럭이 한두 대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방한 점퍼와

    중앙일보

    2014.12.24 00:01

  • [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남미 기행

    [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남미 기행

    지난달 13일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인도에서 온 안킷 파디아 등 5개국 7명의 청춘이 거인을 피해 도망가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은 소금이 태양의 빛에 반사돼 원근감이

    중앙일보

    2014.11.26 00:34

  • [우리말 바루기] 알쏭달쏭 숫자 표현하기

    나이를 얘기할 때 가장 많이 틀리는 표현 가운데 하나가 ‘세네 살’이다. “그 아이가 이제 세네 살 됐으려나”와 같이 말하곤 한다. 그러나 셋이나 넷을 나타내는 말은 ‘세네’가

    중앙일보

    2014.08.22 00:10

  • 안성식 기자의 새 이야기 ⑥ 호반새

    안성식 기자의 새 이야기 ⑥ 호반새

    ‘또르르르르르르, 또르르르르르르’ 소나기를 뚫고 어디선가 가녀린 소리가 들려온다. 일직선으로 긋는 거친 빗소리와 끊어질 듯 이어지는 새 소리가 뒤섞인 묘한 하모니. 장마와 폭염에

    중앙일보

    2014.08.08 00:03

  • 안성식 기자의 새 이야기 ⑥ 호반새

    안성식 기자의 새 이야기 ⑥ 호반새

    ‘또르르르르르르, 또르르르르르르’ 소나기를 뚫고 어디선가 가녀린 소리가 들려온다. 일직선으로 긋는 거친 빗소리와 끊어질 듯 이어지는 새 소리가 뒤섞인 묘한 하모니. 장마와 폭염에

    온라인 중앙일보

    2014.08.07 10:40

  • 납골함마다 편지 빼곡 … 한 글자 한 글자에 단장의 아픔

    납골함마다 편지 빼곡 … 한 글자 한 글자에 단장의 아픔

    세월호 침몰사고 100일째를 맞은 지난 24일 안산 단원고 학생 100명이 잠든 안산 하늘공원에는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들의 절절한 심정들이 남아 있었다. 박종화 인턴기자 낮게 드리

    온라인 중앙일보

    2014.07.27 05:02

  • 납골함마다 편지 빼곡 … 한 글자 한 글자에 단장의 아픔

    납골함마다 편지 빼곡 … 한 글자 한 글자에 단장의 아픔

    세월호 침몰사고 100일째를 맞은 지난 24일 안산 단원고 학생 100명이 잠든 안산 하늘공원에는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들의 절절한 심정들이 남아 있었다. 박종화 인턴기자 관련기사

    중앙선데이

    2014.07.26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