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민의 시선] 귤이 탱자가 되는 까닭
이정민 논설위원 스위스 취리히에서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30분쯤 달리면 소도시 추크(ZUG)가 나온다. ‘암호화폐의 성지’로 통하는 곳이다. 인구 3만명의 미니 도시. 국제공항이
-
[e글중심] 선의를 비리로 오해하고 있다는 손혜원 의원
■ 「 [목포=연합뉴스] 전남 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손 의원의 조카가 운영하는 카페에 손 의원의 얼굴이 새겨진 장식품이 걸려있다. 계획된 비리일까요? 선의가 오해받
-
건축 다양성 파괴자 … ‘붕어빵 스타일’ 찍어낸 교육부·LH
━ [도시와 건축] 건축으로 본 대한민국 난제 셋 지금 우리나라 국민은 남녀·세대·정치성향·경제계층 별로 분열되고 대립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 국민은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
원희룡 “블록체인으로 흑돼지 인증” 대통령 앞 속사포 제안
━ [SPECIAL REPORT] 한국판 ‘크립토 밸리’ 추진 스위스 추크에 2014년 이더리움재단이 둥지를 틀면서 ‘크립토 밸리’가 조성됐다. 이곳 메탈리 백화점에 사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블록체인 신대륙에 암호화폐 깃발을 꽂아라
━ 일자리·먹거리 폭발시킬 알라딘의 요술 램프 www 이후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 암호화폐 빠진 블록체인은 무의미 말이 없으면 마차는 굴러가지 않아 암호화폐 신기술 명
-
여행지 맛집, 아직도 가이드북 보시나요?
지도·교통·번역과 같은 이른바 ‘생존형 앱’은 여행자 대부분이 스마트폰에 깔아 뒀을 것이다. 그러나 혼자 놀기의 정수를 맛보려면 이걸로는 부족하다. 똑똑하게 일정을 관리해주고,
-
“비트코인은 미래를 사는 것, 이해 못하면 투자해선 안돼”
브록 피어스 비트코인재단 이사는 2014년 사토시 나카모토(비트코인 창시자)를 만난 후 암호화폐 투자를 확신했다고 주장한다. 포브스에 따르면, 피어스의 자산 규모는 1조원에 이른
-
유럽의 중심 스위스, 스위스의 중심 취리히로 오세요
알프스나 시계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스위스는 세계를 움직이는 경제 대국 중 하나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8만6835달러로 세계 2위다. 국토 면적(4만1285㎢)은 한국
-
[박지웅 대표의 2018 버크셔해서웨이 주총 참관기] 8살 꼬마도 서슴없이 묻는 자본가의 축제
관련 회사 쇼핑데이-주총-마라톤 행사로 진행 … “우리가 모든 기회 놓치진 않을 것” 발언 인상적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장에 모인 투자자들이 워런 버핏의 등장을
-
김문수, “한강변 35층 제한은 박 시장의‘갑질’…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한강변 35층 제한은 갑질”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
-
화해 무드에도 사이버 테러는 계속된다
공공기관, 기업을 막론하고 사이버 공간은 해커와 헌터들의 전쟁터다. 정보통신기술(ICT)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의 디렉터 팀 웰스모어는 “남북 화해 분위기에도 북한발(發) 사이버 공
-
귀농하려면 2~3년 버틸 자금 있어야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 이야기(18) 귀농·귀촌해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지자(知者)’, ‘호자(好者)’, ‘낙자(樂者) ’세 가지 부류가 있는데, 가장 오래 가는
-
관절에 물이 찾는데 약으로 말릴 수 없나요?
━ [더,오래] 유재욱의 심야병원(16) 1990년대 종교적인 이유로 처절한 응징을 당했던 보스니아. 전쟁 중 부서진 건물 안에서 날아드는 포탄을 무릅쓰고 평화를 노래한 첼리
-
"공휴일 다시 될까?" 미세먼지에 달린 식목일 운명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18) 식목일이자 청명인 지난 4월 5일 시민들이 봄비를 맞으며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걷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5일 목요일은 제
-
시니어 마음을 뒤흔드는 선진국의 혁신 요양원
━ [더,오래] 김정근의 시니어비즈(7) 국내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선진국의 사례를 보며 지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야 한다. [중앙포토] 최근 소방안전문제, 노인학대, 위생
-
‘安 비서 출신’ 이태우 송파을 출마…“암호화폐로 후원받겠다”
바른미래당 소속인 이태우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9일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송파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비서 출신인 이태우
-
참 오랜만에 집밥 같은 영화를 먹었다
━ [더,오래 시 한수] 전새벽의 시집 읽기(5) 노량진 컵밥거리가 점심시간인 오후 1시를 전후로 붐비고 있다. [중앙포토] 선생님, 은행원, 공무원이 ‘길’이라고들 하더라.
-
평창에 그 많던 펜션 주인이 사라진 까닭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17) 평창 올림픽이 끝났다. 시작하기 전에는 그렇게 말이 많았고 탈이 많았던 올림픽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여니 재미가 있었고 남북 교류의
-
올림픽 못지 않게 막대한 경제 효과 낳는 '아트 페어'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4)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메인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패럴림픽 폐막식 끝을 알리는 불꽃이 터지고 있다. [중앙포토] 패럴림픽
-
[중앙시평] 정부 스스로 만든 ‘헤테로토피아 강남’
함인선 건축가·한양대 건축학부 특임교수 ‘10만 청약설’. 불길한 예언이 현실화될 조짐이 보인다. 이른바 ‘로또 아파트’라는 서울 강남 개포 주공 8단지 재건축 얘기다. 특별공급
-
루트프로젝트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넘어 사회복지 분야로 확대”
루트프로젝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크라우드 펀딩과 암호화폐를 활용하여 사회취약계층과 도시 공공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루트프로젝트(root proj
-
귀농하는 역이민 동포들, 현지인과 갈등 해결이 숙제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16) 양평 큰고니 [사진 김성주] 봄이 돌아오니 철새들이 가고 있다. 지난 4일 양평에서는 시베리아로 돌아가는 큰고니를 비롯한 철새를
-
남자의 자존심 '브이 존' 살리는 봄 옷차림
━ [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13) 화려하거나 채도가 높은 타이를 매면 브이 존(V-zone)을 너무 강조해서 오히려 얼굴이 죽어 보일 수 있다. [사진 freepi
-
'경주'보다 신라 때 부르던 '서라벌'이 낫지 않을까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8) 사적 제18호인 ‘경주 동궁과 월지’ 안내판. 지금은 안압지란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사진 송의호] 지명에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