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35)밀림의 「나이팅게일」

    「슈바이쩌」박사의 개인비서로 오랫동안 이바지해온 쉰네살인 백발의 노처녀「알리·실버」양이 우리나라를찾았다. 5년전 내가 「람바레네」에 「슈바이쪄」박사를 찾았을때 「알리」양은 낯선나그

    중앙일보

    1968.04.27 00:00

  • 심야의 파출소에 경사

    ○… 11일새벽3시20분쯤 서울성북구도봉동95 김경희씨 (23)는 중부경찰서장충공원파출소안에서옥동자를 분만했다. ○… 만삭의 김씨는 이날밤 장충동2가186에사는 강수옥씨를 만나러갔

    중앙일보

    1968.03.11 00:00

  • 환영받는 어촌탁아소|적십자사 하계봉사 현지소식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농번기의 어린이 탁아소운동이 괴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5년 전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이제 전국 2천여 부락에서 일에 쫓겨 소외당한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돌봐

    중앙일보

    1967.08.19 00:00

  • 아버지 - 이영순

    그늘 밑에 앉아서 부채질을 한다 문득 개미와 매미의 전설이 머리에 떠 오른다 비지땀을 흘리시는 아버지는 개미 나는 늘기만 하는 매미 아버지의 고마움에 숙제장을 폈다.

    중앙일보

    1967.07.29 00:00

  • 살찌는 9월 가을을 숨쉰다

    ○…높고푸른 하늘엔 하얀 송이구름이 넘실거리고 땅에서는 각가지 색깔의「코스모스」기 가냘픈 몸매로 설례면 울밑의 귀뚜라미 또한 가을을 노래한다. ○…9윌-. 이달은 백로·추분·추석

    중앙일보

    1966.08.31 00:00

  • (3)|일황 히로히도 일화|레나드·모슬리

    누가 봐도 이제 전쟁은 졌다고 생각되는데도 전쟁최고지도회의와 각 의는 왈가왈부하면서 항복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육군은 최후 항전을 굽히지 않았고 사실상 이미 존재하지 않은

    중앙일보

    1966.06.28 00:00

  • (2)타는 벼포기에 단오명절도 잊고…

    ○…출렁이는 물결과 시원스런 바람이 그리운 한여름-. 수영장과 선풍기, 숲 우거진 산을 찾는 도시사람들의 마음은 타고 물이 모자라 모를 아직 내지 못한 농부들의 이마엔 비지땀과 주

    중앙일보

    1966.06.23 00:00

  • 아들의 병 고치려고 뼈를 깎은 모정|골반뼈 한 토막 잘라 이식수술에 성공

    뼈를 깎아 아들의 병을 건진 모정이 어머니날에 표창을 받았다. 경남 김해군 김해읍 서상동 2구 82의 7에 사는 황용술(42) 씨의 부인 이보영(36) 여사. 그의 장남 호림(12

    중앙일보

    1966.05.07 00:00

  • 점술-14년만에 청산

    점 대통 가는 대로 떠돌던 한 장님 부부가 발길을 멈춘 곳이 문경새재 (조령) 가파른 골짜기를 끼고는 「어룡산」 돌 더미 위였다. 경북 문경군 마성면 하내리-어린 7남매에 이끌려

    중앙일보

    1966.03.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