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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영화감독이 마지막 다큐에 담은 아름다운 치유의 선율
뷰티플 마인드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단원인 10살 김건호 군이 보이지 않는 눈 대신 손끝으로 악기의 떨림을 느끼고 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눈이 보이지 않는 건호는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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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세상] “조현병 앓는 나 자신 인정하고서 비로소 사회에 발 디뎠죠”
뇌전증, 조현병을 딛고 7년 째 근무 중인 정해미 사원이 3일 서울 송파구 굿윌스토어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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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 요양사, 하는 일 힘든데 급여는 쥐꼬리 왜?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21) 교통사고로 목아래 전신이 마비된 남편을 70세를 넘은 부인이 가사일을 하며 돌보고 있다. 사람이 다치거나 병들고 늙어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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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장애인 유튜버 “장애인은 왜 가엾게만 나오나요”
김지우 양은 ’수능 끝나면 다른 장애인 유튜버들과 협업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왜 장애인은 모두 불쌍해야 하는 걸까?” 뇌병변 장애가 있는 고교 3학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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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유튜버가 물었다…장애인은 꼭 불쌍해야 되나요?
유튜브에서 '굴러라 구르님' 채널을 운영하는 김지우 양.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김 양은 예비 고3이 되면서 어디서 수능을 보게 될지가 가장 큰 고민이다. [사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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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아버지···찍찍이 신발 대신 특별한 '구두' 만든 아들
배강열(31) 라이크썸모어 대표가 디자인한 구두를 신은 아버지(57)의 모습. 아버지는 배 대표가 태어나던 해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한다. [사진 라이크썸모어] 걷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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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는 장애인 비하 발언···'엄지장갑'으로 불러 주세요"
지난 5일 기자와 만난 원종건(25)씨. 김정연 기자 몇 년 전부터 SNS에는 ‘느낌표 소년 현재는…’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주기적으로 떠돌아 다닌다. 2005년 MBC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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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나와 동생의 일상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와 소통 나섰죠
장혜영 감독이 중앙일보 사옥에서 소년중앙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영상이 미디어 세대를 이끌어가는 시대입니다. 유튜브 등을 통해 실용적인 콘텐트를 접하며 자란 세대가 느끼는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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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언니와 발달장애 동생, '흥부자' 자매 18년만의 동거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 한 장면. 왼쪽부터 장혜영 감독과 동생 장혜정씨다. [사진 시네마달] “누군가 열세 살의 나한테 이렇게 말한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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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상영 중 뛰쳐나간 사람들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9)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록 밴드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짧은 생을 다뤘다. 영화는 프레디 머큐리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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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작가·번역가·변호사·장학사업…'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나' 고민
정소연 변호사. “누구나 학창시절에는 각자의 전쟁이 있습니다. 학생은 공부를 잘하기만 해도 그 삶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저는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부모님과 학교로부터 보호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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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에버랜드의 시각장애인 놀이기구 탑승 제한은 차별행위" 위자료 지급 판결
2015년 5월 시각장애인 김모씨는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에 갔다. 이들은 자유이용권을 끊고 입장했지만 T-익스프레스 등 놀이기구 탑승을 제지당했다. 에버랜드 직원은 “안전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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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들 얘길 사람들이 좋아할까' 라는 편견 깬 드라마
━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37)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포스터. [사진 tvN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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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세상]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든 작은 변화 “장애·비장애인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요”
푸르메 재단이 설립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이혜윤, 김윤우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음료를 내밀고 있다. [사진 SPC] “처음에는 말수도 적고 표현도 서툴지만 카페에서 함께 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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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대호야, 당겨!" 응원에 꼴찌에서 1위로 골인
지난달 29일 오후 전북 익산시 석암동 전북맹아학교 운동장에서 고등학교 2학년 동급생인 박소영(17)양과 김명찬(18)군이 박성준(34) 체육교사한테서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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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착한 사람’만 뽑는 … 경남 하동 ‘어쭈구리 야구단’
[김환영의 책과 사람] (10) 《어쭈구리 야구단》의 저자 석민재 시인 창단 신화는… 고물상 친구들… 막연히 야구를 동경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야구 방망이가 고물상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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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배리어 프리와 유니버설 디자인 "의자 높이만 바뀌어도 앉기 편하네"
유니버설 디자인을 알아보기 위해 소중 학생기자들이 한국복지대학교 내에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신경채 ·윤신혜·최치원 학생기자 계단 오르내리기,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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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덜 아픈 손가락"…어떤 비장애 형제자매들의 이야기
장애인들의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자조 모임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그린 그림. [사진 피치마켓] "어렸을 적에 동생에게 뭔가 다른 점이 있다는 건 어렴풋이 알고 있었어요.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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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거리에 장애인이 적은 까닭은?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6) 발달장애인 이상걸(23·가명) 씨는 대학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다. 졸업 후 특수학교에서 장애인 친구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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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목발 대신 스틱... "우리는 썰매를 탄다"
파죽지세 파라 아이스하키(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평창에서 패럴림픽 첫 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이하 우썰탄)'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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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세요, 시각 알파인스키는 쉿! 휠체어컬링은 와~
시각장애 알파인 스키 경기에선 결승선 부근에 선수가 도착했을 때 환호성을 줄이는 게 에티켓이다. 전광판에 등장한 반다비가 조용히 해줄 것을 요청하는 모습. [정선=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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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겐 팔 대신 날개가 있다, 18세 스노보더 박수혁
평창패럴림픽 한국 선수 중 최연소(18세)인 장애인 스노보드 크로스 국가대표 박수혁. [김지한 기자] “기분이 새로워요. 응원도 많이 와주셨고요.” 박수혁(18)은 12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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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스키 권상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20㎞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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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아몬드 5개를 점심 도시락으로 싸온 여고생
━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3)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 젊은이와 노약자, 비장애인과 장애인, 남자와 여자. 모두 다른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