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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양성희 논설위원 BTS의 열기를 봉준호가 이어받았다. 봉준호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예술성의 바로미터인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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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할리우드 장벽 넘어선 봉준호의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의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어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우리 영화 사상 처음으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세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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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은퇴 후 개도국에서 일해 보라”
경력 10년이면 코이카 자문관 응모 가능... 몽골 환경관광부 소속으로 인생 2막 사진:이원근 객원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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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흥행 ‘기생충’ 한국영화 첫 아카데미상 품을까
3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 배우 시에나 밀러(왼쪽)와 나란히 선 봉준호 감독. 봉 감독은 이날 할리우드 필름 메이커상을 받았다.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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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기생충도 동백꽃도… 허세와 가식의 그녀 ‘제시카’
올해 1008만 관객을 끌어당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기생충’과 올 추석 개봉작으로 457만명이 관람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그리고 시청률 14%를 넘어 쾌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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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름 감춘 웃음 뒤엔, 묵묵한 피붙이 사랑
세상의 풍파로부터 가족을 지켜주는 널찍한 등판을 가진 아버지. 그런 아버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앞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김현동 기자 2004년 영국문화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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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들이 왜 이리 인간적이야? 종이의 집
종이의 집 [넷플릭스]천재 교수와 잃을 것 없는 8명의 전문가(이면서 범죄자)들이 모여 스페인 조폐국을 터는 계획을 세운다. 각 분야 베테랑들이 팀을 이뤄 도적질을 벌이는 이야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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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개교 5년 만에 국제무대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요람으로 도약"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터뷰 토드 켄트 대표 토드 켄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가 대학 생활과 비전에 대해 학생들과 얘기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미국 유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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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개교 5년 만에 국제무대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요람으로 도약"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터뷰 토드 켄트 대표 토드 켄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가 대학 생활과 비전에 대해 학생들과 얘기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미국 유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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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족·모비즌 현지화로 대박…K팝 돌풍 잇는 K앱
“이게 한국에서 만든 앱이라고? 정말이야?” 호주에서 온 페이스 길(20)은 연신 ‘정말이냐’고 물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한국 음식을 만들어 줄 정도로 ‘한국 애호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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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의 '그래미의 난' 덕에···콧대높던 그래미가 방탄 인정"
━ 아미 연구하는 아미 출신 이지행 박사 이지행씨는 ’아시안, 보이밴드, 비영어권 아티스트 등 거의 모든 마이너리티적 성격을 갖춘 방탄이 팬들의 열광적인 풀뿌리 지지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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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2관왕 BTS “최고의 꿈을 계속 꾸겠다”
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톱 듀오/그룹’ 등 2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BTS). ‘톱 소셜 아티스트’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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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휩쓴 BTS·드레이크·카디 비…‘팝 2.0’ 세대교체 알려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 [AP=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관왕에 올랐다. 1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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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우린 디즈니 같은 미디어 기업”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 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넷플릭스 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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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와서 스타트업…예능계 일자리 도우미 된 남자
━ [더,오래] 전규열의 나도 한다! 스타트업(10) 청년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그중에서 연예, 미술, 음악 등 예능 분야는 더 심각하다. 일부 유명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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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창문 없는 한 평 원룸 살며 쓰리잡 뛰어도 희망이 없다"
━ ‘빈곤층의 피난처’ 고시원에서 만난 경제 난민들 고시원에 고시생이 없다? '고시원의 메카'라는 서울 신림역 사거리 주변에는 고시 준비생이 아니라 이른바 '경제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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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아가씨', 영국 BAFTA 외국어영화상 수상
[사진 영화 '아가씨' 스틸컷]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제71회 영국 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사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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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 500년 뒤 지구엔 바보만 남는다, 왜
━ 500년후 바보가 된 인간들 Idiocracy 2006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이디오크라시. 500년 후 인간의 지능이 크게 낮아진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렸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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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케이트 블란쳇, 25년 만에 여성 황금종려상 수상자 나올까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배우 케이트 블란쳇. 2014년 '블루 재스민'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당시의 모습. [사진=중앙포토] 최근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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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예능으로 번진 김정은 혐오…막말과 도발이 부른 자충수
북한 김정은에 대한 외부 세계의 평점이 바닥까지 추락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에는 조롱과 희화화된 영상물이 넘쳐난다. 한국의 TV 프로그램엔 김정은 비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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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누벨바그의 별’ 잔느 모로 타계, 그를 기억하며...
[매거진M]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잔느 모로가 31일(현지시간)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성숙하고 매혹적인 미모와 관능적인 분위기, 자유롭고 도발적인 삶을 연기했던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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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50~60년대 ‘누벨바그의 여신’ 잔 모로 별세
‘프랑스 영화계 대모’로 불렸던 여배우 잔 모로가 1962년 런던 공항에서 포즈를 취했다. [중앙포토] ‘지성과 관능을 겸비한 여배우’로 불리며 각종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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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역사바로잡기, 또 일본우익이 협박하겠지만 전혀 두렵지 않아요"
독도와 동해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43) 성신여대 교수가 역사 바로잡기의 새로운 좌표를 찍었다. 일본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는 군함도(軍艦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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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10년 연속 ‘세계 100위권 대학’…의학·약학·유전학·공학 인재 산실
166년 전통 명문 유타대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차로 30여 분 달려가면 광활하게 펼쳐진 유타대 캠퍼스가 나온다.이곳에선 서울·뉴욕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