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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올 여름엔 아이보리색 바지 입어야 멋쟁이
매년 6월이면 전 세계에서 가장 옷 잘 입는 남자들이 이탈리아 피렌체로 모여든다. ‘패션 도시’ 밀라노가 아닌, 작은 관광도시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이유는 이달로 96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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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처럼…냄새는 메시지다
좋은 공간을 만드는 요소로 냄새가 주목받고 있다. 특별한 공간 경험을 위해 섬세하게 향을 만들고 꽃향, 과일향 일색에서 풀향, 나무향 등 향기의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서울 서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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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들의 폭주 "귀여운 것이 너무 좋지 말입니다"
지난 10일 중국에서 개봉한 ‘명탐정 피카츄’가 어벤져스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간단한 스토리지만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귀여운 피카츄의 대박 인기에 영화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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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국내 70명 뿐 밥소믈리에가 들려주는 '밥맛나는' 이야기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양곡 소비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간 쌀 소비량은 61kg이다. 따끈한 밥 한 숟가락이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포만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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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테리어 고수들이 푹 빠진 그 가구
최근 사용자에 맞게 변형, 확장이 가능한 모듈가구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몬타나의 모듈 가구. 벽에 모듈 가구를 설치하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몬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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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에서 글로벌 기업으로…폴 스미스의 아이디어를 훔쳐라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가 6월에 있을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8일 한국을 방문했다. “영감은 당신의 온 주위에 있다.”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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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숍 선구자 까를라 소짜니 “나한테 좋으면 그게 명품”
까를라 소짜니 여사가 30일 서울 청담동 '10 꼬르소 꼬모' 매장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있다. 장진영 기자 작고 또렷한 얼굴. 길게 늘어트린 붉은색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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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선 구경만, 주문은 온라인으로…속타는 화장품 로드숍
화장품 프랜차이즈 가두매장이 몰려있는 서울 명동거리. 온라인몰·면세점 채널에 판매 증가로 가두점의 매출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뉴스1] 19일 낮 12시쯤 서울 경복궁역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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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새 매장 절반 사라졌다···화장품 로드숍의 위기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발족식에서 가맹점주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19일 낮 12시쯤 서울 경복궁역 1번 출구.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등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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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서 건축까지 폼 나게…디자인은 ‘모두를 위한 예술’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독일 다름슈타트 마틸덴호 미술관 에 있는 아르누보풍의 스테인드글라스. 넝쿨 나뭇잎과 꽃 장식은 ‘아르누보’ 혹은 ‘유겐트슈틸’의 상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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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여기 어때? 아웃렛부터 커피 전시까지 가볼만한 곳
올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닷새의 휴일이 이어진다. 귀성 전쟁에 뛰어들지 않는다면 집에서만 머물기에 긴 시간이다. 연휴를 이용해 여유롭게 들러볼 수 있는 서울 시내 쇼핑,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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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나만의 스토리 입히면, 누가 봐도 패션남
━ 두 남자의 스타일 토크 자신의 이름을 딴 쇼룸을 운영하면서 여러 브랜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알레산드로 스쿠아르치. 전 세계 아재들의 워너비다. [사진 남훈] 가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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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마켓 랭킹] 핸드백 매출 뛰어넘었다…1020 사이 대세 스니커즈는
“스니커즈 안 만들면 망한다.” 최근 패션업계에서 흔히 하는 말이다. 스트리트 패션이 대세가 되면서 우아한 하이힐을 내세웠던 국내외 구두 브랜드들이나 고급 소재로 승부하던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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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해리 포터로 축제 열고 대학에서 수업하고…소설·영화 아닌 실제 상황이랍니다
추연우(왼쪽)·최찬이 학생모델이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각각 헤르미온느·해리포터로 변신했다. 모험심 가득한 주인공이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 세계에서 활약합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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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로 느끼는 가을 … 밤 타르트에 차 한 잔
━ 빵요정 김혜준의 빵투어: 서울 삼성동 ‘플랑플랑’ 디저트숍 ‘플랑플랑’은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부근 아파트 단지 뒤편, 조용한 골목길에 있다. 케이크와 구움과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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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뉴트로' 넘어 '힙 트로' 시대
━ 라이프스타일 복고 열풍 로고를 하나의 패턴처럼 사용한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의 올가을 컬 렉션.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카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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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짝퉁 애플은 옛말 … IoT로 1억명 묶은 ‘샤오미 월드’
지난 3일 베이징 쇼핑몰 스마오톈제의 샤오미홈 매장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매장에는 전자제품 뿐 아니라 안경·가방 등 생활용품이 가득했다. “샤오미야, 다이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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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애플' 샤오미의 진화···가성비·디자인으로 무장
중국 국경절 연휴이던 지난 3일 베이징 쇼핑몰 스마오톈제의 샤오미홈 매장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샤오미 매장에는 스마트폰·TV 등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안경·타올·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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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칼럼] 장소의 의미가 바뀐다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로마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 중 하나가 트레비 분수다. 세 갈래 길(Trevia)이 만나는 곳에 있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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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나도 '빈티지 시계' 하나 사 볼까
요즘 시계 업계의 화두는 ‘복각’이다. 복각은 사전적 의미로 ‘원형을 모방해 다시 판각한 것’이라는 뜻이다. 시계를 예로 들면 이전에 나왔던 모델을 복원한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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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물었다...예술과 디자인에 경계가 있을까?
포라다(Porada) 테이블과 의자. 방혜자 화백의 '빛의 춤'(179*119cm, 닥지에 천연채색)[사진 영은미술관] 아트와 디자인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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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해외 부티크서 고급 여성의류 직수입
그녀희제 여성 의류 쇼핑몰인 그녀희제는 커리어 우먼을 위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그녀희제가 2018 고객감동 우수브랜드에 선정됐다. 여성의류쇼핑몰인 그녀희제는 ‘나를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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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와 국내외 바이어 만남의 장
“어서 오세요. 저희 브랜드에 넉넉한 크기의 남성 셔츠가 많아요. 단독 매장은 아직 없지만 편집숍 두 곳에 입점해 있어요.” 지난 20일 전시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인디브랜드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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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K팝, K뷰티 이어 ‘K-선글라스’가 간다
올여름은 눈이 들여다보이는 파스텔톤의 투명한 렌즈를 가진 틴트 선글라스가 인기다. 사진은 소녀시대 수영이 틴트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 [사진 뷰] 올 여름은 지난해와 정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