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책의 죽음 겪을 도서정가제 개악… 독자가 최대 피해자"
6일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인회의 강당에서 열린 도서정가제 여론조사 결과 발표 및 작가 토크에서 소설가 한강이 발언하고 있다.[한국출판인회의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책들의 죽
-
20개 땄고, 5개 곧 딴다…영화같은 '국가자격증 스펙' 대학생
구미대 2학년인 손병무씨가 자신이 취득한 자격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구미대] 손에 든 국가기술자격증 20개, 현재 원서를 접수하고 도전 중인 국가기술자격증 5개. 영화에나
-
[더오래]옆집 공사로 벽 균열, 위자료도 받을 수 있을까
━ [더,오래] 손유정의 알면 보이는 건설분쟁(12) 옆집 주택공사가 진행되면서 박씨의 주택 외벽 벽돌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주방 타일에까지 균열이 일어났습니다. 박 씨
-
국가기술자격증만 20개...구미대 ‘자격증 왕’ 손병무씨의 꿈은
구미대학교 손병무(25, 특수건설기계과 2년) 씨의 꿈이다. 꿈을 위해 손 씨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건설기계의 모든 분야를 제대로 배워서 최고의 안
-
日 젊은 여성들이 위험하다···코로나 불황에 극단 선택 급증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일본에서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이상 조짐이 뚜렷하다. 한 해
-
추락하는 것은 공룡이 아니다, 반등하더니 우승 매직넘버 13
프로야구 NC가 정규시즌 우승에 매우 가까워졌다. 지난달 24일 LG전에서 이긴 뒤 세리머니를 하는 노진혁(왼쪽)과 박민우. [뉴스1] 프로야구 선두 NC 다이노스(76승4무43
-
다시 뛰는 NC 최근 10경기 8승···창단 첫 우승 '매직넘버 13'
프로야구 선두 NC 다이노스(76승 4무 43패)가 다시 질주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거두면서 5일 현재 2위 KT 위즈(70승 1무 53패)와 승차가 8
-
집 수십채가 와르르…코로나 이어 태풍 덮친 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강력한 태풍이 불어닥쳐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태풍 알렉스가 휩쓸고
-
한국사회 경종 울린 ‘큰 물음표’…질문에 대한 대안 아쉬워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9월 회의가 지난달 29일 열렸다. 김우식(KAIST 이사장) 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의 위원들은 한 달간 지면과 온라
-
코로나 피해 5580조, 생태보호에 0.6%만 써도 팬데믹 막는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히는 캄보디아 석조사원 앙코르와트의 전경. 중앙포토 12세기에 건설됐지만 밀림 속에 잠들게 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 학자들은 이곳이 폐허가
-
개천절 축사한 정세균 "불법 집회, 어떤 명분으로도 지지 불가"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왼쪽),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
-
온난화와 팬데믹의 악순환…잠들었던 바이러스가 부활한다
남극의 유빙 위에 펭귄 떼가 무리지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되돌아올 수 없는 지점(Point of No Return).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지난달 위태로운 남극 빙상(대륙빙
-
[이철호 칼럼]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잔인한 주식 랠리”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주가 상승을 의미하는 랠리는 기분 좋은 단어다. 보통 크리스마스를 앞둔 산타 랠리, 여름 휴가를 앞둔 써머 랠리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
‘악의 꽃’ 이준기 “즐거움보다 고통 끌려…덕분에 늘 피땀눈물”
드라마 ‘악의 꽃’에서 도현수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이준기. [사진 나무엑터스] “매번 그랬지만 ‘악의 꽃’은 끝나고 나니 유독 복합적인 감정이 느껴지네요. 작품을 완주했다는
-
[B노트] 쿠코인 사태가 예고한 디파이와 덱스의 미래
[출처: 쿠코인] [소냐’s B노트] 9월 26일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이 해킹을 당한 것 같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 업체 크립토퀀트는 “일반적으로
-
[디지털 세상 읽기] 실리콘밸리의 기시감
박상현 (사)코드 미디어디렉터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1990년대에 시작된 ‘닷컴버블’이 터지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정확히 20년 전인 2000년 말이다. 당시 버블 붕괴를 대변
-
[리셋 코리아] 독일 통일처럼 급작스러운 한반도 통일 대비해야
이경수 전 주독일 대사·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다음 달 3일 독일 통일 30주년을 앞두고 한국민이 한반도 통일에 관해 관심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평화 지상주의로 통일을 막연
-
"살아난다면…" 붕괴건물 속 印남성, 아내 위해 카메라 들었다
인도 서부 비완디에서 붕괴한 건물에 갇혀 아내에게 보내는 마지막 영상편지를 남긴 칼리드 칸. 칸은 10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으나 남동생과 아들이 숨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
-
유엔 연설서 "너희 나라는 망한다"…독설 퍼부은 그들의 최후
국제연합(유엔·UN)이 10월 24일로 창설 75주년을 맞는다. 올해 제75차 유엔총회가 지난 9월 15일 개막했다. 1945년 51개국으로 출발했던 유엔은 현재 193개의 회원
-
“자연재앙 쓰나미…인류 손잡지 않으면 막대한 희생”
━ ‘세계평화의 날’ 기념 특별좌담 “전 세계적으로 3가지 위기가 중첩돼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근대성의 위기입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기후변화, 대량살상무기
-
통일 산고 25년 만에 끝나…안정되고 윤택한 새 독일 탄생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독일 통일의 날인 1990년 10월 3일 베를린 제국의회 의사당 앞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이다. [사진 독일연방정부문서보관소
-
3000부 내려던 조국흑서 7만권 팔려…"현 정권에 염증 많다"
정권 비판서인『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저자 5명 중 4명이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중권, 권경애, 서민, 김경율. 뉴스1 지난달 25일 나온 『
-
38노스 “北 홍수피해 충격적···말로만 '평양속도' 복구 못해”
지난 5일 북한 양강도 혜산시 시내를 흐르는 개천에 주민들이 모여있는 모습. 중국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조선족자치현에서 촬영했다. [연합뉴스] "수십년 간 북한을 방문했지만
-
北 만행 일제히 규탄하는데…‘한반도 평화’ 트윗 올린 통일부
24일 오후 통일부가 공식 트위터 게정에 올린 게시물. 트위터 캡처 북한이 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인 24일 통일부는 ‘한